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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넘 바빠 오랫만에 들어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퍼팅 할때 문제를 갖고 있는데 어떻게 문제를 풀어야 하는지 잘 모르더라구요.
퍼팅이 안된다면 몇가지 생각해봐야할 점이 있습니다.
1. 혹시 퍼팅 레슨 받아본적 있으신가요?
보통 스윙은 배우는데 퍼팅은 안배워본 경우가 많습니다.
직업상 다양한 프로들을 만나는데 퍼팅에 대해 생각하는바가 프로마다 다릅니다.
정답이 있는건 아니지만 나와 잘 맞는 프로를 만나면 3~4타는 쉽게 줄일 수 있습니다.
2. 다른 스타일의 퍼터를 써본적 있으신가요?
무거운 헤드를 선호하는 분들은 계속 더 무겁게 더 무거운녀석들을 사용하려고 합니다.
어떤분들은 헤드가 더 크면 더 잘들어간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테스트 해보면 내 스윙스타일이나 미스패턴과 맞지 않는 퍼터를 쓰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스카티카메론 퍼터의 경우 예민한편 입니다.
이런 예민함을 잘 다루는 사람에게는 좋은 퍼터이지만
예민해서 안들어 갈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면 다른 퍼터를 쓰는게 좋을것 입니다.
한가지 브랜드나 스타일만 고집하지 말고 다양한 제품들을 테스트해보길 권합니다.
평생 블레이드만 쓰다가 얼굴만한 큼직한 퍼터로 바꾸고 퍼팅이 5개 이상 줄어드는 분도 보았습니다.
허리 디스크가 있다면 허리를 숙이는 동작이 불편하기 때문에 퍼팅을 잘 할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브룸스틱퍼터(긴 퍼터)를 써보는것은 어떠신가요? 허리만 아프지 않아도 몇타는 줄일 수 있습니다.
아주 짧은 퍼터를 좋아한는 분이었는데 40인치쯤 되는 암락퍼터로 바꾸고 입스를 고친분도 봤습니다.
3. 연습량은 얼마나 되시나요?
아무리 좋은 레슨을 받아도, 나에게 맞는 퍼터가 있더라도 연습을 꾸준히 해줄 수 없다면 효과가 적을 것 입니다.
자주 꾸준히 할수록 좋습니다.
퍼팅을 잘 하는 분들에게 물어보면 매일 꾸준히 연습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반대로 퍼팅을 못하는 분들중에 퍼팅 연습을 전혀 안하는 분들이 참 많았습니다.
아주 작은 반복의 힘 이라는 책에서는 습관을 만들기 위해 아주 낮은 목표를 세우고 그걸 매일 하는것을 권합니다.
집 거실에 퍼팅매트를 깔아 놓고 매일 티비보면서 10개만 연습해 보면 어떨까요?
우습게 보일수도 있지만 꾸준히 하다보면 좀더 매일 그리고 더 많은 연습을 하게 됩니다.
어제 퍼팅 그립을 갈러 오신 한 중년 여성분이 오셨습니다.
퍼팅할때 어떤점이 불편하냐고 여쭈었더니 수십년간 공을 쳤지만 퍼팅을 너무 못해 괴롭다고 하셨습니다.
매번 라운딩할때마다 투온 잘 시켜놓고 3펏 4펏 하는게 일상이라고 하시더군요
테스트 해보니 너무 예민하고 무거운 퍼터를 쓰고 계셔서 공이 너무 멀리 갈까봐 제대로 스트로크를 못하고 계셨습니다.
가볍고 거리가 덜나가고 관용성이 좋은 퍼터를 드렸더니 훨씬 좋아지더군요.
그리고 미스 패턴이 어떻게 되는지와 기본적인 연습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불과 30분 만에 기본적인 퍼팅에 감을 잡으시더군요
물론 연습이 더 필요하겠지만 예전처럼 헤메지는 않을것 같다며 고마워 하셨습니다.
의외로 이런 케이스가 많습니다.
퍼팅은 짧은 거리를 치는거니 레슨이나 연습이 별로 필요가 없다거나, 내가 잘 못치는거지 장비는 중요하지 않다고 합니다.
레슨을 받거나 다른 스타일의 퍼터를 써보거나 연습량을 늘리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세가지 다 했는데 안되신다면......
그건 어쩔수 없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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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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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줄이 핵심이네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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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줄은 장난삼아 적어봤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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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터 좋은 가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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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줄 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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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을 찾다보면 좋아지실꺼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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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스파이더사러 가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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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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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저도 안될 때는 드라이버를 바꿔보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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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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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라 퍼터만 사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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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팅 레슨을 받아보시는건 어떠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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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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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퍼팅시 헤드 어디에 공이 맞는지 페이스는 얼마나 열려있는지 한번 확인해보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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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라운딩에 퍼터만 들고 나가도 14개 제한에 걸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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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한번 찾아보세요. 의외로 레슨 고수들이 숨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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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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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따라 다르긴한데 너무 무거운 헤드 무게의 퍼터를 쓰면 거리감에서 어려움이 생기기도 합니다. 좀더 가벼운 헤드무게를 가진 퍼터를 써보시는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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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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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 엔서2 같은 모델은 340그람 정도 하니 가벼운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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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팅 안될때는 드라이버 바꾸는게 골포 국롤 아닙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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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펙 합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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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 x11 쓰고있는데, 잊고 있던 32인치 민트색 스파이더 GT가 다시금 생각나는 글이네요. 사보아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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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개인적으로 스파이더를 좀더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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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퍼터가 너무 안되서 무거운 베티를 잠시 놓고, 골프 시작할때 산 클리브랜드 퍼터를 다시 쓸까 생각중이었던 참이었네요. 무거워서 몸에 힘이 들어가고 조작성이 떨어지니 불안한 감에 더 안되는 악순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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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악순환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꽤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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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터의 디로프팅(?)은 어느정도로들 하시는게 일반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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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팅은 워낙 취향차이가 커서 일반적인 정도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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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스테이퍼 그립은 평가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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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평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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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팅이 흔들리면 우선 10K 드라이버로 바꿔봅니다. 아 위에 비슷한 내용이 있어서 중복이네요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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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의외로 효과가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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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블레이드 쓰는데, 헤드의 힐을 들고 팔을 쭉 펴서 늘어뜨리고 치니까 잘 들어가기는 합니다. 이게 치는 폼이 정석은 아닌 듯하여.. 이렇게 치는 스타일에 맞는 퍼터는 뭐가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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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퍼터중에 방향성이 젤 좋았던건 굴림채 퍼터였습니다. 한번 테스트해보셔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