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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퍼터 라이각에 대해 갑자기 궁금한 점이 생겨서, 10년전에 한때 유행하던 모델인 큐어퍼터(라이각이 62 ~ 80도 조절 가능) 34인치 제품을 중고 구매했습니다.
우선 80도 최대로 조절해 보고, 74도 부근대로도 해 봤는데, 일반적으로는 퍼터 라이각이 높으면 직진성이 좋아진다고 하는데 직진성뿐만이 아니라 크게 별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어드레스나 자세를 크게 바꾸지는 않았고, 라이각이 높아지면서 조금 짧게 잡았습니다.
지금은 70~71도 정도로 일반적인 상태로 맞추어 놓았는데, 반대로 퍼터 라이각을 낮추어 보면 어떨까 생각이 듭니다.
퍼터 라이각을 일부러 낮추어 쓰시는 분들이 계신지, 그런 분들은 어떤 퍼팅적 특징 혹은 신체적 특징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맛점 하십시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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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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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에 비해 팔이 좀 깁니다. 손목을 세워 라이각을 의도적으로 높이는 자세를 취하면 라운드숄더인 어깨가 굳어버리는 버릇이 너무 쉽게 나오고, 스퀘어로 놓을 때 공과의 거리가 가장 편한 포인트를 찾아서 67도에 맞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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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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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인들은 69 -70 동양인들은 72 전후가 보통 잘 맞지 않을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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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길이의 차이겠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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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터 길이와 라이각은 골퍼의 키, 상하체 비율, 팔 길이, 체형(라운드 숄더) 등에 영향을 받습니다. 저는 일반 길이의 퍼터를 사용할 땐 71~70도 라이각을 사용하고 카운터 밸런스 퍼터를 사용할 땐 68~69도 라이각을 사용합니다. 저는 어깨가 높아 팔이 좀 짧고 라운드 숄더를 가지고 있는데 습관상 카운터 밸런스 퍼터를 사용하면 상체를 조금 세우는 스타일이라 라이각이 업라이트하면 어깨가 부자연스럽게 움직이는 느낌이라서 라이각을 조금 낮췄더니 훨씬 자연스러운 스트로크가 가능하더라구요. 사실 라이각은 정답이 없습니다. 골퍼마다 신발 사이즈, 발 볼, 족형이 다르듯 퍼터도 골퍼마다 편한 길이와 라이각이 있습니다. 또 퍼터 타입에 따라서도 편하게 느껴지는 스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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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프로님의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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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도 차이는 상체를 세우고 숙이는걸로 커버가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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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대로 2도 정도는 커버가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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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상체를 신경쓰면서 세워줘야 퍼터가 수평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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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토가 뜨는 어드레스시라면 플랫한게 좋을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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