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 골프존 매장이 갑자기 주인이 바뀌고 예약도 안된다고 하여 방황하던 찰나

이기회에 다른 시스템을 한번 이용해 보자 하고 sg스크린골프를 처음으로 방문해 보았습니다.

1. 가격

골프존에 비해 저렴한 거 같습니다. 목동역 도보 1~2분 거리인데 저녁시간 1.7만원 이었습니다.

2. 시스템

골프존에 비해 비거리가 더 나오고, 특히 런이 조금 더 많이 발생하는 것 같았습니다.

골프존 기준 200만 넘어도 와 장타다 라고 느끼는 실력인데 220, 230도 잘 나오더라구요..

퍼팅감은 골프존과 뭔가 미묘하게 다른데 평소 쓰던 퍼터가 아니라서 어떤 차이인지는 초보로서는 알기 어려웠구요

낮은 어프로치를 잘 인식하지 못하는 듯 했습니다.

특이하게도 러프매트와 벙커매트가 쉽게 되어 있어서 조금 더 치기 수월했습니다.

(벙커매트도 러프매트와 비슷한 재질에 색깔만 벙커색;;)

3. UI

골프존과 거의 흡사하나 조금 더 업그레이드 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능이 없는건지 제가 설정을 안한건지 모르겠지만, 골프존에서는 드라이버 탄착군을 오렌지색으로 표시해 주던데

sg는 그런게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잘쳤을때 나오는 이펙트들이 골프존보다 많은 것 같아서 조금 더 게임성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4. 총평

여러모로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또, 자주 이용할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