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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조인 다니려면 차도 좋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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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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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8-06 18:17:36 조회: 4,925  /  추천: 22  /  반대: 0  /  댓글: 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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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골프매니저들 통해서 모르는 사람들이랑 조인해서 공치는데 재미가 붙었네요.
조인하는 사람들 보면 다들 어느정도 실력은 되고 매너도 대충 있으니 서로 잡담 농담 안하고 자기 공치는데만 집중하게 되더군요.

어제도 아침티로 조인했는데 동반자 4명이 다 각각 조인해서 그럭저럭 괜찮은 분위기였습니다.
끝나고 캐디가 백 실어주러 주차장에 같이 갔는데
오오. 한국에서 제일 비싼차에 첫 아저씨 하차.
두번째 아저씨는 한국에서 그다음으로 비싼 차.
하긴 나도 저 나이때쯤 되면 저런차는 당연히 타야지...하고 제 차앞에서 하차하고 뒤돌아 봤는데 저랑 비슷한 또래의 마지막 아저씨는 bmw 앞에서 내리더군요.
골프 실력은 제가 제일 좋았는데 왠지 진 기분.

지하철족이라 주말 마트나 골프 아니면 차가 딱히 필요없는데 골프장 올때마다 차가 바꾸고 싶네요.
조인 다니려고 좋은차 살수도 없고.
다른분들은 골프장에서 백 실을때 쪽팔리거나 신경쓰이지 않으신가요? 나만 속물인가...

추천 22 반대 0

댓글목록

이나라에 사는한..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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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한 자격지심 아닌가 싶어서 좀 부끄럽기도 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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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공감하실거 같은데요?
근데 제일 비싼차와 그 담으로 비싼 차가 어떤거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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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차. 중역차. ㅎㅎ

    0 0

에쿠스
제네시스 같은데 ... 글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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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회사는 중역이 그랜저 k7 ㅜㅜ

    0 0

차관련 회사라... 그냥 차는 이동수단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엔진 미션같음 똑같은 차라는 생각에 가장기본형타요. 좋은차...전혀 그런생각안합니다.

    1 0

저도 국산 중형이라 평소엔 아무 생각 없는데 골프장만 가면 괜히 그러데요

    0 0

조인 한번도 안해본 1인인데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면 되는거죠?
공은 치고 싶은데 제 주변엔
그닥 필드 가시는 분이 드물어서 ㅠㅠ
혼자 조인 한번 가볼까 생각하던 참이거든요

    0 0


가장 많이 찾는게 골프몬에서 조인방이고요
금요일쯤에 긴급조인으로 토요일 조인 찾으시면 괜찮은 가격에 치실수 있을겁니다.
요즘은 밴드 통해서도 많이 조인하고요 위 사진에 어플들 가면 다 조인방이 따로 있으니 입맛대로 찾아보세요.
저도 조인하는게 처음엔 좀 머쓱했는데 한두번 하다보니 이거만큼 편한 골프가 없네요.

    0 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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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줘도 올리기 힘든게 골프 실력이지요.
실력이 여유로워서 그러실겁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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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차 좋아해서 쪼매 비싼차 타고 다녔지만...
그냥 작년부턴 현기차타고 다닙니다.
골프 시작하곤 차를 바꿀까 생각하지만.. .겨우 참고 있어요.
남자들의 장난감...그런게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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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개의치않는다면 거짓말이긴 한데...
어차피 캐디나 조인한 사람이나 오늘 하루 보고 말 사람들이라 신경안쓰기로 했습니다 ㅎㅎ

    1 0

저도 차 사면 오래타는편인데 (9년째)
골프치다보니 차 바꿔야할꺼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무래도 골프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주위시선도 많이 보는 운동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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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차 좋은거 탄다고 골프실력이 좋아지는것도 아니고.... 전 그냥 무덤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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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피해서 저는 그냥 백 메고 차로 갔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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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포르테타고 당기는뎁숑 지붕에 루프박스까지 올리고 클럽하우스 잘당김다 그런거 극복한지 오래되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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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트렁크 커서 백 4개 쉽게 들어가는 차가 젤 부럽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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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각 2프로 정도 해 본거 같네유...
거의 무감각 한 편이라...
주변에 지대로 부자인 분들도 그랜져 10년 넘은거 끌고 다니시는 부들이 많아서...

    1 0

전 차는 이동수단으로만 여겨서 ㅋ
차는 백 4개만 실리면 뭐 크게 개의치 않는데,
골프는 잘 치고 싶네요ㅎㅎ

    1 0

마티즈 타고도 잘만 댕깁니다 ㅎㅎ

주차장에 서있는 차중에 잴 초라하긴 하지만 적당히 타협하며 살면 되죠 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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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란도 유저입니다. 좌 캐딜락 우 벤츠 후방 벤틀리 포위 당해 봤습니다. 쉐보레도 인터네셔날이지!! 하고 숨도 못쉬고 차 뺐습니다.

    0 0

10년된 프라이드 디젤 가지고 잘 다녔습니다.. ㅎㅎㅎ 암 상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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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욕심이 없기도 하고 1년에 끽해야 5천근처 타서 차욕심이 없는 편이었는데 골프치다 보니까.. 차 사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근데 그와중에 생각한게 국산중형정도였는데 끄아아앙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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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라운딩 갔다가 주차장으로 가는데 제 옆에 포르쉐 카이엔이 있길래 "저기 은색 포르쉐요!" 하고 캐디한테 알려줬더니 "우와~" 하며 고개돌려 얼굴 한번 보더란...

"저도 이런거 타고 싶네요.. 이 옆이예요" 했더니 풍선 파람빠지듯 피슉 ㅜㅜ

뭐... 전 제 차에 만족하니 그러려니.. 하긴 합니다만.. 드림카는 존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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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갈때 제일 좋은차는 백4개 사람4명 타고 제시간에 잘 도착하는 차죠 ㅋㅋ
차비까지 안받고 도어투도어 해주는 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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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 어린이집 스타렉스 타고 클럽하우스 갑니다...
가끔은......
백 안내려주고 돌아 나가라고 손짓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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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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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옛날 모닝 뒷좌석 두자리를 백님이 항상 차지하고 계시쥬 ㅎㅎ
가끔 백 내릴때 트렁크를 열어보시는 직원분들이 있긴헌데
대부분 뒷문 열고 잘 내려드린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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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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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번에는 지인이 1톤 화물에 백 다 싣고 골프장에 갔었는데, 오랫만에 느끼는 시선들 잘 즐겼다고 합니다. 저도 10여년전 결혼기념일때 트럭으로 출장갔다 집사람과 해운대 조선비치에서 1톤트럭 발렛파킹 맡긴적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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