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어제 요놈들을 데리고 연습장을 들렀습니다
드디어 첫타로 쌔끈한 GBB를 냅따 후려팼는데요
3연타 기가막히게 쭉쭉 뻗어줍니다
확실히 미스샷 빼고는 와이파이가 줄어듭니다
XR과 타감은 비슷하네요 밀어주는 느낌도 거의 흡사하구요
제가 히터성향이라 조금 달래치면 죽을일이 확실히 줄어들것 같습니다
이에 베이퍼와 느낌을 게속 비교해봤는데요
베이퍼와 장단점이 나뉩니다
베이퍼는 GBB와 비교해서 스윙웨이트 차이가 낮게 느껴집니다
따라서 스윙이 가볍다고할까요 나름 나쁘지는 않네요
스피더665샤프트로 안사길 잘한것 같습니다
베이퍼보다 무겁고 단단합니다
베이퍼가 자리잡혀가던 중에 GBB를 만나니 또 신세경이네요
무게추는 가끔 불량이 있는것 같던데 제껀 다행히 고정이 잘 되어있구요 중간에 드로우쪽으로 한칸 옮겨봤는데 구질의 변화는 살짝 있긴합니다 그리고 타구감과 타구음이 바뀝니다
이제 인아웃스윙으로 자리잡혀가는 과정이라 일관성을 갖기위해 한동안 이대로 유지를 하고 쳐봐야할것 같습니다
저는 탄도가 낮은지라 GBB와 베이퍼 모두 11도로 세팅했는데도 그리 높지는 않네요
포물선보다도 중간에 공중부양이 만족감이 크기에 이대로 유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2시간동안 점검해본 결과 예상만족도와 거의 일치하구요 저는 GBB와 베이퍼 둘다 나쁘지 않습니다
결국 느낀건 장비가 모든걸 해결해주진 않는다입니다
심리적인 기대와 만족감 그리고 장비를 교체한다는 명분으로 즐기는 쇼핑의 즐거움이 골프를 더욱 재미지게 하는것 같습니다

참 불방맹이헤드스킨은 어드레스시 상당히 도움이 많이됩니다
진짜로 볼에 불붙을것 같구요 셋업시 퍼터라인과 비슷한 심리적 방향감을 잡는데 좋더군요
초보들의 미스샷에 대비해 크라운보호로 딱입니다
뽕샷나면 페이스경계 크라운라인 잘 벗겨지자나요 ㅎㅎ
여튼 골포횐님들 덕분에 좋은 아이템 얻고있습니다
행여 GBB를 구매하실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리라 믿고 두서없는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