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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갔던 태안의 'ㅎㄷ'는 처음 만났을때 " 안녕하세요? 오늘 같이 라운딩할 000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인사 하고 박수 치고 시작했습니다.
머리 올린다고 팁을 주고 시작하긴 했지만 라이도 잘 봐주고 친절하다' 느낄 정도였어요. 거리 보는게 측정기(?) 와 약간 차이가 있었지만 라운딩중 문제도 없었고 마무리도 잘 했습니다.
하지만 두번째인 오늘.. 좀 의아했어요.
카트 준비 됐길래 나갔더니 인사만 간단히 하고 바로 티업.
"00 보고 치시면 되요." 하고 끝.
좀 퉁명스럽다' 싶은 느낌?
진행하면서도 딱히 밝은 느낌이 아니어서 그랬는지 .. 동반자랑 간단히 궁금한거 묻기만 하고..
화장실 다녀오자며 중간에 쉬는데 우린 안가도 된다했더니 티에서 준비되면 치라고 하고선 화장실 갔다오시니 담배냄새가 ㅜㅜ (동반자포함4인 비흡연자)
티박스에선 타자(?) 뒤에서서 짝다리에 주머니 손넣고.. "네.. 저건 살았어요.", "서거하셨습니다.". 동반자 인줄..
경력이 20년 가까이 되신다고... 거리는 어느 보조기구 없이 딱딱 맞추셨습니다.
크게 불만 없긴 했지만...만족도도 높진 않았어요.
저희는 나름 편의 봐준다고 손수건 각자 챙겨서 클럽, 볼 닦고, 클럽 두개씩 들고가서 안뛰고 안쫓기게 한다고 신경썼는데.. 너무 캐디 눈치를 봤나? 싶은 생각도 들었어요.
혹, 캐디님 동반 하여 라운딩 하실때 특이사항? 에피스드? 진상캐디? 환상캐디? 상황이 있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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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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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밥 있는 캐디들이 거리나 라이는 잘 보는데 싸가지 는 바가지 일때가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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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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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 잘 만나는것도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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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사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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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가 넘 싸가지가 없어서 그자리에서 한바탕 한적이 있습니다 그 다음홀부터는 조심하더라고요 물론 그날은 120타 쳤슴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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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그늘집에서 나오면서 캐디 음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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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스카이72 아니었나요?ㅋㅋㅋ 비슷한 경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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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홋! 비슷한 경험자가 계셨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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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자캐디 만나면 스코어 안 나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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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거 공감갑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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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롯데스카이힐에서 아주 기분 좋은 캐디분 만나서 다음에 다시 그 분으로 지목했던 적도 있습니다. (우천으로 취소되서 다시 만나지는 못함..;)완전 초보 2명(와이프, 친형)이 있어서 처음에 1만원 주면서 두 분 초보니 잘 부탁한다고, 점수도 두 사람은 너무 기분 나쁘지않게 잘 적어주시라고 했는데.. 너무나 기분 좋게 라운딩을 끝냈습니다. 총 6시간정도 쳤구요.. 앞 뒷 팀 알아서 조절해 가면서 쉬엄쉬엄 진행을 너무 잘 해주셔서.. 스코어카드에 이름 적어왔던 기억이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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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과장해서 어머니뻘 되시는 분이 애교에 말 엄청 많이 하셔서 거리를 두고 플레이 했었네요. 워낙 말많은걸 싫어하는 성격이라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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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처음에 캐디 길들인다고 일단 진상부터 놓는 사람들도 많고 꼬투리 잡아서 바로 경기과 콜넣고 바꾸는 사람도 많아요. 다니시다보면 나름 캐디 다루는 노하우(?)가 쌓이지만 서로서로 좋은 매너로 즐겁게 라운딩하는게 베스트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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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72 남자 캐디였는데.. 너무 못쳐서 자신감도 없고 파5 끊어가려고 7번 달라고 하니까 자기 믿고 유틸로 치라고... 프로대회처럼 뒤에서 에이밍 봐주고 오케이 가세요. 이러고 쳤는데 180미터 짜리 파온을 했네요... 홀당 만원판이라 제가 3만원 먹고 팁으로 만원 기분 좋게 드렸던 기억이..ㅎ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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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고 라이 잘 봐주면 최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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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초보때 제일 열받았던게ᆢ남자캐디인데 지가딴에 연습생이라고 캐디일은 대충ᆢ우리팀을 가르치려하더군요ᆢ 감사한척 하며 막판에 팁안주니 표정이 확 바꾸더니ᆢ나중에 집에와서 보니 퍼터를 일행과 바꿔넣었더군ᆢ채 확인 했었는ᆢ다행히 알고 교환했지만 모르는분과 조인 했던거면ᆢ아찔하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