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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데이터 기반이 안된 저 나름대로의 감에 의존한
뇌피셜임을 미리 말씀드리고 글을 쓰고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골프장 그린피가 많이 내려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날씨가 좋아지고 봄이 오고 있는데 그린피가 겨울과 그리 다르지 않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물론 골프장별 공식 홈페이지 상의 가격은 정말 놀라울 정도로 비싸지만
실제 부킹이나 조인 사이트를 가면 겨울 요금이랑 크게 다르지 않음을 느낍니다.
물론 본격적인 4월이 되어봐야 알겠지만
작년은 3월도 난리였는데 티도 남고 가격도 낮아지고 있는 듯 하네요
물론 파주cc 나 클럽72같은데는 정신 좀 차려봐야죠.
게다가 요즘 불경기가 심해지고 있어서인지, 그리고 젊은 세대들이 많이 빠져나가서인지
티도 널럴하고 주말에도 풀부킹이 안되는 거 같습니다.
더 경기 안좋아진다고 하는데 빨리 그린피가 더 내려가서 정상화 되길 바래봅니다.
그리고 장비 판매도 안좋은 것 같습니다.
정말 중고는 거래가 안되고 있는 것 같고
새제품도 지금 판매가 잘안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저기서 들은 바....
역시나 소비가 줄어들어서 그런 것 같고
골프존같은 곳도 몇번 행사 해보다가 안되면
센 핫딜들이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이번에 10k 3대장들이 매출이 별로라고 들립니다.
아마도 곧 판매를 위해서 뭔가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그래서 현금들고 아무것도 안사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렴한 중고들 좀 소소하게 사고 있고...새거는 4월말까지 기다리고 있네요.
물론 위 내용은 뇌피셜이니 참고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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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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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클럽의 과도한 가격 인상. 그린피와 캐디피의 인상 등. 골프에 그렇게 열정적이지 않은 입문자들이 골프계를 많이 떠난 것 같습니다. 열정적인 골퍼 들은 해외로 떠났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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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골프가 정말 열정적이지 않고 그냥 한번 해볼까 하다가 돈,시간,사람 3박자 맞추기가 어렵다보니 하나둘 떠나는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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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고등학교 동창중에 한 녀석이 피팅샾하는데, 작년말부터 그쪽 업계가 심각하다고 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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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예로 코브라 다크스피드 30만원대로 떨어질때까지 대기타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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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복 브랜드들 매출 추이도 심상치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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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들해서 지속가능한 수요를 만들었어야 하는데 코로나때 해도해도 너무 했죠. 라운드 1회 비용 생각하면 이돈이면 씨... 이런 인식을 만들었으니 산이 높았던만큼 골도 상당히 깊을겁니다. 다시금 신규 유입이 어려운 시장으로 스스로 만들어 버렸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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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K로 개구라를 쳐놓으니 소비자가 등신인줄 아는거죠. X축+Y축해서 10,000이란 얘기라던데....그렇게 따지면 지금 구형채도 8000~9000K 되지않을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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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쩌겠습니까.. 나가고 싶고 장비 바꾸고 싶고 그러면 호구 되는거죠.. 참아야 하는데 참기가 힘들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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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가격 많이 내려가고 거래 안되는거 실감하고 있습니다.. 그냥 묻고 가야하는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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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들 쫌 차리게 녹색잔디가 완전히 올라오기 전까지는 해외만 가려구요. 국제공항마다 한국인 골프백 미어 터지던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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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이던 골프 산업이 코로나로 반짝 떴다가 다시 제자리 찾아가고 있는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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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글 말대로 신규수요를 살살 달래서 지속가능한 소비를 가능케 했어야 되는데, 거위 배 갈라 버린거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