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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골포 형님누님아우님들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역시 질문으로 인사를 드려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스윙 시 체중이동에 대한 내용인데요.
독학초보다 보니, 당연히 백스윙 시 우측발바닥에 체중이 실리도록 한 후
다운스윙 시 왼쪽발다박으로 체중이 이동되게끔 스윙을 해 왔습니다.
그러나 어느날이였습니다.
잠들기 전, 여느때와 같이 유투브로 레슨을 받던도중 장재식프로의 체중이동편을 보게되었죠.
어라?
이분은 백스윙 탑에서 이미 오른발이 아닌 왼발에 체중을 다 실리도록 한 후
바로 골반회전을 먼저하며 클럽이 따라오게끔 하는 스윙을 말씀하시네요?
(예전엔 몰랐으나 알고나니, 예전 장재식프로의 다른 레슨을 봐도 저리 스윙하시네요)
그래서 한번 잠이고 뭐고 벌떡 일어나서 거실로 가 클럽을 들었습니다.
백스윙 시 이미 왼발에 체중을 싣고(느낌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골반을 선행회전하며 클럽이 따라돈다(첨이라 골반돌리기가 쉽지않았지만, 리듬,느낌은 알게됨)
느낌은, 헤드스피드가 의도하지 않았는데 훨씬 강하고 빨라졌고(그간 골반회전이 아예안된듯..ㅜㅜ)
다운스윙의 시작리듬을 찾기가 좀 편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뭔가 정리하자면
이전스윙은 허리(골반)이 스윙 시 동시에 돌거나, 임팩이후 뒤따라 돌고있었고(영상촬영 후 비교)
영상을 보고 바꾼 스윙은 허리(골반)이 스윙이전에 먼저 회전되며 임팩이되는 느낌..
클럽을 들지않고 두 동작을 계속 해 봐도
전자는 단순히 허리(골반)이 회전의 느낌이라기 보다는 그냥 우측(백스윙)에서 좌측(다운스윙)으로
수평이동되는 느낌이고.. 스윙 시 힘은 팔로 결정되는듯 했고..
후자는 허리(골반)이 정말로 회전의 느낌이 들고 축을 기준으로 상체까지 강하게 회전되는 느낌이..
오늘 퇴근 후에 연습장에 한번 가보려 하는데
이 느낌이 이제야 체중이동과 회전이 되는 것 같아 볼 놓고 치면 강한 임팩과 방향성이 자연스레 나오긴개뿔
또 와이파이 난을 치겠죠..ㅎㅎ
골프 어렵네요.
근데 이 느낌이 올바른 느낌이 맞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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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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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 체중을 옮겨놓고 다운하는건 공컨택이 안될때 임시방편으론 좋지만 장기적 본래스윙측면에서는 체중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옮겨주심이 좋습니다.숏아이언일수록 너무 오른쪽으로 안가셔도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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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연습장에서 느낌대로 해 보고나서 정확한 임팩이 좋은쪽으로 연습 해 보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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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중심이 좌에서 우로 갔다가 좌로 오면서 치더라고 골반과 어깨회전은 다 해주는 게 클래식한 스윙(김효주 프로)이라면, 최근에는 좌우 무게중심 이동을 억제하고 회전력 위주로 하는 스윙이 더 보편적이라고 합니다. 그 극단적인 예가 스택앤틸트(stack and tilt) 스윙이라고 왼발에 아예 무게중심을 준 상태로 공을 치는 법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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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비교 해 보니, 과거 스윙은 저도모르게 백스윙 시 왼무릎이 스웨이가 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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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알고 바로 벌떡 일어나서 해보시고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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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치이고 운동신경도 없는 비루한 초보입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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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식 프로가 말하는 것은 백스윙의 탑에서 이미 왼발로 무게 이동이 시작되었고 골반, 몸통, 어깨, 팔의 순서로 회전을 하면서 치는 것인데 대부분의 프로가 이런 스윙을 하고 원래 정답에 가깝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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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그동안 알고있었던것과 반대같은 이론이라서 놀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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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상 골프 스윙은 같은 현상을 두고 다른 말로 표현하고 때로는 정반대의 말로 표현하는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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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인도어에 가서 두가지 스윙을 번갈아서 연습 해 봤습니다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