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 그립테이프 절반의 성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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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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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7-02 11:55:26 조회: 2,616  /  추천: 3  /  반대: 0  /  댓글: [ 2 ]

손이 21호 조막손이라서 어떤 클럽을 사던
그립을 바꿔야만하는 입장에서
무해한 아쿠아 그립테이프는 정말 기다리던 상품이죠.
이번에 감사하게도 체험단이 되어 영광입니다.

하지만 제공된 2개중 1개는 실패하고
나머지 1개는 겨우겨우 성공했습니다.
아마 원인은 작은 사이즈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폭이 기존 널리 쓰이는 것보다 작아
샤프트를 다 감싸지 못하고,
길이가 충분하지않아 샤프트 버트부분을
막아주지 않았더니,
언더사이즈 그립이라 입구가 작은 탓도 있겠지만
처음 시작에서 그립을 매끄럽게 넣어주질 못해서
한참을 시도하다가 그립테이프가 다 말려서
1개는 실패하고 1개는 어렵게 성공했습니다.

15여년동안 비자발적으로 그립 교체만 최소
백개이상은 해봤어서 손재주가 없어서는 아니니
제품 향상에 참고 되시라고 후기 남깁니다.

만약 기존 그립폭과 같고 낱개가 아닌 릴로
판매된다면 기존 그립테이프보다 2~3배 비싸도
살겁니다.
멋진 제품 개발 환영하고 대박 나시기 바랍니다.

P.S. 낱개로 판매되는거면 지금 길이보다는
몇cm 는 더 길게 제작 되어야 할것 같습니다.
핑 웨지 그립처럼 좀 더 긴 그립도 있고,
길게 늘여 장착하는 사람도 있고,
무엇보다 현재의 버트를 막지 않아도 짧은 길이는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물론 폭도 좀 늘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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