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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렇때 스윙이 망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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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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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8-18 14:09:57 조회: 1,338  /  추천: 9  /  반대: 0  /  댓글: 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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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제 각각이니...

 

골포님들의 의견을 들어보려구요.

 

18홀 돌다가 꼭 망가질때가 있는데...

 

4년정도 골프를 치다보니... 조금 더 집중하고 조심해야 할때가 경험적 통계로 나오더라구요.

 

 

1. 16번홀~18번홀

 

초보때는 1-2번 홀이 가장 어려웠는데...

이상하게 지금은 16번홀 부터 미스샷이 좀 나오네요. 심하면 양파까지.

- 이유가 잡념이 많이 생기고 15홀까지 스코어가 좋으면.. 알게 모르게 스코어 생각 때문인거 같더라구요.

- 15홀까지 잘 맞았으니... 16번홀에서는 드라이버에 조금 더 힘을 준다거나... 골프를 만만히 보는 생각을 하면 여지없이 샷이 망가지네요.

 

 

2. 롱기홀

- 롱기측정홀에서 망가지는 경우가 많네요... 평상시보다 조금 더 힘을 줘서 때리면... 우측으로 밀려버립니다.

릴리즈가 안되고. 그냥 힘으로 밀어쳐서 인듯....

- 롱기홀에서 망가지면 다음홀, 다다음홀까지 영향을 주네요. 평상시 리듬을 롱기홀에서 흩으러 버려서 그런듯.

 

 

3. 드라이버 오잘공 터진 홀

- 300미터 파4나 450미터 이하 파5에서... 오잘공 터진 다음에는 영락없이 샷 미스가 나오네요.

- 파4는 샌드웨지로 40-50미터 보내는 쎄컨샷(핀에 붙이려고)은 생크를 동반하고....ㅠㅠ 이럴땐 그린 위에만 올려놓는다고 생각하면 조금 괜찮아 지네요.

- 파5에서 오잘공 터지고 190-220미터 정도 세컨샷 우드 온이 가능한 경우... 또 망가지네요...ㅎㅎ

이런 경우는 우드를 치되 그린 앞까지만 가자는 생각으로 치며 조금 실수가 줄어드네요.

 

요즘은, 1,2번에 최대한 신경을 쓰면서 치곤 하는데.... 아직도 2, 3번은 심리 컨트롤 하기가  힘드네요.....ㅎ 


추천 9 반대 0

댓글목록

4. 첫홀 - 몸이 덜풀려서, 싼가격에 새벽티 가서 졸린눈 부비며 미스샷을 칩니다
5. 파3홀 - 원온 아니면 안된다라고 생각이 많아지다가 미스샷을 칩니다.
6. 10홀 - 그늘집에서 먹은 술이 슬슬 올라오면서 미스샷을 칩니다.

결론 - 저는 계속 미스샷을 칩니다. (제 얘기 입니다 ㅋㅋ)

    0 0

저도 첫홀에서 애먹었었는데.. 요령이 조금 생기더라구요.

1. 욕심 덜 부리고... 죽지만 않으면 된다.
2. 겨울에는 집에서 온수에 샤워하고 가면 훨씬 좋아요.

    0 0

1,10번홀은 걍 일단 죽는걸로  치구요;;;;;;;;
롱기홀도 복불복이다!!! 쥐어 짜서 치구요;;;;;;;;;
너무나 깔끔한 거리가 남은홀... 145미터, 95미터 가장 선호하는 거리가 남았을때 버디버디버디버디버디 하다가 미스샷이 많이 나오는 편입니다;;;

    0 0

아무래도 핀을 노리면 미스샷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고수님이 너무 겸손하십니다요~

    0 0

ㅇㄱㄹㅇ ㅂㅂㅂㄱ

    0 0

망가질걸 미리 알면, 따로 준비할텐데.. 왠지 잘 맞을 때 훅~ 하고 망가지기 때문에.. ㅎㅎ
누가 좀 미리 알려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0 0

구력 좀 쌓이시면... 통계적으로 나오더라구요...ㅎㅎ
그래서 잔듸밥 먹어야 한다고 하나 봐요~

    0 0

저는 북한 - 미국간 사이가 안좋을 때, 중동지역 정세가 불안할 때. 정치권이 요동칠 때, 그리고 낮과 밤에 항상 미스샷을 날립니다. 그 이외에는 완벽한데 말이죠.. ^^

    2 0

고수님들이 더 엄살을 피시는듯....ㅎ

    0 0

저도.. 초반이라고 안맞고 중반이라고 잘맞고 그런 것은 없는 편인데
이번 공은 반드시 잘쳐야 해.. 라고 마음이 들면 안맞더라고요.
이건 그린에 바로 올릴 수도 있겠다 또는 이걸 붙여야 보기라도 할텐데.. 하면 그샷은 바로 폭망. -_ -

    0 0

이부분은 대부분 비슷한거 같아요.. 저도 핀에 붙인다고 맘 먹으면 그린에 올리기도 힘들더라구요...ㅠㅠ

    0 0

전 미스샷이야 18홀중 안나오는 홀이 없지만..
멘탈적 이유가 젤 컸던건...
'아까 감겼으니 이번엔 살짝 오른쪽볼까?'
이런류의 이전샷의 보상심리... ㅜㅜ (특히 전홀의 드라이버 구질이 이번홀 티박스 올라갈때 생각나요....ㅜㅜ)

    0 0

저도 그런 면이 있습니다....

캐디가 슬라이스 홀이예요 하면.. 좌측보다가 너무 좌측으로 가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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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째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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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집 다음홀이.. 원래.... 핸디1번 홀입니다...ㅎ

    1 0

전 티샷이 잘맞으면 세컨샷이 망가집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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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참.. 무슨 역학관계가 있는지... 정말이지 많은 분들이 그럴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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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파5에서 오잘공 나와도 절대 우드 안잡습니다. 그냥 편안하게 5번 아이언잡고 칩니다. 그러고 나니까 파를 잘 하더라고요. 우드 잡으면 ㅠ.ㅠ

    1 0

저는 5번아연이 말썽이라...
그냥 우드나 유틸 잡습니다....

    0 0

1. 첫티샷 - 이건 익숙해지지 않는 듯 ㅠ_ㅠ
2. 스코어를 의식한 순간 - 아무생각 없이 치다가 스코어를 보니 8번홀인데 1오버임!
                                    그 때부터 무너지더군요 ㅠ_ㅠ
3. 파5 티샷이 잘맞음 - 세컨이 200 언저리에 걸리면 그 때! 여지없이 무너짐 ㅠ_ㅠ

    0 0

2,3번은 저랑 비슷하시네요....ㅠㅠ

    0 0

전 첫OB나는 다음홀 티샷이 가장 위기인듯 해요
티샷에 긴장하고 힘들어가고..
또 안녕하면 게임오버..
또, 세컨샷 아이언을 고르기 시작할때...
얼마나 정교하게 친다고..결국 스코어 신경 쓰기 시작할때.

오히려 첫 티샷이 부담 없습니다.

    0 0

그렇죠.. 오비나고 더블이나 트리플 하게 되면...
다음 홀이 부담이 되기는 합니다....
긍데 오비가 습관이 되면 나중에 무덤덤해지더라구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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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와이프한테 전화오는 홀이요..
전화나 카톡 받고나면 3-4홀은 그냥 망가집니다 ㅜㅠ
저만 그런가요? ㅜㅠ

    3 0

주변에도 전화때문에 안되는 분 여럿 봤습니다.

그래서 저는 가급적 무음으로 해 놓습니다...ㅎ

    1 0

전 11~12번홀이 젤 위험합니다... 항상 더블, 트리플... 기운이 쭉 빠지다가 이후에 다시 정신차리고 칩니다...ㅠ

그리고 버디 다음 홀이요.... 괜히 힘이 많이 들어갑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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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제 얘기 하시는줄 알았네요 ㅋㅋㅋ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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