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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가 시원찮아 샤프트 좀 바꿔볼까 당근을 봤더니 찾던 제품이 있더군요.
연락해서 방문을 했습니다.
개인인 줄 알았는데 가보니 조그만 피팅샵이더군요.
외관도 허름하고 안에 들어가니 물건도 없고...
하나도 과장없이 나눴던 대화 그대로 적어봅니다.
어서오세요.
샤프트 좀 보러 왔습니다.
사면 사는거고 말면 마는거지 보러 오는게 어딨어요!
순간 잘못 들은 줄 알고 샤프트 보다가 뒤돌아보니 뒤에서 안 좋은 표정으로 있더군요.
안 살거면 왜 왔어? 딱 이런 표정이었습니다.
순간 너무 기분이 나빠 서 있는데 스리브 교환은 돈 내랍니다.
당근에는 무료라고 적어놓고요.
내가 여기서 팔아주면 개호구지 싶어 생각 좀 할께요.
그리고 나오는데 인사도 안하더라고요.
얼굴보니 기분 나쁜 표정짓고 있더군요.
들어가면 무조건 사 왔어야 했는데 제가 큰 잘못을 저지른 모양입니다.
왕복 1시간 거리였는데 오면서 내내 망하라고 빌고 왔습니다.
저러고 무슨 장사를 한다는건지...
불쾌해서 적었는데 오해의 소지가 있게 적었네요.
거래하기로 약속하고 간거 아닙니다.
위치 물어보니 동만 알려주길래 출발하기전에 주소 받고 가보니 샵이었습니다.
제가 구입하겠다고 했다가 파토낸거 아닙니다.
당근보고 온 사람이라고 말 안한게 잘못이라면 잘못이겠네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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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상황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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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정확하게는 '당근 직거래 하러 갔다가...'가 맞을 득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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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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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에서 판매자가 구매예약도 아닌데 위치를 알려주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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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시각이 존대한다는 거 다시 깨닫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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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 분 께서 거래약속 잡고 간 거 아니라고 다시 글 수정 하시긴 하셨는데요...거래 약속을 잡았던 아니든 업자 분이 그렇게 말한 건 저도 분명 잘못된 행동이고 기분 나쁠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업자든 개인이든 장사하는 마인드가 글러먹은 사람이라고 인정합니다. 하지만 본 글 쓰신 분도 자꾸 본인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생각하면서 당근거래 생각했을때 판매자 입장도 이해된다고 글 쓴 분들을 완전 상식 없는 사람으로 만들고 계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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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 님 생각이 맞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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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쓰신글에서 그런 마음은 전혀 안느껴지네요 그냥 말 안돌리고 직접적으로 말하겠습니다 대부분의 진상은 본인이 진상인줄 모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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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이 어려운 환경이라고는 하지만 망하는 분들의 이유가 다 외부 환경에만 있는건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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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하면 안될 사람이 장사한다고 느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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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속상하셨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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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도 없고 열도 받고...그렇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