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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에 처음 입문할때 받은 카본 아이언을 한동안 쓰다가 '이젠 내 채를 사야지!'라고 생각한 후...
1. '백타는 이제 그만!'에 혹하고 샵프로의 권유로 혼마비즐 경량세트 구입 - 한 달 못가서 팔병나서 반값방출.
2. 샵프로 '이건 조금 가벼워서 괜찮을거예요.' 젝시오포지드5 경량세트 구입 - 한 달 못가서 또 팔병나고 반값방출.
3. '그래 쉬운 게 최고지...'라며 텔메 Rsi-1 카본세트 구입 - 슬슬 치면서 스윙 요령이 붙으니 '채가 좀 약한가?'
4. '이제 좀 괜찮으려나...'라며 젝시오포지드6 렌탈사용 후 경량세트 구입 - 한 달 못가서 또또 팔병나고 반값방출.
5. '아이언만은 내 마음대로!'에 혹해서 시타 후 i200 카본세트 구입 - 잘 쳤는데 괜히 라이각 조정해서 망함.
6. 폐업 후 떨이로 나온 나이키 베플 카본아이언 구입 - 슬슬 치면서 스윙 요령이 붙으니 '채가 좀 약한가?' 시즌 2.
7. 광풍의 G400을 세차례 시타 후 이젠 괜찮겠지라며 경량세트 구입 - 이젠 팔에 손목까지 데미지를 입고 휴식중.
이게 채 2년도 안된 기간동안 벌어진 일이네요. 아무것도 남은 것 없이 돈쓰고 몸상하며 시키지도 않는 삽질을 왜 스스로 계속 해대는지 모르겠네요. 레슨을 세 번 정도 받았었는데 '팔로 치시네요, 그렇게 스윙하면 몸 다칩니다.'라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은 없거든요. 이제 G400 경량세트도 방출절차로 들어가야겠습니다. 아이언 자체는 마음에 들었으니 카본세트로 재구입도 생각 중입니다. 이렇게 돌고 도는거죠 뭐... oTL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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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량과 다골 사이에 왔다 갔다 하는 제 모습 보는 것 같네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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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추드립니다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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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이언은 그냥 약간 약한게 좋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하고있습니다~ 쉽게 가야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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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그렇게 마음 먹다가도 조금만 잘되면 헛바람이 들어서 문제네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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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래오빠님~!! 앞으로 친하게 지내요~!! 저도 반값구매 찬스를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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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ㅠㅠ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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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파이트 아이언은 사용해보고 싶은데...스탁샤프트가 약하다고 생각되시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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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70그램대 그라파이트 아이언은 스릭슨이고 젝시오포지드 카울라에디션은 80그램대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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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괜찮겠지 라는 생각만으로 세트를 새걸로 덜컥덜컥...ㄷㄷ 전 다골로 가고싶을 때 무서워서 7번채만 사서 연습하다 포기했네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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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시타도 하고 렌탈도 해서 고르는데 매번 이 모양이네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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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가 좀 약한가?' 에 걸리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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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400 브라질로 가져올 수 있는 기회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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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메 버너시리즈도 'Game improvement'카테고리로 관용성, 직진성 중심의 하이핸디캡퍼용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마켓의 재고매물은 다 경량스틸인 것 같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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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400 줄섭니다 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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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본 이제껏 쓰다가 시타를 경량스틸로 해봤는데 카본보다 더 살살 쳐도 무게감때문에 거리가 더 나더군요..ㅎㄷㄷ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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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가 좀 약한가? 라고 생각들때가 가장 잘치거 잘맞는거라고 합니다ㅎ 너무 잘휘두르고 잘맞아서 느낌이 없기때문이 아닐까요ㅎㅎ 몸에 잘맞는 채 찾길 바래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