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0살에 골프시작해서 이제 2년정도된 골린이 입니다. 

최근에 tour ad tp 60sr을 대만족하고 사용하고 있었고, 그전에는 벤투스 Tr red 5s, nx green 5x, ventus blue 5x, 사용하다가 최근 여자친구가 tp 60sr을 부셔먹어서 

남보기님 채널 보다가 GT를 사게되었습니다. 

볼스피드는 골프존 65정도 나오는거같습니다. 필드는 250~260yds를 치고요. 해외거주 하고 있고 머리 올리는 날부터 계속 블루티에서 플레이 했습니다.. 체격이 173에 62키로 멸치에 나이도 있어서 그래도 제가 가진 조건에서 나름 장타자라고 자부하고 살고 있습니다만, 현지한국인들 현지인들 다 블루티에서 치니 430 par4 이런대서는 조금만 잘못쳐도 우드나 유틸밖에 잡을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항상 드라이버 비거리에 목말라 있는 상황입니다. 

일단 gt 40x를 거진 3달 정도 쳐보고 느낀점을 말씀드리다면 처음써보시면 tp60sr이 훨씬 부드럽다고 느껴질 정도로 개딱딱하고 막대기로 치는 듯한 손맛도 더럽기 짝이 없어군요. 

아무리 X라도 어차피 토크는 무게가 가장중요한데 40짜리가 이러게 딱딱하게 느껴지는게 정말 이상했습니다. 

딱딱한데 가벼워서 이질감이 느껴졌던거같아요.

처음엔 비거리는 평균적으로 tp 60sr쓸때 보다 10~20yd가 줄고 탄도도 희얀하게 뜨던군요. 

그래서 와 이거 개 잘못샀네 싶었는데 또 바꾸기도 그렇고 그냥 쳤습니다.

그러다가 점점 익숙해 치니, 타감도 이질감이 줄고, 어떤타이밍에 힘을 쓰고 빼야하는지 알겠더군요. 

뭐랄까 60sr쓸떄보다 더 빨리풀어서 최대한 gt의 CPM을 활용한 타격을 해야하는거같아요.

프로들 보면 임팩시 완전히 역C자로 껶여서 맞는데 그렇게 치지 못하고 힘으로 칠거면 그냥 60g대 샤프트가 더 나은거같습니다. 

지금 완전히 gt에 빠져버렸는데, 이유는 알 수 없는 뻑샷입니다. 

앞서 말했든 멀리 처봐야 260yds인데 제가 gt로 400야드 par4에서 85yds를 잡고 새컨을 잡은적도 있었습니다. 내리막 홀도 아였는데 말이죠.

평균적인 비거리는 60sr쓸때랑 비슷한거같은데, 가끔 희얀하게 도저히 내가 낼수 없는 거리가 한번씩 나갑니다.

스크린에서도 볼스가 70가까이 나올때도 있고요

내가 방금 어떻게 쳤지? 3개월 치면서 계속 이의문이 들게 하는 경우가 자주 나옵니다. 

여하튼 이제는 너무 맘에 들고, 지인이 선물로 사준 VF 60s이런건 이제 쓰지도 못할 지경입니다. 

우드에도 하나 사서 꼽아 버릴까 하다가. 우드는 현재 온시키는 용도로 자주 사용하기때문에 뻑샷이 좀 두렵더군요. 

그리고 제 생각인데 저만큼의 볼스를 가지신 분들이라면 40x가 아니라 40sr이나 r을 사도 괜찮지 싶습니다. 

스펙표를 보면 40x와 40s는 무게나 토크가 아무런 차이가 없더군요.

40r도 사실상 40x보다 2그람 적게 나가는 수준입니다. 

다시 산다면 아마 저는 40r이나 40sr을 살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