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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사무실에 평균 80초중반 대 치시는 선배님 계신데 구력은 16년 정도 되셨고(연습장 안다니고 필드만 나감), 거리가 많이 나고(엊그제 급경사 내리막 289미터 파4 드라이버 원 온 시킴), 파4에서 3번우드, 아이언 티샷하는 분이에요.
10년 넘게 같은 아이언 쓰고 계신다던데 그간 7번 채 없이 라운딩 하다가(7번 없이 어찌 치냐 물으니 6번 짧게 잡고 친다고) 저한테 같은 종류 7번 채 인터넷에서 구할 수 있는지 알아봐 달라고 하더라고요. 타이틀리스트 DTR이라고 적혀 있던데, 꽤 오래된 채라 당연히 구하기 불가능. 일전에 캐디가 이 정도면 골동품이라고 했던 채인데, 거리 쫙쫙 내고 미스샷 거의 없음. 3번 우드는 HIPPO 마크가 적혀 있던데 HIPPO에서 골프채 만드는지 처음 알았네요...--;; 이것도 미스샷 거의 없고 200미터 이상 가볍게 침.
그 분 보면서 과연 유명 브랜드의 하이테크하고 비싼 장비들이 골프 실력에 얼마나 도움을 주는 지에 대한 약간의 회의감 같은 것이 생기더군요. 결국 내 몸, 내 실력이 문제라는 결론에 다시 한 번 도달하게 되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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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이 신형장비로 치시면 언더 찍으실지도 몰라요 ㅎㅎㅎ 그렇게 생각해야 마음이 편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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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한창 할때 모사이트에서 이슈가 있었던적이 있었습니다. 항상 논란인 장비병에 대한 논란이었죠. 결혼식 행사사진을 맡겼는데 사진사가 구닥다리 카메라를 갖고 있어서 엄청 불안했다...뭐 그런 글에 댓글에서 유명한 작가님이 남긴 댓글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자기는 가장 좋은 장비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본인도 그 카메라나 구형 1d나 결과물이 큰 차이가 없는건 잘 알지만 자기하테 맡겨준 고객이 자기를 보고 믿음이 가고 신용을 할수 있다면 기천만원 카메라를 사용하는게 그릇되지 않다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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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멘탈 게임이니 심리적인 효과도 무시할 수 없을테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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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가 열려 맞는 경우를 생각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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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장비를 쓰는 이유는 장비탓이 아닌 자기실력이 문제라는 걸 알게 하기 위함이죠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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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폭. 흐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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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질은 꼭대기 까지 가서 맛 보곤 항상 내리오더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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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로 치면 튜닝의 끝은 순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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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보다는 몸이나 실력이 더 큰 역할을 한다는 것엔 반론의 여지가 없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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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가지 부류의 사람이 있는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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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장비보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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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대에 대한 압박만 좀 양보한다면 장비가 스코어에 도움은 분명히 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뽀대때문에 너무 어려운 클럽과 무거운 샤프트를 선택하시는 (특히 아이언) 경향이 있는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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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 골프는 장비빨이죠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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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팅채가 최고 아닌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