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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블루원용인, 블루헤런, 크리스탈밸리, 춘천베어크리크, 베어즈베스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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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5-08 15:36:53 조회: 5,859  /  추천: 14  /  반대: 0  /  댓글: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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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월부터 지난 연휴까지 최근 라운딩 골프장 후기입니다.
사진없는 골프장 후기가 너무 심심한 줄 알지만,
골프장 가서 사진을 잘 안 찍는 편이라 사진이 없는 점 이해바랍니다.
아래 후기를 보시고 가실 분들은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1. 블루원용인
최상급 회원제 골프장은 아니지만, 연식있는 골프장 답게 직원들의 친절도 등 모든 점이 괜찮았습니다.
코스 관리 상태는 좋은 편이고, 난이도는 쉬운 편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골프장으로 진입하는 지역이 최근 대규모 개발 중이어서 공사 구간이 많고, 도로 상태가  울퉁불퉁 구불구불 합니다.
골프장 가기 전 식사는 윤가네설렁탕에서 먹었는데 최근에 가 본 설렁탕집 중에서 가장 고기가 많이 들어간 설렁탕으로 기억됩니다.
저는 골프 시작하기 전에 빈속에는 매콤한 식사는 지양하는 편이어서 설렁탕, 곰탕, 황태해장국 같은 식사를 선호합니다.




2. 블루헤런
KLPGA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대회가 열리는 골프장으로 유명하죠.
제가 이 골프장이 좋은 골프장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매홀마다 티샷을 전략적으로 생각하고 해야되며 비슷비슷한 홀이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러프에 나무가 많이 있어서 러프에 들어가면 나무 밑에서 페어웨이로 레이업을 해야하기에
티샷이나 세컨샷 페어웨이 적중률이 스코어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홀마다 각기 특색이 있고, 공략 포인트가 있어서 좋은 골프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별 생각없이 시원시원하게 티샷 휘두르는 사람들은 좋은 스코어가 나오기 어렵고,
눈에 보이지 않는 그린 잔 브레이크가 많아서 퍼팅 시 주의를 요합니다.
골프장 가기 전 식사는 골프장 바로 밑에 가정집을 개조한 듯한 식당인데 그다지,,,




3. 크리스탈밸리
조선잔디 회원제 골프장이고,  마치 포천지역 흔한 퍼블릭 골프장 같은 랜딩 지점이 좁고, 도그렉이 많은
골프장입니다.
페어웨이 관리상태는 괜찮지만, 그린은 생각보다 느린 편이었습니다.
코스 관리상태는 괜찮은데 그린은 조금 별로였습니다. 

그린 상태가 별로가 아니라 느려서 별로라는 뜻입니다.
백 내리는 입구 현관부터 클럽하우스 직원 응대 등 분위기는 무척 좋았습니다.
여기도 드라이버 시원시원하게 날리면서 조금 으시대는 사람들,,,,가끔 티샷 터질 수 밖에 없잖아요 ?
데리고 가면 혼낼 수 있습니다. ㅎㅎ
은근히 얄미운 동반자가 있는데 나보다 드라이버 비거리가 훨씬 많이 나간가면 이쪽으로 한번 데리고 가세요.
티박스에 딱 서면 마음놓고 휘두를만한 코스 비주얼이 아닙니다. ㅎ




4. 춘천베어크리크
개인적으로 퍼블릭 골프장 중에서 우리나라에서 탑3안에 든다고 생각합니다.
벤트그라스 잔디 페어웨이 뗏장 날아가는 맛이 너무 좋지만, 늘 다운블로 정타치기 어려워서 안타깝고
이런 골프장에서 디봇을 내지 못하고 자기도 모르게 걷어치는 샷이 나오는 날은 속상하기도 합니다.
그 어떤 A급 회원제 골프장 보다도 골프장 보수하는 노무자분들이 가장 많이 보이는 골프장인 것 같습니다.
그만큼 인건비 들여서 세심하게 관리한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캐디 친절하고, 그린 적당히 빠르고, 관리상태 멋지고,,,,쉽지 않은 코스고 거리도 서울에서 멀지만
늘 가고 싶고, 도전하고 싶은 골프장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골프장 가기 전 식사는 들꽃가든 소머리국밥집 강추 합니다.  골프장과 6분 정도 거리입니다.





5. 청라 베어즈베스트
KLPGA 롯데오픈이 열리는 골프장으로 양잔디 링스코스의 골프장이죠.
접근성이 너무 좋고, 코스도 좋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죠.
그린이 늘 빠른 편이었는데 지금은 그다지 빠르지 않더군요.
작년 여름에 잔디가 너무 많이 죽어서 잔디판을 갈아놓은 곳이 많던데, 잔디를 판으로 갈아놓은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이 바둑판처럼 시각적으로 잔디색깔이 구분이 가서 그 초록초록하던 베어즈베스트는 이제 옛말이 된 거 같습니다.
티박스나 주변 잔디 상태가 군데군데 디봇 자국도 많구요....아무튼 가격은 올랐고, 전체적인 관리 상태는
재작년보다 많이 못해서 비싸지만 가깝고 좋아서 가는 건 이제 당분간 옛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골프장 가기 전 식사는 5분거리의 청라 신도시 '구수옥 설렁탕'을 가는데 24시간 영업인데,
주말 낮시간에는 인근 주민들이 너무 북적대서 별롭니다.   그 정도로 맛있는 설렁탕은 아니구요,,,그냥저냥 낫베드 정도입니다.



 

모두 건강하게 굿샷 하세요.

극초보 시절에 드라이버 슬라이스 날 때 누군가가 훅에 비하면 슬라이스가 낫다고 하던데
요즘 드라이버 훅병이 생겨서 그 말이 무슨 말인지 실감하고 있습니다.    ㅠ.ㅠ

 


추천 14 반대 0

댓글목록

이런 후기는 사진이 없어도 너무 좋습니다.
항상 부킹 전에 코스 컨디션과 구장리뷰가 궁금한 저로써는 도움이 많이 되는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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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이라도 그렇게 해 주시니 두서없지만 글 쓴 보람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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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라운딩 전엔 맑은 지리나 하얀 국물이 진리인거 같네요. 저도 블루원 용인을 갈껄 그랬어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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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신 글 읽었습니다.  용인CC는 유명한데 왜 거길,,,,ㅠ.ㅠ  위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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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원용인하고 용인CC다른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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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좋은 구장 다녀오셨군요. 부럽습니다.

좋은 구장 다녀오신 것도 부럽지만,
그전에 많이 다녀오신 것부터 부럽기 그지 없습니다.

저는 춘베(춘천 베어크리크) 크리크 코스의 그늘집에서 코스 내려다보는 풍경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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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는 정말 잔디색깔이 무슨 진한 초록물감을 부어놓은 것처럼 코스 주변 환경과 극명하게 대비되서 초록초록 하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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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습니다.
블루헤런, 베어즈베스트, 춘천베어크리크 는 4월초부터 해서 다녀왔는데요
우선 블루헤런 그린이 지금 에어레이션 때문에 완벽한 상태는 아닙닙다. 좀 느리구요.
춘베는 말씀하신 내용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베어즈베스트도 말씀하신 부분에 공감합닙다. 그 돈 내고 칠 구장은 아닌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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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즈베스트가 영종 오렌지듄스하고 갭차이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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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가든 소머리 국밥은 진리입니다^^
라비에벨이나 춘베갈때는 항상 애용하는 식당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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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군요. ^^
사람들이 남춘천IC 나가자마자 있는 양평해장국집 주차장에 북적대는 게 안타까워요..거기서 3분 정도만 오면 되는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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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진짜 맛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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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았습니다. 블루헤런 밥집은 좀 떨어진 곳에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바로 앞보다는... 여주쪽 식당 유명한 곳으로... 베베청은 아침에 소풀이양평해장국 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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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블루헤런 라운딩 전 식당이 마땅치 않던 차에 다음 번에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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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크리스탈밸리는 식사 어디서 하나요? 여기만 그 정보가 빠져있어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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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크리스탈밸리는 라운딩 후에는 골프장에서 내려오면 가까이 있는 자연밥상에서 솥밥에 제육 보쌈 드시면 되고, 라운딩 전에는 아주 가까운 곳이 없어서 10키로 정도 떨어진 곳에 장작불곰탕, 언덕잣두부집, 철원양평해장국 등에서 드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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