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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린이 인사드립니다.
궁금하신분이 있으실진 모르겠으나
원랭스 아이언 셋팅 후기와 사용후기 정보가 너무 없길래
부딪혀 보고 경험 공유차 글을 올립니다.
1. 사건발단
원래 저는 디셈보 팬입니다. 그러던 와중
일전에 골프존마켓이었나, 어딘가에서 코브라 포지드텍 원랭스 아이언을 30만원대에 떨이하길래 주워왔드랬습니다.
스팩은 8번아이언 로프트 34도, 라이각 62도(클럽마다 다르고 심지어 낮은 번호일수록 업라이트합니다.) 샤프트는 kbs $ taper 패러렐 팁(110g) R입니다.
2. 피팅샵 스펙점검
원랭스 아이언은 로프트만으로 거리차를 내기 때문에 스펙이 정확해야 합니다
피팅샵 점검결과 : 스펙표랑 맞는게 하나도 없습니다. 9번과 피칭의 로프트는 같았고
라이각은 이해안되는 기존 스펙차트(낮은번호로 갈수록 업라이트)도 만족하지 못한채 뒤죽박죽 섞여있습니다.
샤프트는 컷팅 위치가 자유분방합니다(일관성있게 차이나게 컷팅한게 아니라 뒤죽박죽…)
3. 셋팅
디셈보의 팬 답게 라이각은 63도로 통일, 로프트는 스펙표랑 같게 맞춰주고 샤프트는 kbs tgi 80g(7-p), 70g(5,6)로 맞춰줍니다.
4. 셋팅의 이유
원랭스 아이언에서 거리차이를 내려면 충분한 헤드스피드가 필수입니다. 기존 모듀스 105s를 쓸때는 78-80mph왈가리하던 스윙스피드가 80g샤프트에서는 82-85mph, 70g샤프트에서는 85-87mph까지 나와줍니다
거리표
캐리/토탈(m)
P 110/115
9. 120/125
8. 135/140
7. 140/150
6. 150/165
5. 150/170
5. 보완사항
샤프트 중량을 줄이는 남자답지 못한 조치를 했음에도 롱아이언으로 그린에 세우는 플레이는 무리가 있습니다.
저야 골린이라 어차피 130m넘어가면 대충 그린 주변에라도 떨어지길 기도하지만 긴 파3에서 사용하기엔 다소 에러가 있습니다.
그래서 유틸, 7번우드 등 롱 어프로치를 그린에 올리는(높은 탄도 확보) 그런 장비의 추가 영입이 필요합니다
4줄요약
1. 새 아이언을 구매하면 꼭 피팅샵에서 스팩을 점검받자
2. 생각보다 원랭스 아이언도 번호별 거리편차를 낼 수 있다
3. 그럼에도 롱아이언의 캐리플레이는 제한되며 탄도를 고려할 때 산악 오르막 지형에서 어려움이 있기에 탄도 확보용 롱클럽을 별도 영입해야 한다.
4. 그럼에도! 아이언간 길이가 같다는것은 연습시간이 부족한 아마추어에게 일관성 측면에서 매우 강력한 무기가 된다!
두서없이 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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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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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동일한느낌의 스윙이라니 부럽습니다. 전부8번길이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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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5인치입니다 6-7번쯤 되겠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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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랭스로세워놓으니 안정감이 듦니다. 클럽번호 잘 확인해야할것같습니다. 탄도가 문제면 7번이하는 그대로 두고 6번거리부터는 7번유틸로 시작하는 것도 상상해봤습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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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6번을 유틸/우드로 대체하면 되긴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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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세컨으로 한셋트 민들려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후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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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드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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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도 원렝스 사용자가 있다니 내심 반갑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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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거 뽑기 실패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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