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링크
본문
서로다른 캐디가 2일 간 최소 40만원 정도 훔쳐갔습니다
저는 1박에 6만원대인 방콕 패키지 골프 상품을 이용했고, 아직도 여행 중에 있습니다.
방콕의골프장 두군데를 번갈아가면서, 하루 36홀을 돌 수 있고
숙박+식사 등 포함하여 비수기에 정말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고 해서 예약 후 진행하였습니다.
둘째날 라운딩이 끝나고 지갑에 돈이 비어있는 겁니다. 분명히 제가 1000바트짜리 지폐가있었는데 1000바트짜리가 사라져있었죠. 5만원권도 한두장 비어있는거 같았습니다. (형제간 라운딩이라 지갑은 하나만 챙겼습니다)
1000바트는 제가어디에선가 흘렸고, 5만원권은 잘못세었겠거니..했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잘 간수하자 하고 다음날 라운딩부터는 조심하자 다짐했습니다.
금고도 작동 안하고, 숙소에 두고올수도없어서 지갑을 파우치 안에 넣고 카트좌석앞에 잘 두고(캐디는 뒤쪽) 라운딩을 하였고 동반자 형제끼리 서로서로 카트를 지키며 망을 봤었습니다.
혹시 모르니까 라운딩 전에 미리 돈을 세어놨고, 17홀까지도 파우치안에 돈은 그대로였습니다. 문제는 17홀에 제가 샷버디를 해버렸고 그 기쁨에 잠시 취해있던 중, 둘이서 세컨샷을 치는 동안 위치가 페어웨이 끝과끝이라 캐디가 혼자 카트에 있던걸 놓치고 말았습니다. 아마 여기서 털린거 같습니다. 18홀 끝마치고 지갑 세어보니까 100달러한장 50달러한장 5만원권 4장이 비어있네요
제가 잘못한거라고 말씀하실 수 도 있습니다. 허나 저는 해외골프가 처음이 아니고, 이런적은 없었는데도, 그리고 정말정말 조심했었는데도 어이없게 두번이나 털렸네요....
하... 이걸 어디다가 항의할수도없고 열받아서 맥주나 마시고있습니다.
기쁜 마음에 온 여행인데 너무 울적하네요...
두번이나 당한 제가 너무 바보같고 자괴감이 밀려옵니다. 인터넷 검색해보니까 저말고도 당한 피해자분들이 많네요
다시 돌이켜생각해봐도 정말 찰나의 순간이었습니다.
너무 타이밍이절묘해서 조심한다고해서 피할수있는게 아니라고생각합니다. 다른분들은 피해입지않게 꼭 조심하시기바랍니다.
댓글목록
|
작성일
|
|
구장이 어디인가요??
|
|
작성일
|
|
ㅅㄹㅇㅈㄹㄱ
|
|
작성일
|
|
해외 골프장인데 그냥 초성 오픈하셔도 되지 않나요? 감도 안오는 데요 |
|
작성일
|
|
저도 해외구장경험 다수 있습니다만 이번이 첫경험이었습니다.... 선생님은 운이 좋으셨던 것같습니다 항상 조심하십시요.... |
|
작성일
|
|
현지 매니져한테 컴플하십시오. 거기도 캐디관리하는 조장이 있고 문제가 된다면 그 캐디는 다시 캐디 업무 못합니다. 돈을 찾울수 있던 없던 컴플 해야 근절 되요. 제가 갔던 세부의 여행 현지 매니져가 알려준 내용입니다. 1순위 여행사 로결 매니져 2순위 골프장 한국인 매니져 3순위 골프장 현지 매니져 순으로 있는 사람에게 알리세요. 안되면 여행사 계약한 회사 직원이라도 알리세요. 그냥 넘어가기엔 돈이 너무 크네요. |
|
작성일
|
|
내일 바로 항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작성일
|
|
아 해외구장 캐디 시스템을 잘 모르지만,. 캐디는 골프장에서 일하는 직원 (계약직이든 정규직이든)이 아닌가요?
|
|
작성일
|
|
내일 한번 찾아가서 제대로 부딪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선생님 |
|
작성일
|
|
아참 그리고 이건 당사자가 잘못하거나 바보같은게 절대 아닙니다.
|
|
작성일
|
|
감사합니다.... 선생님 댓글 읽고 지금 눈물이날거같습니다. 선생님께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
작성일
|
|
근데 왜 지갑을 카트에.. 주머니에 넣고 다니시면 안되나요? 범죄로 확정되지 않은 의심으로 이렇게 골프장명까지 언급하면서 글을 쓰는 건 아닌것 같습니다. |
|
작성일
|
|
저도 이게 이해가 잘
|
|
작성일
|
|
골프장명은 언급 안했구요
|
|
작성일
|
|
도둑년놈들 잘못이지 관광객 잘못이 아닙니다. |
|
작성일
|
|
이건 글쓴이님 잘못이 아닙니다.
|
|
작성일
|
|
지갑 카트에 놓지말라는 규정이 있나요?
|
|
작성일
|
|
피해자한테 뭐라고 하는게 아니라 직접적 가해자가 아닌 방콕, xxx골프장.. 을 언급하시는 것이 아쉬워서 그렇습니다.
|
|
작성일
|
|
골프바지 주머니에 지갑넣고 라운딩하면 불편하죠 보통 다 파우치에 많이들 넣어두지않나요? |
|
작성일
|
|
선라이즈라군 스카이밸리 |
|
작성일
|
|
두군데 구장 번갈아 다니느라 정신도 없으셨을텐데 몇일간 지정캐디가 아니었을수 있겠군요. 캐디가 직접 받을 100 바트짜리 보다 달러, 원화, 바트화 고액권을 노렸네요. 위추 드려요 |
|
작성일
|
|
착각하신게 아니고 다 세어놨는데 비는거 보니 분명 캐디가 훔쳐간거겠지만.. 정말 황당하네요..
|
|
작성일
|
|
굳아 초성을 넣을팔요가... |
|
작성일
|
|
지갑은 차라리 골프백 안쪽에 공 상자 같은거로 가러서 두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캐디팁이랑 자잘하게쓸거만 파우치에 두고요 ㅠㅠ
|
|
작성일
|
|
말씀하신곳 다녀왔었는데 그럴 수가 있나요?ㄷㄷ
|
|
작성일
|
|
18홀 끝나고 지갑털린거 확인하자마자
|
|
작성일
|
|
저도 지인들도 여러번 다녔는데 그런적이 한번 없는데 그런 말이있던가요? 확실히 캐디들이 그런건 맞고요? |
|
작성일
|
|
네 맞습니다... |
|
작성일
|
|
올해 방콕쪽으로 갈 예정인데 조심해야겠군요 ㄷㄷㄷ 태국 방콕 파타야에서만 80라운드는 족히 했는데 한번도 그런적이 없었는데 운이 좋았던것 같네요. |
|
작성일
|
|
한국에도 있는 일이니 자책하지 마세요.
|
|
작성일
|
|
저도 조만간 태국 가는데 조심해야 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