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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 잠복중에 드라이버 쿨매가 보여서
금요일 저녁에 급 영입 했습니다.
장비 지를 때 늘 이런 식이라서.... 이제 별로 놀랍지도... ㅎㅎ
일요일 오전에 혼자서 와이프 허락하에 집 근처에서
스크린 두 게임씩 하고 있어서, 이제야 시타를 해 봤습니다.
기존 사용 드라이버는 915D2 + MJ6S 입니다.
이 스펙이 약간 부담스러워서 무게추를 기존 9그램 에서
7그램 짜리로 교체해서 사용 했었습니다.
스크린 기준 드라이버 볼스피드 평균 65-68 왔다갔다 합니다.
탄도는 13-15도 정도입니다.
몇 가지 느낀 점은.....
어드레스 : 헤드가 훨씬 크게 느껴집니다. 확실히 이로 인한 안정성은 좋은 편입니다. 똑같은 460cc 인데... 페이스 면이 뭔가 크다고 느껴집니다. 스윙웨이트도 기존 드라이버와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915 무게추를 한 단계 낮은 걸 써서 그런 것 같습니다.
관용성 : 사이드스핀, 특히 몸의 균형이 무너져서 슬라이스 날 것이라고 예상될 때 이상하게 사이드스핀이 덜 먹으면서 생존 확률이 높아집니다. 문제는 가끔 이 현상이 드로우 셋업때도 나타납니다. 푸시가 발생할 때가 있습니다.
임팩트 시점 : 볼이 눌리는 느낌은 비슷합니다. 몇 달 전에 스탁샤프트 세팅된 제품을 시타 했을 때는 카본채 특유의 타구음이 다른 위화감이 있었는데, 샤프트 차이인지 타구음이 기존 드라이버와 별다른 점이 없었습니다.
거리 & 탄도 : 탄도가 기존보다 많이 낮아졌습니다. 기존 평균 13-15도 혹은 열려 맞았을 때 17-18도 까지 탄도가 높았는데, 오늘 10-11도 정도의 평균 탄도가 형성되었고 열렸을 때 13도 정도였습니다. 아마도 mj샤프트와 tp 샤프트 차이가 심한 것 같습니다. 거리는 크게 차이가 느껴지지는 않습니다만 정타 시에는 볼스피드가 1-2 정도 더 나와 좀 놀랄만한 비거리가 나올 때가 있습니다.
몇 일 더 적응을 해 봐야 겠지만, 관용성이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아 만족스럽습니다. 이제 기존 쓰던 드라이버 처분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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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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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부럽습니다. m1 m2 꼭 한번 시타는 해보고 싶은 드라이버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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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시타는 꼭 해보세요. 샤프트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기존 카본채 특유의 이질감이 별로 없고 관용성이 좋아서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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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신형 m2 +di6s 쓰는데 m1도 궁금하고 tp5s 도 함 써보고싶네요. 좋은지름 추천입니다. 스크린보다 필드가시면 비거리 더나오실거에요. 얼마전 6시티업이라그런지 몰라도 벙커두개를 튀어 넘어가는 런으로 깜짝놀랐습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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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6월에 두어 번 나갈 것 같은데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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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샤프트 좋은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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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더 써봐야 알겠지만, 일단 샤프트 특성은 좋은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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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440cc 짜리는 왜 수입이 안되는지 몰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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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수요 자체가 460cc 가 압도적이니... 출시를 서두르지는 않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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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비슷하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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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카본 헤드의 이질감 때문에 교체를 망설이다가 주변에서 2017 M시리즈 평이 좋아서 에라 모르겠다 하며 넘어왔는데, 분명 스탁샤프트 시타 했을 때는 카본 특유의 타구음과 진동이 다른 이질감이 있었는데, 정말 TP 샤프트의 영향인지 이질감이 거의 없어서 신기했습니다. 관용성은 기존 티타늄 헤드류 하고는 차원이 다른 것 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