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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 가을골프 즐기고 계신지요?
만4년차 40대 직장인 월말골퍼
인생 첫 클럽챔피언십 예선 참가 후기 올려봅니다.
올해 개인적으로 세운 골프 버킷리스트중
하나였던 '대회 참가하기' 일환으로
자주 방문했던 골프장에서 주최하는
예선전에 경험 삼아 지인과 함께 참가한 짧은 후기입니다.
참가한 구장은
이천에 위치한 양잔디구장인 실크밸리 GC 이고
연 4회 예선전을 거쳐 10월에 본선을 진행하는데
본선전 마지막 4차 예선습니다.
※ 참가비+그린피+카트비+석식 : 15만 (캐디피 별도)
1. 배정팀 WITB
- 참가자1번 (오른쪽 첫번째백) : 넬리코다리(저)
. 타이틀 TSI3 10도 + 스탁샤프트(텐세이 AV 블루 55s)
. 핑 G410 #3 19도 + Alta CB(US spec) 70s
. 테일러 P7MC (4~P) + 다골 투어이슈EX S200
. 보키 SM8 52 / 54 / 58
. 오디세이 일레이븐 트리플트랙 34"
- 참가자2번(오른쪽 두번째백) : 저의 지인(멤버중 최장타/싱글러)
.테일러 SIM2 + 벤투스 블랙 6X
.타이틀 H1 #3번 19도 + 투어AD HY 85S
.타이틀 620MB (4~P) + 다골 투어이슈EX X100
.보키 SM6 50 / 54 /,SM10 58
.스카티카메론 뉴포트2 34인치
※ 참가자 분들의 샤프트 스펙은 실례가 될까봐
정확히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참가자 3번 (우측3번째백)
.타이틀 TSR3 + 샤프트
.우드 : 캘러웨이 매브릭
.유틸 : TSR #4 21도
.미즈노tour JPX921 (4~P)
.보키 SM9 50 / 54 / 58
.스카티카메론
- 참가자 4번(왼쪽 첫번째백) : 시합중 최장타자
.타이틀 TSI2 + 샤프트 미상 (6X)
.핑 G430 #4 21도 유틸리티
.브릿지스톤 V300 VII (5~9) + 3번 아이언 (미상)
.브릿지스톤 V300 VII TourB 50 /56/60
.스카티 카메론
※ 피지컬 엄청 좋으시고, 평소 싱글 치시는것으로 보였고
시합중 파4 270m 드라이버 티샷으로원온 함
드라이버 샤프트는 6X대라 하셨는데
샤프트 브랜드는 제가 처음보는 브랜드여서 확인을 못했습니다.
(텐세이/벤투스/스피더/투어AD/디아마나/해저더스 외)
2. 시합룰 및 경기내용
- 시합룰 : 화이트티 +그린 컨시드존 적용 + 최대 트리플보기
+ 일반구역 프리퍼드 적용(양잔디상태 감안)
* 뒷문 열고 땡그랑 도전을 기대했으나, 일반적인 룰이었고 양잔디구장 상태상 프리퍼드는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캐디님이 각 플레이어별 타수는 정확히 체크해서 기록
- 경기내용
. 첫 대회? 분위기에 긴장이 되긴 했었고 ㅎ
동반자분들 피지컬/실력보고 초반에 좀 쫄기도 했고요
나름 최근 3라운드 평균 80대 초반 꾸준히 나와서
자신이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어프러치는 컨시드 몇개 나올정도로 양호했고
티샷 4개 MIss (OB 1, 해저드3), 쓰리펏 4개 범하는
실력을 뽐내고 왔습니다. ㅎㅎ
. '페어웨이는 넓고 고수는 많다'는 얘기처럼
제 지인 장타자도 270m씩 날리는 참가자4번 분께
나름 말려서 제실럭 발휘를 못했고요
참가자 4번분의 피지컬에서 나오는 장타는 정말 멋졌습니다.
. 조편성시 비슷한연령대, 커플은 커플끼리,
비슷한 핸디로 묶어서 배정하는느낌이었고
상급핸디는 밸리 / 레이크 / 실크 3개 코스 중에 가장 어려운 밸리 코스에 배정해준 것 같았습니다.
3. 석식 및 시상
. 시상 : 우승자 1, 남녀 준우승 각 1명씩
총3명에게 시상했고
우승자는 남성부 75타 (카운트백 17번홀 버디)
준우승 남성부 75타 / 여성부 76타
우승자분은 50대 이상 회원권 있으신 대표님 같았는데
역시 구력 있으신 골퍼분들 실력이 넘사 인것 같았고
가장 어려운 코스인 밸리코스 배정팀에서 나왔습니다.
. 식사 : 같은 팀별로 한테이블씩 세팅 해주셨고
맛있는 김치전골과 치킨/감자고로케 등 만족스러운 식사 였습니다.
※ 시상식때 영업팀장?이신분께서 대회 운영 소감 말씀하셨는데
올해 양잔디 상태때문에 컴플레인도 많이 받았고
관리에 어려움도 많았는데 직원분들께서 열심히 복구중이라고 하셨고,
좀더 좋은 상태에서 대회 개최하지 못해 송구하다는
양해 말씀 하셨습니다.
4. 소감 및 계획
. 첫 대회?참가로 실력발휘는 못했지만
10월말 시주관 아마추어 대회 참가 신청 해놓은 상태라
나름 준비해서 또 경험을 쌓고 싶고
멤버외의 다른분들과 실력을 겨뤄 볼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던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려운 밸리 2번 코스/ 레이크2번 코스를
(티샷 막창위험 / 유틸 티샷시 세컨 160m 이상 해저드,벙커넘겨야 함)
잘 극복하는게 나름의 목표였는데
구상한 전략대로 잘 실행해서 뿌듯했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모두 즐거운 가을골프 만끽하시기 기원드립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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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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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430이 더 좋은거 아닌가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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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터도 전부 타이틀이네요 ㅋ 오딧세이 한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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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딧세이 제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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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았던 구장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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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3부 노캐디 때문에 자주 찾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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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골포인 답게 동반자들 장비 확인 및 검색이 생활화 된거 같으십니다 ㅎ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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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에 대한 관심도 실력 증진에 도움되는거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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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myon3636님의 댓글 Aimyon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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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와우 재밌었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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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실력발휘는 못했지만 잼나더라고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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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텐세이 AV 블루 55s 샤프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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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투어 AD 스탁을 써본적은 없습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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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안에는 넣어야 되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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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참가한 지인이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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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글 잘 읽었습니다.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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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당근감사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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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그랜드 cc 후기때 스윙도 잘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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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뤼미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