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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팅샵 다녀왔는데 진짜 기분 더러워져서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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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024-03-28 17:07:45
조회: 9,616  /  추천: 10  /  반대: 0  /  댓글: 72 ]

본문

드라이버가 시원찮아 샤프트 좀 바꿔볼까 당근을 봤더니 찾던 제품이 있더군요. 

연락해서 방문을 했습니다. 

개인인 줄 알았는데 가보니 조그만 피팅샵이더군요. 

외관도 허름하고 안에 들어가니 물건도 없고...

 

하나도 과장없이 나눴던 대화 그대로 적어봅니다. 

 

어서오세요. 

 

샤프트 좀 보러 왔습니다. 

 

사면 사는거고 말면 마는거지 보러 오는게 어딨어요!

 

순간 잘못 들은 줄 알고 샤프트 보다가 뒤돌아보니 뒤에서 안 좋은 표정으로 있더군요. 

 

안 살거면 왜 왔어? 딱 이런 표정이었습니다. 

 

순간 너무 기분이 나빠 서 있는데 스리브 교환은 돈 내랍니다. 

당근에는 무료라고 적어놓고요. 

내가 여기서 팔아주면 개호구지 싶어 생각 좀 할께요.

그리고 나오는데 인사도 안하더라고요. 

얼굴보니 기분 나쁜 표정짓고 있더군요. 

들어가면 무조건 사 왔어야 했는데 제가 큰 잘못을 저지른 모양입니다. 

왕복 1시간 거리였는데 오면서 내내 망하라고 빌고 왔습니다. 

저러고 무슨 장사를 한다는건지...

 

불쾌해서 적었는데 오해의 소지가 있게 적었네요. 

 

거래하기로 약속하고 간거 아닙니다. 

위치 물어보니 동만 알려주길래 출발하기전에 주소 받고 가보니 샵이었습니다. 

제가 구입하겠다고 했다가 파토낸거 아닙니다. 

당근보고 온 사람이라고 말 안한게 잘못이라면 잘못이겠네요.


추천 10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갔는데 샤프트 많아서 보겠다고 한건데 뭐가 기분 나빴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사람은 제가 당근하러 온 건지 손님인지도 모르는데요.

    1 0
작성일

이건 백퍼 님이 옳아요 저라도 그렇게 했을겁니다.

    0 0
작성일

간 김에 둘러 보겠다고 한건데 그렇게 잘못한건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0 0
작성일

당근이든 뭐든 상대방이 무조건 기분나쁘게 했네요
이걸 또 당근탓으로 작성자님이 무례했다고 하는사람이 있다면
한번 당해보시면 되겠네요 저 기분 잘압니다
액땜했다고 치시지요~

    2 0
작성일

네. 가슴에 담을건 아니니까요.ㅎㅎ

    0 0
작성일

글쎄요. 이건 양자 얘기를 들어봐야할거 같은데요. 반드시 살의무는 없지만 보고 문제없으면 사겠다는 의사가 보통 포함된게 당근거래 약속아닌가요..업자라고 기재하고 당근올릴것도 아닌데..만나서 처음 얘기가 샤프트 좀 보러왔어요..하면 좀 황당할거 같긴합니다. 보통은 그 물건 보고 거래할지말지 때문에 간거고, 샵이니 간김에 다른것도 볼 순 있겠죠.

    5 0
작성일

근데 바꿔 생각하면 제가 당근으로 온 사람인지 손님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저러는 게 일반적일까 싶네요.

    0 0
작성일

그건 저분이 한말만 봐도 당근으로 오신걸 알고 한말인거 아닌가요? 저분 태도도 문제는 있는데, 서로 기분상할만한 요소는 있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슬리브 교체는 당근거래를 해야 무상교체를 해주겠다고 한거 아닐까요? 업체라고 올린것도 아닌데..왜 사지도 않는분을 위해 슬리브교체를 그냥 해줘야할까요..

    1 0
작성일

제가 당근으로 간건지는 알수가 없을겁니다.
그리고 게시글에 슬리브 교환 무료라도 본인이 글 올렸습니다.
제가 억지로 해 달라고 조른거 아니고요.
그럼 해줘야죠.
해줬는데 안 사면 그건 제가 욕을 먹는거 맞는데 유상이라고 하면서 새거 싸게 줄테니 그거 사라고 했습니다.
구구절절히 적을 이유도 없고 전 처음에 딱 두 마디에 저런게 기분이 나빠서 그 뒤 얘기 적지 않았을 뿐입니다.
새거는 어떤거냐고 물어보니 대답도 없이 턱으로 가르키더군요.
그런 대응을 받을 행동 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0 0
작성일

저랑 이해하시는게 다른가 봅니다.
사면 사는거고 말면 마는거지 보러 오는게 어딨어요! - 당근거래가 아니면 너무 어이없는 말이거든요..당근 거래오신분인줄 알고 하는 말 같은데요? 그리고 당근거래에 뭐 해주겠다는게 당연히 그 매물거래를 전제로 하는것 같습니다.
골프화 올려놓고 골프화 가방은 그냥 드린다하면 골프화 안사도 주겠단건 아니지 않나요? 거래를 안해도 줄건 준다고 생각하는게 저는 좀 황당한데요..ㅎㅎ
달라고 사정한게 아니라도 그 골프화 사야지 주겠다는 겁니다. 다른 매물보겠다는데 왜 슬리브를 그냥 교체해주는게 당연한지..글을 다시봐도 모르겠네요.

    0 0
작성일

추가적으로, 상대방이 왜 저런말을 했는지..한번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누가봐도 당근거래 하러 온건줄 알고 한 뉘앙스인데(저분이 싸가지 없다는데에는 동의합니다만) 상황을 본인위주로만 이해하셔서 더 납득이 안되시는것 같습니다. 슬리브 교체 문제두요.

    0 0
작성일

예전부터 올리시는 글을 잘보고있는데요
짜증나게하는 동반자부터 연습장훈수빌런에 당근업자까지
참 파란만장하고 다사다난한 골프라이프를 겪고계시네요

    8 0
작성일

제가 문제가 많으니 그러겠죠..

    2 0
작성일

당근이든 일반 구경을 갔든 저도 장사하는 입장에서 손님이 오면 사든 안사든 인사부터하고 친절히 응대하지 저런 태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0 0
작성일

천천히 둘러보세요.

이러는 게 상식적인 응대 같습니다.

    0 0
작성일

저라면 좀 시간이 지난다음에 다시 방문해서

"어서 오세요"

"뭘 어서 가요. 천천히 갈꺼에요"

이러고 도망갈듯 ㅋㅋㅋ

    0 0
작성일

6x로 맞을듯 합니다.

    0 0
작성일

뭐하나라도 팔고싶어서 당근에 올려놓고도
기본적인 사람응대도 할줄모르네요 ㅎㅎ
고객이 필요해서 사기도 하지만, 필요할것처럼 만드는것도 장사의 능력인데... 거긴 오래 못가겠네요
걸어온 고객도 걷어차니 ㅎㅎ
기분푸셔요

    0 0
작성일

생략한 게 많은데 도대체 이게 이럴 상황인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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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세상엔 이상한 사람들이 꽤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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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돈은 벌고 싶고 장사는 하기 싫고...그렇게 보입니다.

    0 0
작성일

샤프트 보러왔다고 해야지.. 그럼 뭐라고 해야하나요.. 샤프트 살까말까하러 왔습니다라고 해야할까요;;
샵 주인이 반 미친놈이라 생각하세요.

    1 0
작성일

말투며 불쾌한듯한 얼굴 표정이 그땐 진짜 기분 나쁘더군요.

    0 0
작성일

이걸 쉴드치는 사람이 있다면 정말.. 엮이기 싫은 부류인듯요.. 고생많으셨습니다

    3 0
작성일

제가 진짜 뭘 잘못했나 아무리 생각해도 없는데 잘못이라고 하니 잘못인것 같은 기분입니다.

    0 0
작성일

로그인안하고 보다가 로그인하네요 이글을보고 글쓴이님 잘못인거처럼 댓글다는사람들이 있다는게 놀랍네요..
성격이 좋으시네요 저말듣자마자 한마디 했을꺼같은데

    3 0
작성일

설마 농담이겠지 하고 돌아보니 얼굴 표정이 농담이 아니더라고요.
왜 아무 소리도 못했을까...하는 생각에 더 분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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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한번은 모르고 가도 두번은 절대 안갈거 같은 가게네요. ㄷㄷ

살 마음으로 갔어도 절대 안사고 나올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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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또 볼일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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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장사가 안되서 망하기 일보직전에 매장들은 원래 불친절합니다. ^^
그래서 망하는거일수도 있지만 매장사장님도 망했다라는걸 알기에 그냥 놓아버리는거죠~
장사 그 자체를~ 그래서 막나가는거죠~~
주변에 지인들 그런 사람들 여럿 봤습니다.
스스로도 자기가 잘못한걸 알고 있을겁니다만 그냥 어차피 망한거라는 맘으로 스스로를 위안삼겠죠~
그냥 똥밟았다 생각하시고 기분 푸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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