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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트에서 멀어진 지점에서 갑작스러운 이벤트 상황에 사진을 찍고 싶은데
핸드폰이 없어서 아쉬웠다!! 는 핑계로 구매를 해보았습니다.
일단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었고 별도의 하드케이스보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파우치가 더 멋져보여서(블랙 성애자)
기본구성으로 필드에 나가보았습니다.
부쉬넬 a1을 구매하긴 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몇년간 함께 했던 캐디톡 미니미와 비교를 살짝 해보면
장점
1. 빨리찍힙니다.
2. 손떨림 잘 잡아줍니다.
3. 확실히 엄청나게 선명합니다.
4. 작고 가벼운 사이즈
단점
1. 발열에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여주에서 1부 첫티를 쳤는데 4홀정도 쯤에 전원도 켜지고 핀도 인식을 하는것 같은데 수치가 표시되지 않았습니다. 제가 조작을 잘못했나 싶어서 여러번 눌러보았는데 거리가 측정되지 않았고 두 홀 정도 식히고 나서부터 다시 잘 찍혔습니다. 제가 기본으로 제공되는 케이스를 들고 나갔고 이 케이스가 검정색이라 빛도 많이 받고 제 몸도 많이 달아올라있는 상황이라서 그랬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살짝 치명적이긴 했습니다. 깜짝놀랐거든요)
2. 전원이 들어오기까지의 시간
(엄청나게 거슬리는 정도는 아니지만 딱 꺼내고 손에 들면서 파워 살짝 누르고 눈에 딱 갖다댔을 때 보이는게 검은 화면이다보니 [제 앞으로의 골프여정에 대한 암시였을까..] 살짝 김빠지긴 했습니다.)
3. 생각보다 촬영 기능을 많이 쓰진 않았다(?!)
(제가 너무 핸드폰 카메라 정도의 역할까지 생각을 했었는지 막상 동반자들이 앞에서 스윙하는것까지 촬영이 되지 않고 꺼내서 켜지기까지 걸리는 시간 등등 귀찮은 요소들이 앞을 막아서 그런지 촬영 기능을 많이 쓰지 않았습니다. [이러면 그냥 거리측정기들과 다를게 없어서 나가린데?!?])
종합의견
이전 거리측정기와 거리비교까지는 못해봤지만 사이즈, 무게, 측정속도 등에서 크게 무리가 없고 촬영기능까지 더해진 신문물이라 만족스러웠습니다. 촬영기능은 좀 더 잘 사용해보는 쪽으로 하고 발열에 유의하며 하드케이스도 한 번 써보도록 해야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이제 장마도 끝나고 더 덥다고 하는데 건강에 유의하시며 즐거운 골프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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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비슷한 느낌이네요. 발열, 딜레이, 생각보다 많이 유용하지 않을 수 있는 촬영 기능... 그래도 캐논이라는 마크가 멋지긴 해요. 미니 카메라 느낌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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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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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 기능은 어떤가요? 저는 그게 제일 흥미롭던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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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 기능도 잘 썼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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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부쉬넬 잘쓰고 있는데 가끔 200이상 찍을때는 하도 안보이길래 줌 기능이 궁금했습미다 감사합니다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