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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틴과 준비동작이 좀 걸리는데 말씀드리는게 맞을까요..
  일반 |
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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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5-23 14:01:23
조회: 7,026  /  추천: 4  /  반대: 0  /  댓글: 38 ]

본문

최근에 몇번 같이 라운딩 돌았는데
스코어는 80대 시고 구력은 10년 전후 십니다.
성격도 매우 좋으시고
저보다 연배도 높으시고요.

체감상 티박스에 올라간 시점부터 30초~1분.
페어웨이 샷도 30초 정도 걸리시는 것 같아요..
툭히나 셋업 이후에 얼음(?) 상태로 있는게 5~10초 세요.

사실 거리보고 연습스윙, 에이밍 하느라 걸리는 30초는 괜찮은데
어드레스 후에 정지동작 10초는 미치겠네요..
지켜보는 저도 채를 꺼내다 말고.. 거리보다 말고
멀리서든 가까이든 같이 얼음 상태로 있게 됩니다.. ^^

구력이나 실력이나 연배나 모두 저보다 한참 위신데
그래도 말씀드리는게 나을까요??
일단 스윙 영상을 동영상으로 찍었는데 전달드리는게 좋을지...

아 이도저도 마음이 편하질 않네요...
제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앞으로 같이 란딩은 거의 못하겠지만..
그래서 머 저만 생각해본다면 그냥 가만히 있는게 더 낫겠지만..

그래도 제가 욕먹더라도 말씀드리는게
본인에게 더 도움이 되실 것도 같아서
(다른분들과의 란딩 등..)

조금 고민입니다.

추천 4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구력이나 실력이나 연배나 모두 저보다 한참 위신데
-> 저라면 얘기안합니다.

    26 0
작성일

저도 저런 말은 안해요. 꼭 같이 치셔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같이 안 치는게 제일 나을 듯요. 어쩔 수 없이 같이 쳐야하는 상황이라면 저는 그냥 준비하고 치는 과정을 아예 안봐요. 공 맞는 소리 나면 그 때 보면서 굿샷 외쳐 드리구요.

    0 0
작성일

절대 얘기안한고
절대 내돈내고 다시 같이 치지 않습니다
공짜라도 생각만해도 너무 싫네요..

    1 0
작성일

절대 얘기하지 마세요.

차라리 스윙 동영상을 준비 과정부터 찍어서 '멋있으세요'란 말과 함께 전달드리시는게 나아보입니다.

    3 0
작성일

이야기 안하는게 나으실것 같습니다

    1 0
작성일

루틴이다보니 말씀드린다고 바뀔 수 있는 것도 아닐텐데, 저라면 말씀 안드릴 것 같습니다.

    1 0
작성일

나같으면 셋업후 10초면 몸에 담올듯 합니다..ㄷㄷㄷ

    0 0
작성일

답답한 심정 십분 이해합니다.
그러나 절대 말씀하시면 안됩니다.
초베프 사이정도가 아니면 모를까 아주 굉장히 불쾌해 하실 겁니다.

    5 0
작성일

얘기 해야 될지 말지 고민이 되는건 안하는게 낫고
찾아 가야 할지 말지 고민은 가는게 맞다고 합니다. 대개는....
샤야 할지 말지 고민은 무조건 사는게 맞습니다. 골포에서는 ㅍㅎㅎ

    10 0
작성일

ㅎㅎ 마지막줄  200퍼 공감합니다 ㅋ

    0 0
작성일

보지 않는게 답입니다.
이야기는 하면 안됩니다
나이도 어린데 실력까지 낮으시면 듣는 사람이 기분만 나쁘죠

    1 0
작성일

얘기 하지 말고 그냥 같이 라운딩 하지 마세요.

    5 0
작성일

얘기하지 마세요 영상보내는거야 뭐...그런데 저 침묵 보는입장에선 진짜고역인데

    0 0
작성일

저 같으면 얘기 안 합니다. 본인이 오래 걸리고 느리고 다른 사람들이 불편해 한다는 거 누구보다 더 잘 아실겁니다. 알아도 고치지 못하는 것도 있어요. 좋은 이야기도 아닌데 굳이 이야기해서 기분 상할 일 있을까 싶어요.

그런데 인생에 골프가 다가 아닌데 너무 싫다 다신 안친다 이런 댓글들은 좀 의아하네요. 주변에 루틴이 느리지만 골프도 잘치고 매너도 좋고 인간적으로 너무 좋아서 언제나 라운드 하고싶은분 안계신가요. 댓글들 좀 당황스럽습니다.

    5 0
작성일

ㅎㅎ 제가 얼마전 루틴긴 동반자 글 올렸었는데.....
서로 욕도 하는 친한 사이 아니면 절대 말리고 싶습니다.
저는 욕도 하고 아주 친한 친구사이 인데도,
영상 보여주고 지x하니, 스코어 계속 망하기 시작하더니,  아주 사소한것도  예민해 지더군요 ㅎ

    0 0
작성일

10년 구력 버릇 못고쳐요...
저는 그냥 같이 안칠듯요..

    0 0
작성일

이야기해도 고쳐지지 않을거 같아요ㅋㅋ
그냥 무시하시고 그 10초간 다른걸 해야할거 같습니다.

    0 0
작성일

10년 구력에 선배면 그냥 조용히 있는게 좋을겁니다. 성격이 좋으시다니까 이야기 하면 좋게 들어줄지 모르지만 그 선배님 루틴 다 깨지고 난리 날 가능성이 높을겁니다. 제가 퍼팅 루틴이 길어서 욕 먹는대 남들보다 5초 정도 더 보거든요. 그래도 지적 받고 나면 그날 퍼팅은 망가집니다.

    2 0
작성일

어드레스 후 시간이 길면 엄청 길게 느껴지죠..

그냥 촤대한 신경 안 쓰시고.. 주변에 안 계시는게 좋습니다. 주변에서는 숨소리도 멈춰줘야할테니까요..

    0 0
작성일

그런 친구 하나 있어서 말해주니 삐져서 연락 안하네요 ㅋㅋㅋ

    0 0
작성일

본인보다 못치는 구력 짧은 후배라면 모를까  이 상황은 아무말 안 하는 게 좋습니다.
나중에 그 분이 다른 사람들에게 욕 먹을까 걱정되서요 ???  아니요,,,그게 오지랖이라고 하는 겁니다.
구력도 많고 어느 정도 잘 치시는 분인데,,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1 0
작성일

구력 짧던 길던 선배건 후배건 이야기는 안하는게 좋습니다

이사람과 마지막으로 운동하고 싶다 하면 그 때 하세요 ㅎ

    0 0
작성일

40초 이상이 맞나요?
대회에서나 40초 룰이긴 합니다만..
진짜 긴지
시간 재 보세요.

    1 0
작성일

티샷의 경우 규정도 40초 안에 샷하라고 되어 있는데 30~1분 샷하시고 페어웨이 셋업 이후 5~10초 얼음.
만약 이 분 때문에 경기 진행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면 답답한 것 외에 문제 될게 없는 것 같은데 너무 급하신건 아닌지도 점검해 보시죠. 경기 진행에 방해되도록 너무 느린 것도 문제지만 편하게 경기하고 싶은데 빨리 빨리 빨리도 라운딩 같이 하는 분들 불편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원래 정확도를 요구하는 스포츠 중 신중을 기하는 경기는 빨리 빨리 마인드가 좋지 않습니다. 마음이 빨라지면 호흡도 빨라지고 동작도 급해지며 정확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활 쏠때는 준비 동작 길어도 상관 없으니 너 할거 다 하고 천천히 신중하게 쏘라고 합니다.

    5 0
작성일

그러게요. 동감입니다. 진행에 문제만 없다면야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40초 내내 얼음도 아니고

    2 0
작성일

아 그러네요. 다들 의견 감사드립니다..
역시나 얘기를 안하는게 국룰이군요.. 으읏..

이러면 안 될 것 같은데, 같은데 같은데,,
일단은.. 말씀드렸습니다.
 다른 몇 분들 티샷, 샷 영상들과 같이,
 셋업전에 미리 생각을 정리하고 들어가시면 조금 시간이 줄지 않을까요.. 라고 말도 안되는 방안과 함께
 저를 미워해 주세요 라고 달아서요..
 그냥 쪼잔하게 그걸 지적하는 저를 진심으로 미워했으면 하고 빌어봅니다.

다만 얘기도 안하고 아무 이유없이 다음부터 같이 안 치면 그만이지.. 하는 느낌이 너무 싫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생각하고 돌아서는게 오히려 너무 이기적이지 않나 하는 생각까지요..

제가 잘못했다는 건 확실하네요.
뭐 저 때문에 얼음 시간이 1초라도 줄면 그냥 만족하려고요.

아 기분이 진짜 우울하네요. ..

    0 0
작성일

이걸 말해서 왜 만족을 얻으려는건지 모르겠네요. 그분때문에 진행에 무리오는 정도 아니라면..너무 노매너인데요..
이렇게 많은 댓글 중에 말하라는 댓글이 없는데..

    5 0
작성일

선을 넘을거 같다는 생각이 안드셨나요......? ㅠ
같이 라운딩 하시는 다른 분들은 그런 생각을 못해서 지금까지 아무말 안했을까요......

    0 0
작성일

머릿 속에 떠오르는 걸 입밖으로 꺼내지 않으면 못 견디는 스타일이시군요.
본인은 이게 옳고, 착하고, 바른 처신이라고 합리화 하는 조금 모자란 사람인거죠.
이렇게 모자란 사람인 줄 미리 알았더라면 많은 사람들이 손 아프게 댓글로 의견을 적지도 않았을텐데....

    3 0
작성일

우선 모두 답변해 주셔서 진짜 감사드립니다.
다른 분들 글은 모두 잘 읽어 보았고 여기에만 짧게 답변 드려요.

우선 저 모자란 사람 맞습니다. 지적 감사드립니다..
제가 옳았다고 생각하지도 않고요.. 바른 처신, 착함?? 이런게 뭔 상관인지요..
그냥 저는 어떤 게 그분에게 더 이득일까만 상상해 보았습니다.

단기적으로는 당연히 신경쓰이고 스코어 떨어지고 하겠지요.
하지만 그걸 인지하시는게 장기적으로는 동반자분들과 같이 즐기고 란딩하는데 더 나아질 것 같아 보였습니다.

앞으로 한 30년은 더 란딩하실 것 같아 보이는데,
같이 란딩 하시던 분들이 아무 이유 없이 한분씩 두분씩 서서히 멀어지는게 더 크게 우울한 상황 아닌지요??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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