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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개 정도 퍼터를 바꿔가면서 사용해 봤습니다.
샤프트 길이, 넥, 헤드, 토행이 각기 다른 조합을 사용해봤는데 "어드레스 때 얼마나 편안함이 느껴지는가?가 제일 상위 개념인 것으로 스스로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게 결국 스트로크를 시작하는 형태와도 관계가 있는 것 같은데, 아이언 드라이버 칠때 트리거가 있듯 퍼터도 아주 작게나마(내적이라도) 트리거가 있을텐데 어드레스때 불편함이 느껴지면 이 부분이 어색해져서 스트록 시작방향이 들쭉날쭉하고 움찔거리거나 경직되더라고요.
스카티 뉴포트2
핑 DS72
툴롱 샌디에고, 시카고, 애틀란타, 시애틀, 메디슨
베티나르디 SS28
오딧세이 제일버드 380
이븐롤 ER10
지금까지 사용해본 퍼터는 모두 좋다고 소문난 것들이었습니다. 연습도 많이 했고 퍼터에 맞춰보려고도 노력해봤는데 결국 저는 스파이더 투어X 숏슬랜트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연습 때 잘맞는 퍼터는 많았는데, 실전에서까지 이렇게 편안하게 플레이했던 퍼터는 이게 처음이네요. 기분 좋아서 주저리주저리 일기 좀 써 봤습니다ㅎㅎ
모두 잘 맞는 인생퍼터 찾으셔서 편안하고 즐거운 골프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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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 동감합니다. 저도 이번에 팬텀9으로 바꿨는데 제 기준엔 어드레스가 엄청편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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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다른 클럽도 비슷하지만 특히 퍼터는 싸다고 세일한다고 덥썩 사면 미스할 확률이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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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퍼터 써보고 싶어서 인터넷 주문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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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낡은 투볼퍼터를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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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퍼터 때문에 정말 고민 많이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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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때 추천받아서 투볼-더블벤드/페이스발란스 를 오래쓰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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