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자유CC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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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돼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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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7-24 17:05:06 조회: 1,751  /  추천: 7  /  반대: 0  /  댓글: [ 14 ]

만년 120돌이가 비가 추적추적 오는 일요일 자유CC를 다녀왔습니다. 작년 8월에 다녀왔으니 1년만이네요.

 

궁금하신점 먼저 풀겠습니다.

 

120돌이가 비오는데도 불구하고 104타를 쳤습니다. 아마도 라베인거 같아요. (목표는 깨백이었는데 ㅠㅠ)

심지어 첫홀 일파만파 였는데 전 그홀에서 실제 파를 했죠. (그 파가 18홀 동안 유일한 파였습니다.)

비가 와서 그립이 돌아가고..ㅠㅠ 고군분투 했습니다.

 

캐디분은 이쁘지는 않았지만 싹싹하고 저에게 20대 같다 잘생겼다라는 립서비스를 시전해 주셔서 매우 만족했구요

 

1년전보다 여유가 생겼는지 주변을 둘러보니 클럽하우스는 다른 골프장에 비해 좋은 편이었구요

페어웨이는 그럭저럭, 그린은 조금 보수가 필요한 듯 보였습니다.

 

다음은 기냥 썰 입니다.

 

드라이버를 칠 때 왼발 뒷꿈치를 들었나 놓으면서 스윙하는 방법으로 바꾸었더니 일단은 많이 죽지는 않았습니다.

체중이동과 하체 고정후 던져주는 느낌을 위해 그렇게 했는데 절반은 성공한듯 했습니다.

오잘공 2개 정도 나와서 기뻤습니다.

 

아이언은 연습장에서 치던것보다 비거리가 확 줄어서 나갔습니다. 비때문인지, 자신감이 없는지, 잔디울렁증인지 ㅠㅠ

 

유틸은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합니다. 탑핑 뒷땅 없이 쳤고, 비거리도 그럭저럭 나갔는데 방향성은 폭망이었습니다.

 

숏게임은 100~40미터 까지는 괜찮았는데, 이상하게 30미터 이하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특히 10미터가 ㅠㅠ

 

퍼터는 어려웠습니다. 아직도 블레이드에서 말렛형으로 바꾼 무게감을 적응 못한 듯 했습니다.

 

 

 

자 이제 다음 라운딩때 또 깨백을 위해서 연습 연습 고고!!

 

(아 물론 골포인답게, 에픽 드라이버와 맕비 아이언, 프리오운드, 락바탐 눈팅은 꾸준히 해주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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