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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에서 겸연쩍거나 챙피했던 일 무엇이 있었을까요? ㅋ
일반 |
몸이기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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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5-14 10:57:14
조회: 8,954  /  추천: 14  /  반대: 0  /  댓글: 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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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밥도 먹을만큼 먹었는데.. 

제가 경험한 수줍은 고백은 아래와 같습니다. ㅋ

 

티샷전 연습 그린에서 퍼팅 연습 하려고 세면백이랑 퍼터 들고 가고 있는데, 지나가던 카트에서 캐디가... 고객님 거기 연습그린 아니에요~~ . 엥. 뭐가 아니야 하고 어리둥절하는데 세컨샷 마치고 온 사람들이 오는거 보고 빠르게 도망감. 거기 막홀 코스 그린이었음 ㅠ

 

세컨에서 채 가지러 가는데, 빈 카트가 자꾸 도망가서 캐디가 모르고 리모콘으로 앞으로 계속 빼나 보다 하고 전속력으로 뛰어가서 보니 앞팀 카트였다는... 창피해서 동반자에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ㅎ

 

야간 조인 부킹 전날 하고 자는데 새볔 6시에 불길한 전화가... 아.. 놔. 망했네.. 18시가 아니라 6시 부킹한 걸 전화오자 마자 직감했습니다. 씁슬한 새볔 출근길이었습니다. ㅠ

 

남의 채 뽑아서 온그린 시킨건 별로 안 챙피한 수준이었네요. 역시 남의채는 잘맞았습니다. ^

 

 


추천 14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전날 새벽3시까지 술먹고 아침 일찍 티업가서
버티고 버티다가 4번홀쯤 티박스 밑 배수구(하수구)에 오바이트한거....
캐디랑 동반자 눈치 엄청보였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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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심리적인 압박이 극도로 심한가봐~~  랄수도요.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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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저는 실수 안 하고 산 줄 알았는데 생각났어요. 회사 계열사 구장에서 이벤트를 해 싸게 조인팟 만들었어요. 재밌게 즐기고 돈도 아꼈겠다 클하에서 혼자 점심 느긋하게 먹고 집에 가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더라고요. 결제 안 하고 갔다고요 ㅋㅋㅋㅋ 그카비는 먼저 결제해서 밥값을 따로 해야 하는데 너무 자연스럽게 먹튀를 했네요. 카드번호 불러서 결제했습니다 ㅋㅋㄱ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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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써닝포인트에서 바위 덩어리 넘겨야 하는 홀이 있는데 탑핑나서 바위맞고 튕긴 공이 제 머리에 맞았습니다. ㅠㅠ
캐디가 그 자리에서 주저 앉더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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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거기 어딘지 알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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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아침 7시 티업이었는데 골프장 간다고 설레가지고 이것저것 챙기다가 12시쯤 잠이 들었는데 눈 떠보니 3시 더라고요 시간 좀 남았다 싶어서 다시 잠이 들었는데 갑자기 전화가 오길래 보니까 6시 반ㄷㄷㄷ
동반자가 어디세요 이러길래 차로 아침부터 과속으로 달렸다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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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8홀 끝나고 샤워 다 끝나고...주차장에 가니 트렁크가 여전히 열린채로 나를 기다리고 있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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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비가 안온게 다행이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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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그늘집 화장실에서 2사로에서 서서 볼일 보는중에 3사로에 다른분이 와서 볼일 보시면서 앞 선반에 올려놓은 파우치를 제것인냥 가지고 나갔습니다 정말 똑같은 모델의 똑같은 색상이 어서 저도 모르게... 그런데 그분은 아직 볼일 보는 중에 내가 그분 가방을 가져가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볼일보시는 자세로 어 어 어 하시는데 저는 왜인지 모르고 그냥 화장실 밖까지 나갔더랬죠... 따라와서는 자기 가방 왜가져 가냐고.. 네? 이거 제건데요? 하고 열어보니 그분것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얼마나 죄송하고 민망하던지 ㅠ 의도치 않게 날치기처럼 되어 버렸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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