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50사러 갔는데 T200으로 샀습니다(타이틀리스트피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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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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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5-17 10:58:00 조회: 5,099  /  추천: 8  /  반대: 0  /  댓글: [ 13 ]

안녕하세요

아이언 기변 후기입니다.
기존에쓰던 아이언은 캘러웨이 apex pro21 인데(NS Pro Neo) 협력사에서 한 2년전 저렴하게 구매하여 잘썼습니다.
그러다 골프가 최근 스코어면에서 정체가 오는거 같아서 뭘좀 해볼까 하다 평소 눈여겨보던 아이언으로 기변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바로 골포에서도 핫한 T150인데요, 근처 골프장에서 타이틀리스트 피팅을 우선 예약을 했습니다.
야외 레인지에서 트랙맨을 두고 실제 코스와 같은 환경에서 나의 스윙을 측정을 하는 방식으로
나에게 가장 잘 맞는 아이언을 찾고 싶었습니다. 몰랐었는데 피팅시 하는 공들은 전부다 Pro V1 이더라구요.

그래서 클럽을 구매하게 되면 이 피팅비 $100은 클럽가격에서 빼주는 그런 시스템입니다.
피팅하시는분이 제 골프채를 보고는 7번 몇개 쳐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몇개 쳤더니 나의 기본 스윙스피드등을 보고서는
바로 T150을 건네주면서 쳐보라고 해서 쳤는데, 피팅은 처음인지라 나름 긴장이 되서 샷이 잘 안나오더라구요.
그러다가 긴장이 풀리면서 공이 맞기 시작하는데 역시 그 부드러운 그 타이틀 단조느낌 좋더라구요.
그래서 T150헤드에 한 5~6가지 다양한 샤프트를 바꿔껴가며 제가 스윗스팟에 맞추었을때
아이언의 최고탄도(Apex)를 위주로 보더라구요. 그래서 고른 샤프트는 다골 AMT Black S300이었습니다.
일단 제일 손맛이 부드러웠던게 이 샤프트를 고른 이유였습니다.

그러다 4번을 치다가 갑자기 난 확실히 잘못친거같은데 보정이 잘되는 느낌이 들고 맞는 타감도 좀더 가벼워진 그린 느낌이
들어서 보니까 피터가 저한테 말안하고T200헤드를 끼웠던거였어요. 근데 150치다 200쳐서 그런지 확실히 쉽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갑자기 고민이 됩니다. 150을 거의 마음먹고 있었는데 쳐보니깐 200이 더 맘에들면서 이뻐보이더라구요.
그래서 7번도 T200으로 쳐보니 탄도가 훨씬 잘 모이는 결과가 나와서 막판에 200으로 마음을 정하고 오더를 했습니다.

일주일뒤 집으로 도착했고 라운딩은 2번 해봤는데 넘 맘에 듭니다. 우선 24년도 베스트스코어 바로 나오더라구요.
아이언에 대한 편안함이 생기니 게임에더 자신감이 생기고 역시 공이 안맞을때는 장비를 바꿔야...

혹시 궁금하점 댓글 주시면 아는한도내에서 답변드릴게요 다들 즐거운 골프생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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