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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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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3-03 08:16:49 조회: 50,905  /  추천: 17  /  반대: 0  /  댓글: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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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골에서 서식중인 독학골퍼입니다.

미천한 스코어에 더 미천한 스윙으로 꾸역꾸역 쳐 오던 10여년, 이 곳에서 그래도 장비에 대한 지식을 조금씩 얻어가면서 감사한 삶을 살고 있었네요.
골프를 시작한 이래 단 한 번도 사보지 못했던 새 아이언을 장만하겠다는 뽐이 올라온 지 한두 해 쯤 됐던 것 같습니다. 아마 정체된 스코어에서 아무리 라운드를 늘려도 잔디밥으로 해결되지 않는 한계에 부딪히며 다른 방향으로 눈을 돌리고 싶진 않았나 하네요.

우드류는 몇 년 된 캘러웨이헤드에 소녀스윙에 특화된 낭창대는 샤프트로 나름 정착을 한 상황이었고, 아이언은 뭐 그저 평범한 JPX 850 forged+경량스틸 샤프트를 지인에게 물려받아 그럭저럭 잘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좀 특별한 걸 찾고 있던 중에 소위말하는 Japanese 3 major forging companies의 제품이라는게 슬슬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에폰, 미우라, 교에이. 도대체 뭐가 다르길래...
결심이 서고, 모델을 정하고, 그간 경험했던 클럽들의 스펙을 취합하여 커스텀 오더로 구매를 하기 까진 그리 오래 걸리진 않았습니다. 단지 물건을 받기까지 한 달...

말이 너무 많았네요.
올해 신형 출시로 끝물이라는 미우라 TC-201의 QPQ버젼(5i-PW) + CB-301 QPQ(4i)에 Steelfiber Black reserve i80으로 깔맞춤을 하고 한번도 안써봐서 궁금했던 No1 그립을 꽂아봤습니다. (제가 참 좋아하는 디자인이라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에폰 AF-506을 포기했네요.)
웨지는 교에이에서 나온 Triple Weight Forged Wedge - Black DLC 48,52,56,60' 요렇게 골랐습니다.
아이언, 웨지 둘 다 S20C를 쓴 단조 명가 제품들인 만큼, 부드러운 타감이란게 뭔지 경험해보고자 했네요.

Driver : Callaway Rogue ST loft 9 + Roddio NP4M
3wood : Callaway Rogue ST loft 15 + Dumina AutoFlex SF505
5wood : Callaway Rogue ST loft 18 + Dumina AutoFlex SF505
7wood : Callaway Rogue ST loft 21 + Project X Cypher Black 50
4i : Miura CB-301 (QPQ) loft 21, 2' flat + Aerotech SteelFiber Private Reserve i80 R
5i-PW : Miura TC-201 (QPQ) loft 25/28/32/36/40/44, 2' flat + Aerotech SteelFiber Private Reserve i80 R
Wedges : Kyoei Triple Weight Forged Wedge (Black DLC) 48/52/56/60, 2' flat + Aerotech SteelFiber Private Reserve Spinner Wedges i90 (교체예정)
Putter : Bettinardi BB-48 34”

14개 클럽을 구성합에 있어,
체감상 좀 쉽다고 느끼는 7번 우드와 잘 치고 싶은 열망이 있는 4번 아이언 중에 하나를 골라야하고,
구장의 특성상 3번우드와 60도 웨지 중에 선택을 해서 라운드를 준비할 것 같네요.

인생의 마지막 아이언이다, 앞으로 몇 년간 뭐 어쩌겠다, 뭐 이런 거짓말은 안하렵니다. 그저 투자를 좀 했으니 뽕을 뽑는 연습량을 가져가야겠다 정도로... 이쁘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추천 17 반대 0

댓글목록

연습하러갈맛나겠네요. 눈호강 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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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조~금 부담스럽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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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블랙간지 최고네요!
참고로 WIMB보다는 WITB를 많이 씁니다ㅎㅎ

    1 0

스코어카드가 멋진게 최고긴 한데 말이죠~
(현지에 살고 있는데요, WIMB, WIYB 다 많이 쓰는 어휘에요. 보통은 선수들이 직접 클럽소개를 안하는 탓에, 매체 상의 표현에 WITB이 많을 뿐이죠. ㅎㅎ)

    2 0

제가 현지에 계신분께 뭘가르치겠습니까ㅎㅎ
평소에 레딧,딜바다,유튭에서 WITB를 많이 검색해보는데, 검색했을때 나오는 정보수가 압도적으로 WITB가 많아서 혹시나 저같은 분들이 검색했을 때 이렇게 훌륭한 글을 놓치면 아쉬울까봐서요ㅎㅎ

    2 0

아이고 아닙니다. 배려해주시는 마음 감사하죠.

    0 0

부럽습니다. 골포에 방문하는 이상 인생의 마지막은 없...

    1 0

정답!!!

    0 0

교에이 웨지에는 나사가 박혀 있군요.
미우라 아이언하고는 좀 다른 이미지이긴 하지만, 블랙간지라 잘 어울리는 세트네요.
멋집니다 !

    1 0

나사박힌 놈, 안박힌놈 모델별로 여러모양이 있죠. 공인/비공인 그루브도 별도로 팔고요.

    0 0

멋집니다
저도 일본수제아이언쓰다가 기스나는거, 딩생기는거 신경쓰여서 이건 뭐 아이언을 모시는건지 해서 그냥팔고 적당한 기성아이언으로 막쓰기로했습니다

    1 0

선배님이시군요. 제가 좀 걱정하는 포인트를 딱 짚어주셨네요.
아이언 헤드커버 진짜 싫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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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깔맞춤!!!영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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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까만게 좀 땡기더라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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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포스가 장난아닙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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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게 보였다니 기분 좋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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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네요 가방은 뭔가요? 저렇게 하니씩 꼽게 되어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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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네 구멍마다 하나씩 꼽아서 그립부분에서 잡아주는 방식인데요 고정하기가 은근히 귀찮아요. 모델은 아랫분이 알려주셨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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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가 철철 흘러 내리네요 ^^ 멋지십니다.
스탠드백은 저도 예전에 오랫동안 쓰던건데 오지오 사일런서백이네요~
요즘 저 모델은 잘 안나오는거 같던데 미국에는 아직 판매중인가보네요?
판매처 혹시 아시면 부탁 좀 드립니다. ^^ 너무 만족스럽게 사용하던 백이라서요

    1 0

저거 꺼내서 뒷땅치면 동반자의 구찌를 어찌 감당할지가 걱정입니다. ㅜㅜ
Ogio 백은 저도 골린이때 샀다가 가벼운 스티치 백으로 갈아타느라 죽 안쓰고있었는데,
아무래도 블랙피니쉬 아이언 웨지이다보니 조금이나마 덜 닿게 하려고 다시 꺼냈네요.
오래된 통에 미국에서도 안파는것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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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로그 우드가 진짜 저평가된 명기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저것 사고팔고 갈아타고 했어도 로그는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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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같은 생각을 가지신 분이 또 계셨네요.
로그st 우드의 관용성은 저같은 실수투성이 골퍼에게 정말 큰 선물이죠.  개인적인 생각에 드라이버를 제하고는 슬리브 조절 방식이 아닌지라 무게를 그쪽으로 분산시킬 필요가 없어 더욱 유리한게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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