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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써보는 G400 아이언 사용기
  장비 |
홍콩삼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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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9-19 21:09:22 조회: 1,636  /  추천: 9  /  반대: 0  /  댓글: 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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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4일간 72홀 라운딩하면서 느낀점과 오늘 오후에 잠시(30여분) 기존의 아이언과 비교테스트를 해본 느낌입니다.

 

장비스펙

G400, 4-PW, 방송국 투어 110샤프트(강도R), 

새로운 핑 칼라코드에 따라 아이언은 블루에 샤프트 1/2인치 연장, 그립은 화이트 (얼추 양키표준쯤 나오는게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개별 아이언 정보는 아래의 링크로 갈음합니다

http://www.pinggolf.co.kr/main/product_view?num=96&prod_page=1&category=6&option= 

 

참고로 기존장비는 혼마의 727V로 국내정발 사양(농수산 모듀스120R)이며 아래와 같습니다.

http://www.honmagolf.co.jp/en/item/club/iron_tw_727v.html 

 

사용자 스펙

40대 중반, 남성, 경력 4년, 신장 186, 체중 82~84, 장갑사이즈 23호

연습량 월 평균 2회, 평균 성적 백돌이, PGA룰 기준 110돌이 - _-;;;;;

최근 2년 골프에 관심이 생기고, 올해들어 골프를 열심히 치고 있음.... 물론 마음만 열심히;;;;;

 

왜 변경을 고려하게 되었는가?

1. 주변인의 따가운 시선: 백돌이 주제에 얍실하게 잘빠진 하프케비티백의 (그것도 혼마를!) 고가장비를 사용한다. 물론 그러면서 X라 못친다. 맨날 백돌이 가끔가다 90후반.

2. 연습량 부족: 727V의 경우 그래도 주 1~2회 정도의 연습을 필요로 한다고 하는데, 현실적으로 그럴 방법이 없음

3. 기타: 중급자용 아이언 특성상 잘못 때리면 (정타가 거의 없으니) 몸이 아픔, 모듀스 120샵트의 경우 115그람 정도인데, 후반부에가서는 조금 버거울 때가 있음. 그런다고 힘들어서 못치는건 아님. 그립이 약간 가는 느낌적인 느낌?

 

무엇이 다른가 (장비자체의 측면에서)

1. 전체 중량이 기존에 비해서 가벼워 지고, 스윙웨이트가 내려간거 같다 (아마도 D2에서 D1정도일듯)

2. 샤프트가 1/2인치 연장인데, 실측은 1인치 정도이다. (4번 아이언 기준) - _-;;;

3. 4번 아이언의 전체 길이가 4번 유틸(핑 뉴G 22도 고구미)과 같아졌다

4. 전작인 뉴G아이언은 혼마 727V와 로프트가 큰 차이가 없었는데, G400​은 더 서있다 (4번 아이언 기준 20.5도 vs 22도)

5. 기존 혼마아이언 세트와 비교해서 그립이 두꺼워졌다

 

무엇이 다른가 (몸뚱이로 느껴본)

1. 가볍다. 혼마는 샤프트의 끝에 아이언의 헤드가 달려있다는 느낌이라면, G400은 그냥 샤프트만(?) 휘두르는 느낌이다.

2. 피드백이 없다. 아마도 관대함의 반작용인듯 한데, 공이 어디에 맞는지 잘 모르겠;;;;; 참고로 727V는 제 기준에서는 피드백이 명료합니다. 동네 레슨프로님도 쳐보시더니 같은 말씀을 하시더란...

3. 탄도가 높다 하지만 로프트가 서 있다고 해서 비거리가 확 늘지는 않는다. 4번이 20도여서 고구미보다 더 날아가면 어쩌나 했지만 그건 사용자가 실력이 안되서... 쿨럭;;;;; (이역시 레슨프로역시 동일한 의견을 피력)

4. 삑사리는 적다. 특히 태국의 강려크한 러프지역에서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헤드가 빠져나온다

5. 디게 웃긴점.... 4번 아이언이 쉽다. 그냥 막 쳐도 대충 잘간다 ;;;;;;;

 

고민거리

1. 그립의 두께가 달라지니 티샷 > 아이언 > 어프로치의 과정에서 그립두께가 살짝 얇음 > 살짝 두꺼움 > 살짝 얇음으로 오락가락 한다

2. 더 솔직히는 그립이 두꺼운건지 샵트 직경이 커져서 두꺼운건지 잘 모르겠;;;;;;;;;

3. 무게감이 다르다보니 어프로치가 똥망이 되버렸다 (참고로 웻지류는 맥대디 3입니다)  >>> 웻지도 G400 시리즈로 질러서 발란스를 맞춰야하나????? - _-aaaaaa

 

일단 기억나는것들만 적어봤는데, 댓글로 질문 주시면 제 수준하에서(?) 추가 공유를 드릴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추천 9 반대 0

댓글목록

샤프트 연장이 어떤의미인가요?
기존클럽대비 길다는건지 아님 피팅했다는 말인가요?

    1 0

피팅으로 보시면됩니다. 핑의 경우 글케한다고 추가비용발생을 하는게 아니어서요.
업글된 핑 칼라코드 시스템으로 측정하니 제 경우 샤프트가 길어저야 한다는 결론이 나와서 하는김에 샤프트도 기본스펙이 아닌 특주를 하게 되었네요.

    1 0

핑 피팅센터를 이용해보시고 하신건가요?

    1 0

피팅센터를 간건 아니고, 이곳 포럼의 핑골프매니아님 매장에 방문해서 측정하고 구매했습니다. 핑의 피팅시스템은 상대적으로 신체 데이터 기반의 정형화된 부분이 있어서요

    0 0

감사합니다.저도 기존 샤프트보다 길이가 좀더 길어졌음 했는데..핑에서 피팅후 그기서 구입하셨는지요? 아님 데이타들고 다른업체 통해서 구입하셨는지요.

    1 0

제가 알기로는 핑 피팅센터에서 측정하고 다른곳에서 구입하셔도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 아예 다른 매장에서 확인을 받은 후 구입한거고요.

    1 0

핑피팅을 갈까말까 고민중이라서요 ^^
그냥이쁜채, 중고가 좋은채만 썼는데, 2년차에 피팅해서.. 살까 말까 하는데, 핑 피팅이 가장 저렴하게 피팅할수 있더라구요 ㅋㅋ

    1 0

개인적으로는 어느정도 표준화된 피팅룰을 가진 핑이 제일 나아보였어요. 다른 경우는 그날그날 컨디션과 피터의 선택에 따라서 너무 많은 변화가 생겨서요;;;;;;;

    0 0

일단 쉽군요....다행이네요....저는 이번주에 온다던데...기대기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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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아이언이 제일 신기했어요. 태국이 전장이 길고, 제가 티샷이 병맛이라서 세컨은 모두 22도 고구마로 쳐야하는데, 그냥 첨부터 마지막 날까지 4번 아이언으로 쌔렷;;;;;;;
쉬운건 맞는데, 뭔가 느낌이 허해서 좀 아쉽다고 해야할까요?  (점수나 잘 나오면서 이런소리를 해야 수긍이 될터인데;;;;; )

    1 0

저도 시타할때 쳐보니 쩍쩍 붙는 그런 손맛은 기대할수없더군요.ㅎㅎ 근데...희안하게...공이 같은곳에 연속 5개가 떨어지는걸 경험하고는 ㅎㅎ

    2 0

이거보고 마음 굳었습니다 ㅋ

    0 0

이분을 핑 홍보대사로 임명합니다 ㅎㅎㅎㅎ

    1 0

핑에서 감사선물로 캐디백셋트 쫌..ㅎㅎ

    0 0

저도 핑매니아님께 아이언 주문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글을 보니 갑자기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ㅠ
그립 교환권으로 그립 사이즈 교체하심이 어떠신지 ㅎ

    1 0

사실 어떤게 제게 맞는 최적의 두께인지도 잘 모르겠는게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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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크신 분들 보면 부러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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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치면서 스트레스가 "키는 큰데.....", "체격은 PGA선수인데....." 뭐 이런소리입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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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글에 추천을..!!
(가격정보좀 주실수 있으려나요..쪽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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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가장 쉬운길은 핑골프매냐님께 접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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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쉬운 주조채도 잘맞았을 때의 피드백은 항상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가요?
심지어는 아버지께 물려드린(?) 뉴 G 도 잘맞았을 때와 못맞았을 때의 차이가 있기는 한 것 같은데,
제가 쳤을 때 잘 못 맞았을 때가 너무 심하게 잘못 맞아서 그런 걸까요?

손 크기가 23이면 아쿠아그립정도가 맞을 것 같은데요~
저는 손이 20~21 정도로 작은 편이라 그립때문에
이거저거 다 테스트 해보고 돌고돌고돌아 최근에 그냥 아시안 스탁이 맞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ㅋ

웨지는 헤드와 관계없이 NS 950 으로 구하시면 될 것 같기는 합니다.

    1 0

피드백 부분은 기존의 혼마 아이언과 비교했을때의 차이인데요, 전에쓰던 켈러웨이 주조 아이언과 비교할때도 더 무딘느낌입니다. 이게 뒷면에 검세보이는 비금속 제질때문인지도 모르겠으나 일단 제가 워낙 실력이 미천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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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g400 아이언은 시타를 안해보는걸로... ㅋ
(잔고를 지키려면 방법이 없슴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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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왜 그러세영~ 시타에는 돈이들지 않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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