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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이 두꺼우면 페어웨이나 러프에서 채가 안 빠지니 불리하다. 그러므로 솔은 얇은 게 좋다.
라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저거 볼 때마다 '아 공을 솔로 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구나...'
라는 느낌이 듭니다.
사실 솔은 클럽이 빠지고 안 빠지고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채가 빠지고 안 빠지고에 영향을 주는 건 굳이 따지자면 바운스입니다.
(사실 뒷땅치고 채 안 빠진다고 뭐라하는 게 가장 큽니다. 바운스도 특정상황이 아닌 이상 굳이...)
솔이 두껍고 클 수록 관용성도 좋고, 쓸어치는 것도 쉽고, 다운블로가 되지 않는 것도 아닙니다.
특히 뒷땅이 줄어드는 효과는 상당합니다. 대부분의 상황에서 거의 무조건 유리합니다.
다만 단조로 두들겨 만들기 까다롭고 솔이 얇은 아이언보다 정타시 일관성이 미세하게 떨어지긴 하겠지만,
그게 아마추어 수준에서 느껴질까 싶기도 하고요.
저는 같은 등급과 수준의 아이언이면 솔이 두꺼운 걸로 가는 편인데,
솔 얇은 거 쓰는 사람들이 '채가 땅에서 잘 빠져서 좋아요' 라고 하면 그 앞에다 대고는 말 안 하지만
'왜 저럴까...' 싶기도 합니다.
수정: 예뻐서 솔 얇은 거 쓰시는 분들은 100% 인정합니다. 진짜 솔이 두꺼우면 안 예쁘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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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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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15 에서 다시 PSI 로 돌아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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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조뛸깅 님은 테일러메이드 프로토타입 쓰면 정말 멋있을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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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지는게 어려운게 아니라 파고드는게 어렵더군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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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땅났을 때야 당연히 솔이 넓은게 유리하죠. 다만 헤드가 작고 솔이 얇아야 정타 맞았을 때 앞으로 팔로우가 자연스러운 느낌인데 ;; 그게 걍 느낌이겠죠?! ㅠㅜ. CB 쓰는데 이뻐서 맘에 듭니다. ㅠ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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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서 솔 얇은 게 좋아요~ 하시는 분들은 100% 인정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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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쾌한 답변의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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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치면서 괜히 그러시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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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타이틀'이라고 해서 타이틀 쓰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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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고 쉽게 칠 수 있는 아이언이 좋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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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사실 아마추어 분들 클럽이 너무 어렵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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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이 두껍고 헤드가 넙대대한것이 보기에 안이뻐서 그렇지 실사용에는 좋지요..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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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쓰자면 너무 긴 내용이 되서 좀 그렇지만, 솔이 두꺼운 채는 채빠짐이 좋은 게 아니라 쓸어쳐도 잘 띄워주는 겁니다. 무게중심이 뒤쪽 아래쪽에 있어서 굳이 다운블로로 맞지 않아도 공이 잘 뜨죠. 옵셋도 있어서 뒤땅도 보완해주고요. 실제 잔디에서 쳐보면 솔이 넓은 캐비티백은 임팩후 헤드가 좀 가파르게 올라가는 느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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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키작고 힘없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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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슬이나 CB 모델의 손맛에 대해 부정하는 입장이라 잘 이해가 되지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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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못느끼시는 거야 안타까운 일이지만 쓰고 있는 사람 느낌까지 부정할 필요는 없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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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느낌을 무시하는 게 아니라 제가 그 느낌을 잘 모른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이해 안 간다는 거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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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솔은 광활한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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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요즘 탑은 날씬하고 솔은 두꺼운 것들도 많이 나오죠 ㅎㅎ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