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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년 9월쯤 골프 입문한 현직 골린이 입니다.
골포에는 항상 눈팅만 많이 하다가 인사글 써봅니다! 반갑습니다 ㅎㅎ
처음 골프에 입문하게 된 후 GDR에서 3개월 레슨 받다가 비용도 비용이고 이제는 혼자 연습해도 되겠다는...
어리석은 생각을 하고서는 혼자 4개월쯤 하다보니 스윙이 점점 이상해 지고, 공도 잘 안맞고...
특히 가자마자 몸이 제대로 풀리기 전 스윙하면 아이언 토우에 계속 맞게 되더라구요... 토우에서도 완전 끝쪽;;
그러다 연습하다가 몸이 쫌 풀리면 아이언은 풀 훅으로 좌측을 향해 가게되고.....
드라이버도 드로우성으로 잘 맞다가도 어느날은 완전 훅... 진짜 훅병이 온거 같았습니다 ㅎㅎ
그래서 레슨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며... 레슨을 등록하고 현재 두달 가까이 많은 것을
교정하고 또 교정하고 연습하고 있습니다.
(전 운동신경이 좋다 생각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심한 몸치 였던거 같습니다...ㅠㅠ)
필드는 골프 입문 한달만에 친구들과 함께 머리올리러 첫번째 갔었고, 입문 두달만에 두번째 필드를...
최근에 8~9개월차 되어 세번째, 네번째 필드를 다녀왔습니다.
그래도 제 나름대로 연습도 열심히 하고 스윙도 많이 교정되고 해서 작년에 갔던 두번의 필드 경험보다는
당연히 낫겠지 하며 다녀왔는데 웬걸........
오비와 해저드는 수시로 드나들고, 세컨샷은 탑볼에다가 굴리다시피 그린에 올려다 놓으니 거의 양파;;;
어쩌다 그린에 3온 정도 올리면(PAR4 기준) 3~4퍼터 치고 더블이나 트리플;;
그나마 위안을 삼을 만한 건 PAR3 중에 3개는 티샷이 홀컵 근처는 아니지만 그린위에 안착 시켰다는 정도?? ㅎㅎ
머리 올리러 갔을때랑 비슷 혹은 더 못치고 왔더라구요..ㅎㅎㅎ
필드다녀오고 난 이후에는 지인들과 즐겁게 라운딩 다녀왔다 생각은 들지만
깔끔하고 상쾌하지 않은 씁쓸한 뒤끝맛이 남네요... ㅠㅠ
처음 골프 배울때는 그래도 쉽다라는 느낌은 없었어도 할 만한 느낌이었는데...
요즘은 하면 할수록 골프는 어려운 거 같아요. (그래도 재미는 있습니다 ㅎㅎ)
미세한 스윙의 변화가 결과적으로는 어마어마하게 크게 다가오더라구요. 거리라던지 방향이라던지....
오늘도 다음 달에 잡힌 필드 약속을 위해서 또 연습하러 가봅니다....ㅎㅎ
골린이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물론 저도 화이팅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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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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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분들이 1년이나 했는데도 안 늘어서 때려친다는 말 들을 때 마다...안타까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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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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