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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브 어댑터의 원리 탐구 - 원형 vs 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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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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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9-09 02:36:34 조회: 57,898  /  추천: 39  /  반대: 0  /  댓글: 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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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댓글을 나누었는데 정리를 좀 하면 좋겠다 싶어서 글을 하나 써봅니다.

기본적인 원형 어댑터의 원리와 타이틀리스트, 캘러웨이의 2중 코그는 어떻게 동작하는지를 탐구해보겠습니다.

 

 

1. 원형 어댑터의 원리 

대다수의 브랜드가 사용하고 있는 기본적인 원형 어댑터의 원리는 아래 글과 거기 첨부된 영상에 자세히 설명 되어있습니다. 

링크

 

간단히 정리하면 "샤프트를 호젤에 비스듬히 꽂을수 있게 만들면 방향에 따라 세팅이 달라진다 " 입니다.

 



위 그림은 어드레스한 골퍼의 관점에서 어느 방향으로 샤프트를 기울었냐를 나타냅니다.

원형 어댑터 특성상 원의 가장자리 어딘가에 그립끝이 위치할 수 밖에 없고 중간에 둘수는 없습니다.

어댑터가 없는 아이언이나 옛날 드라이버는 그냥 중심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2시로 향하게 기울어져 있으면 라이앵글이 업라이트 해지고 

6시로 향하면 라이앵글이 플랫 해지는 것은 직관적으로 알수 있습니다.

 

3시 vs  9시는 조금 헤깔릴수는 있는데 간단히 정리해보겠습니다.

9시로 돌리면 샤프트 그립끝이 왼쪽 향하고, 헤드는 고정이니 페이스 계속 스퀘어인데

이건 마치 핸드퍼스트가 된 상태와 같고, 원래 치던 셋업으로 바꿔줘야죠.

 

눈치빠른 분들은 이미 알아차리셨을 텐데 

페이스를 스퀘어로 유지한채로 다시 그립끝을 시계의 중심으로 오른쪽으로 밀면

헤드의 로프트가 더 커지게 되겠죠.

 

9시로프트가 커지고, 3시로프트가 적어지게 됩니다.

 

정리하면 저 헤드와 샤프트 그립끝의 관계에서

위로 (12시)로 갈수록 업라이트, 아래 (6시) 로 갈수록 플랫

왼쪽으로 (9시) 로 갈수록 로프트 증가, 오른쪽 (3시)로 갈수록 로프트 감소

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2. 테일러메이드 어댑터 차트

테일러메이드를 예로 드는 이유는 정보를 가장 자세하게 설명해두었기 떄문입니다.

 

일단 12시 6시 3시 9시 상하좌우만 보죠

6시 스탠다드, 12시 스탠다드 업라이트는 앞에 설명한것과 같죠.

그런데 9시가 LOWER 이고 3시가 HIGHER 입니다.

 

이것은 차트를 어댑터 기준으로 만들어 놔서 위 골퍼 관점에서 기울어진 위치와는 좌우 반전된 상태이기 떄문입니다.

어댑터 차트의 3시 HIGHER 로 설정하면 실제로 그립끝은 좌측 9시로 기울어 집니다.

 

이점을 주의해서 보면 아래에서 위로 갈수록 점진적으로 라이앵글 증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갈수록 로프트 증가 (좌우 반전)

됨을 알 수 있습니다. 

추가로 테일러메이드가 12개의 설정을 제공하고, 로프트는 +- 2도 편차까지 조정할 수 있다는점

기본 설정을 가장 플랫한 라이앵글 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 페이스앵글과 로프트의 관계  

위 표에서 open/close 앵글을 살펴봅시다. 로프트가 증가 감소 함에 따라 페이스가 닫히고 열립니다.

 

이는 왜 그러냐 하면 드라이버 헤드의 무게중심 및 생긴 모양 때문에

헤드를 그냥 땅에 편히 내려놓으면 원래 생긴대로 놓이려는 성질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건 제조사마다 모델마다 조금씩 편차가 있습니다.

 

같은 드라이버도 사용자의 어드레스 차이에 따라 열려보일수도 있고 닫혀 보일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골퍼도 그냥 놓인대로 어드레스 잡는 사람이 있고 페이스 앵글을 스퀘어로 맞추고 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골퍼의 드라이버가 스탠다드 세팅에서 놓인대로 셋업하면 스퀘어로 잘 맞는다고 예를 들어봅시다. 

(저의 경우 코브라, 캘러웨이 일반모델 들이 스퀘어가 잘 맞습니다.)

이 사람이 어댑터를 조절해서 로프트를 낮추고 땅에 내려 놓으면 헤드는 열려 보입니다.

이거를 스퀘어로 맞추려면 그립을 반시계방향을 조금 돌려서 헤드를 닫아야 합니다.

이 닫혀서 스퀘어가 되는 과정에서 로프트가 적어지게 되는 겁니다.

 

테일러메이드 차트에도 로프트가 낮아지면 헤드가 열리는 것이 숫자로 써져있습니다.

중요한건 둘중 하나 (OR condition) 이라는 것이지 둘다는 아니라는 겁니다.

 

셋업은 당연히 스퀘어로 놓고 쳐야하니까 놓인대로 치면 안되겠죠.

그런데 그 놓인것을 스퀘어로 돌리는 것은 개인적으로 여간 불편한게 아니었습니다.

 

역으로 이 성질을 드라이버의 페이스 앵글 조정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정 드라이버 모델이 내 느낌에 너무 열려있고, 공도 오른쪽으로 간다.

그러면 로프트를 높여서 페이스 앵글을 닫아버리면 느낌에 스퀘어로 느껴질겁니다.  

(저는 TSi 드라이버가 열린 느낌이라 D3에 놓고 칩니다. 라이앵글은 코브라 쓸때도 스탠다드D 썼거든요) 

 

4. 타이틀리스트 

타이틀리스트는 톱니(Cog)를 사용해서 원형이 아닌 4x4 = 16의 이차원의 세팅을 제공합니다.

테일러메이드 말고는 페이스앵글을 자세하게 표시하지 않아서 그런가

"타이틀, 캘러웨이는 로프트와 상관 없이 페이스 앵글을 유지시킬수 있다" 라고 오해하는 분들이 좀 있어서 

좀 자세히 표기된 예전 차트를 하나 찾아 첨부합니다.


출처 https://forums.golfwrx.com/topic/1795834-school-me-on-titleist-adapters/?do=findComment&comment=23436281 

 

얘를 90도 회전하면 테일러메이드하고 같은 원리라는걸 알 수 있을겁니다.

근데 얘는 원형이 아니라 2중이라서 원 가장자리 말고도 중간에도 둘수 있도록 만들었는데 원리는 이렇습니다.

 

기본적으로 하단의 1-2-3-4 는 큰 각도로 돌아가고, 상단의 A-B-C-D 가 작은 각도로 돌아갑니다.

그래서 그림으로 표현하면 이렇습니다. (저 위에 유툽 캡처 처럼, 골퍼 기준에서 본 기울어진 위치 입니다.) 


우선 1,2,3,4 만 쓸때는 원형 어댑터와 원리가 동일합니다.

그리고 1,2,3,4 각각 기준으로 A,B,C,D 미세 조정을 동일하게 적용합니다.

그러면 두개의 원형으로 마치 정사각형 16개 인것 처럼 설정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이것은 골퍼 관점의 차트이고, 좌우 반전하면 테일러메이드 차트와 같은 기준이 되고, 90도 회전하면 타이틀차트와 축이 같아집니다) 

 

이것은 원형 어댑터가 원의 가장자리에만 샤프트가 위치할 수 있는 것 대비

원의 중간 즈음에도 샤프트를 배치할 수 있게 됩니다. 

장점은 로프트/페이스 변경과 독립적으로 라이앵글을 변경할 수 있다는 겁니다.

원형 어댑터는 로프트를 바꾸면 라이앵글도 따라서 변하니까요.

드라이버의 경우 라이앵글은 크게 중요하지 않을 수 있지만 그래도 더 나은 방식이긴 합니다. 

 

4. 캘러웨이

 

캘러웨이는 어댑터에 설명을 자세하게 해놓지 않아서 

집에 있는 드라이버, 샤프트 가지고 이래저래 조합하면서 원리를 추측 해봤습니다.

정확하지는 않을수 있지만 아마 맞을겁니다. 

 

캘러웨이는 타이틀리스트보다 톱니가 하나 더 있습니다.

그런데 맨아래 샤프트 단은 샤프트 정렬을 유지시키기 위해서 분리한 것이라

이를 제외하면 타이틀리스트와 비슷하게 2개의 원으로 조합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위아래 톱니가 모두 맞물리는게 아니라 반만 맞아서 총 8개의 설정만 제공합니다. 

로프트를 +2, +1, S, -1 이렇게 4개 제공하고,

라이앵글을 D, N 이렇게 2개 제공합니다.

 

원리는 아래 그림과 같다고 추측합니다.

 

 

1. 타이틀리스트와 달리 상단 톱니 D,-1,N,+2 를 기준으로 하고 상하좌우 십자 세팅입니다.

2. 여기에 각각을 기준으로, 하단 D,S,N,+1 을 십자로 적용합니다.

3. 그러면 타이틀리스트 비슷하게 마름모 모양의 16세팅이 생기는데 체결이 안되는 (회색) 설정을 제거하면 이렇게 됩니다.

 

남아있는 8 설정을 보면 아래에서 위로 갈수록 업라이트, 좌에서 우로 갈수록 로프트 감소됨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개인적인 의문이 드는게 이겁니다.

결국 저렇게 8각 테두리만 남길거면 간단한 원형 어댑터 쓰는 것과 뭐가 다르냐 하는 겁니다.


5. 결론

어댑터의 종류에 따라서 설정할수 있는 범위가 다릅니다. 같은 원형이라도 몇단으로 조절가능한지, 증감폭도 다릅니다.

그리고 스탠다드 설정의 위치도 달라서 라이앵글이 더 업라이트 해지는 브랜드가 있고 (테일러메이드, 코브라 등)

더 플랫해지기만 한 브랜드도 있습니다. (핑, PXG)

그점 외에 원형은 원리가 다 비슷하구요.

 

타이틀리스트, 캘러웨이는 2중으로 더 많은 설정을 제공할수는 있는데

캘러웨이는 제한을 둬서 실제로 원형하고 비슷한 결과를 낳습니다.

다만 캘러웨이는 샤프트 스파인을 항상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로고 위치도 항상 고정이고, 그립도 립그립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로프트와 페이스앵글은 항상 연동되고 독립적으로 조절할 수 없습니다.

헤드에 아예 움직이는 기능이 있지 않고서는 구조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클럽 로프트 때문에 라이앵글이 변화할때 페이스 앵글도 약간 변할 수 있는데, 미미하니까 생략하겠습니다.


추천 39 반대 0

댓글목록

정성글 감사합니다!!

    1 0

칭찬 감사드립니다

    0 0

제가 항상 관심을 가졌던 부분을 상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캘러웨이의 2중슬리브 특징은 샤프트가 돌아가지 않는다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또한 16개를 다쓰지 않는 이유는 복집하기도 하고, 실제 유저들이 원하는 조정은 로프트를 올리거나, 슬라이스를 줄이는(드로우성향) 세팅이 대부분이라는 조사가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헤드를 여는 것은 트리플다이아 같은 열린헤드를 따로 출시해서 보완하고 있고, 스트롱슬리브나 플랫슬리브를 통하여 선수들의 세팅도 지원할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 아닐까 합니다.

    1 0

16개를 다 쓰지 않는 것은 복잡해서 그럴것 같은것에 동의 합니다.
그러면 2중코그를 쓰지 않고 타이틀처럼 1개의 코그를 쓰되 이것을 원형 8각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샤프트 부분은 항상 얼라인 되도록 하면 해결될텐데 말입니다.

    0 0

제가 항상 주장해왔던 부분이
슬리브 조절의 주목적은 로프트조절이라고 광고하지만,
실제효과는 페이스앵글 조절이다라는 생각입니다.
로프트 증대는 그냥 9도가 아닌 10.5도를 사면 됩니다.
하지만, 같은 모델에 페이스앵글 조절은 별도로 구분하여 판매하지는 않기 때문에 슬이브로 조절을 해야만 합니다.
용품을 지원받는 유명한 투어선수들이 8도 헤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9도나 10.5도 헤드를 쓰면서 lower로 돌려서 쓰는 이유가 바로 이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살짝 열린셋업을 원하는 사람이 lower쪽으로 돌리고 바닥에 그냥 놓으면 살짝열리는 세팅이 나옵니다.
반대로 살짝 닫고 싶으면 higher쪽으로 돌리고 바닥에 그대로 놓으면 살짝 닫힌세팅이 나옵니다.
다들 어느모델은 열려있네, 닫혀있네 말들이 오고가지만, 슬리브 조절로 어느정도 보완이 가능한데, 저는 이부분이 슬리브 조절의 주목적이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2 0

저도 이부분에 매우 동감합니다.
실제로 제가 로프트를 올리고 써봤을때 헤드가 스스로 닫히려는 성향이 너무 강해져서
어드레스시 스퀘어를 유지하는데 피곤함을 느꼈습니다.
(이것도 모델마다 그 어려움의 차이가 있을수 있겠죠, 저는 페어웨이우드에서 이게 더 컸습니다.)
그 이후로는 로프트 조절  설정을 페이스를 열고 닫는데만 쓰고 있고
실제로 어댑터가 로프트 조절보다 페이스 조절 용도로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고
항상 어댑터, 페이스앵글 댓글마다 이 주장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

    0 0

정말 좋은 글이네요.

    0 0

매번 헷갈렸던 사항인데 이렇게 확실하게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어드레스시 페이스면 정렬에 슬리브 조절을 사용합니다만
왠지 자꾸 표준에 맞춰 써야 제대로 된 스윙이다라는 강박을 버리기가 쉽지가 않네요 ㅠ.ㅠ

    1 0

시중의 일반 제품이 스퀘어로 딱 나왔으리라는 보장이 없어서 (투어이슈도 아니고 말이죠)
저는 그 강박은 버릴수 있었습니다. ㅎ

    1 0

정리가 너무 잘 되어서 경의를 표합니다^^
그런데 캘러웨이가 좀 신기하네요. 캘러웨이는 설정을 바꿔도 그립 로고 위치가 바뀌지 않는다고 하던데, 원하는 로프트 효과를 얻으려면 그립을 조금 돌려야 허는 것은 마찬가지라는 말씀이시죠?

    1 0

캘러웨이는 샤프트 정렬을 위해 분리를 하나 더 해놨습니다.

일반 원형 = 1단 => 샤프트가 통째로 돌아감
타이틀리스트 = 2단 => 하단은 샤프트와 같이 돌아감
캘러웨이 = 3단 = 2단 + 샤프트고정용 1단 => 그러나 2단을 1단 처럼 씀

그립을 조금 돌린다는건 그 틀어져서 누운애를 스퀘어로 돌릴때 질문하신것 같은데
헤드가 편히 틀어져서 누울때 그립도 같이 돌아가므로 그립을 정위치로 돌리면 스퀘어로 맞을겁니다.
잘 정렬된 립그립을 쓰면 도움이 될수도 있겠네요.
실제로 캘프 협력사에서 중고 드라이버나 샤프트 사면 립그립이 종종 딸려옵니다. 타사에서는 립그립을 못쓰죠.

    0 0

그러면 캘러웨이는 그립 로고 정렬 기준으로 바뀐 세팅이 적용될 수 있는 거군요. 도시늘보님이 캘레웨이로 페이스앵글을 열거나 닫게 하실 때는, 헤드 바닥을 평평하게 둔 기준이므로 그립 로고는 조금 돌아갔다고 봐야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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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지적입니다.
항상 세팅된 스퀘어 페이스를 추구하는 분에게는 립그립이 편하겠지만
페이스 앵글을 틀어서 쓰려면 립그립 정렬이 틀어지는 단점이 생기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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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슬리브만 잘 조절해도 어느정도 피팅의 효과가 있는데 놓치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최근에 지인 인도어에서 구질을 슬리브만으로 어느정도 맞춰줬더니 신기해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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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 앵글이 샷에 미치는 영향이 무지 커서
어댑터만 건드는 것으로 슬라이스 훅을 어느정도 보완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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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krank 브랜드의 슬리브를 보셨나요?
캘러웨이와 완벽히 호환되지만, 중간에 링이 하나더 추가되어 있습니다.
로프트, 라이, 페이스앵글을 따로 조절하는 목적입니다.
캘러웨이에 자유도가 하나더 들어간 세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로프트 세팅은 동일하고(S, -1, +1, +2)
Ln=Lie neutral
L+=Lie plus(+1도)

N=Neutral Face Angle
D=Draw Bias Face Angle

연구하시는데 도움이 될까 싶어서요.

    1 0

크랭크는 장타드라이버로 들어만 봤는데 어댑터는 전혀 모릅니다.

캘러웨이에서 D와 N이 이미 라이앵글 변화인데,
제 3의 코그 Ln, L+는 는 뭘 건드리는 걸까요?

사실 캘러웨이 정보가 부족해서 리버스 엔지니어링 한다고 골머리를 좀 썩혔는데
다시 또 뭔가 알아내려니 막막한데, 궁금해서 나중에 좀 찾아보기는 해야겠어요.

    0 0

캘러웨이에 비해 그립 정렬을 유지한 채로 페이스앵글을 조절하는 COG가 더 있는 거 같네요.

COG 역할이 다음과 같을 거 같습니다.
●수직 COG: 라이각
●수평 COG: 페이스앵글
●회전 COG: 로프트각

    0 0

슬리브의 기능성은 좀 회의적이고... 샤프트 교체를 자주하는 입장에서 캘러웨이 슬리브가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슬리브 조정해도 샤프트가 돌아가지 않는다는 점과 별도의 페룰이 있다는게 다른 브랜드에서 사용하던 샤프트를 이식하기에
참 편합니다.
pxg, 코브라.. 이런 페룰 없는 슬리브는 타 브랜드 샤프트를 사용하면 길이변화는 둘째치고  팁 부분 갈아낸 자국이 남아서 불편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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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 앵글 조절의 효과는 꽤 괜찮습니다. 스퀘어로 잘 맞으면 필요 없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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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글에는 추천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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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성
제가 스텔스 2 페이스 열린거 닫아놓고 higher로 설정해 두고 칩니다.
실제로 텔메 헤드들이 스탠다드에서 열린 느낌인데
닫어 치면 확실히 더 좋은 결과가 나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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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엔 추천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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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완벽히...이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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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관심있는 분야여서, 제 생각을 정리해서 적어봅니다. 따로 글을 쓰는 것보다, 잘 정리된 도시늘보님 글에 댓글로 적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것 같습니다. 타이틀리스트와 캘러웨이는 저의 추론이 일부분 포함되어 있어서, 다른 분들의 점검이 필요합니다.

<기본원리>
●수직변화: 라이각
●수평변화: 페아스앵글
●회전변화: 로프트각

<핑/테일러메이드/스릭슨/PXG>
●하나의 반지름을 가진 원형 구조
●반지름의 크기에 따라 최대 라이각/로프트 변화가 결정됨
●원형의 돌아가는 세팅에 따라 수직과 수평의 변화가 발생하지만, 수평의 변화에 해당하는 페이스앵글의 변화를 사용자가 손으로 돌려 회전변화를 스스로 일으켜 패이스를 페이스앵글을 스퀘어로 맞추면 로프트앵글 변화로 치환됨
● 즉, 틀어진 페이스앵글을 손으로 돌려 헤드를 스퀘어로 맞추면 설정된 로프트 변화를 얻음
●로프트가 변하면 라이도 변함
●그립 정렬이 틀어지고, 반대로 돌아갈 경우 발생
●기본설정은 업체에 따라 6시이거나 12시
●기본이 6시면 12시는 스티프한 라이각이 되어서 보다 드로우한 세팅이 됨
●기본이 12시면 6시는 플랫한 라이각이 되어서 보다 페이드한 세팅이 됨
●그립 정렬이 틀어지고, 반대로 돌아갈 경우 발생하기 때문에, 로고 없는 360 그립이 기본

<타이틀리스트>
●반지름을 설정하는 COG가 있고, 3개의 반지름이 존재 (추론)
●라이각과 로프트각을 유지할 수 있는 설정을 가지기 위해 점들의 위치를 사각형 모양으로 배치함.
●점의 배치
작은원: A1 - B2 - C3 - D4 (내부)
중간원: A4/C4 - B1/D1 - C2/A2 - D3/B3 (4변)
큰원: A3 - B4 - C1 - D2 (코너)
●그립 정렬이 틀어지고, 반대로 돌아갈 경우 발생하기 때문에, 로고 없는 360 그립이 기본
●라이각을 유지하면서 로트트각을 바꿀 수 있음
●로프트각을 유지하면서 라이각을 바꿀 수 있음

<캘러웨이>
●라이각과 로프트 조절 COG가 각각 있음
●라이각 COG는 라이각의 기울어짐을 담당
●로프트 COG 설정은 하나의 반지름으로 아루어진 4개의 점이 반원 상 4개의 포인트에 위치
●포인트는 대략 3시 - 5시 - 7시 - 9시 (추정)
●그립을 고정시켜 반원상의 세팅을 돌리면서 로프트 변화를 얻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