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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븐롤 퍼터 시타기
일반 |
염담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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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10-12 16:22:58
조회: 4,638  /  추천: 5  /  반대: 0  /  댓글: 13 ]

본문



 

 

요즘 몇몇 회원분들께서 관심을 보이시는 이븐롤 퍼터!

진짜 얘네 광고처럼 힐이나 토쪽에 맞아도 거리손실을 줄여주고 

기어효과로 빚맞아도 얼추 목표지점으로 보내주는지 테스트 하기 위해 시타하러 갔습니다.​ 

 

제가 가는 골프샵이 LA근방에서 아마도 제일 큰 샵인데, 왠만한 퍼터들이 거의 다 있습니다.

심지어 오프라인에서 보기 힘든 마이너 브랜드들 퍼터까지 시타채로 놔둬서 정말 좋습니다. 

에델퍼터도 있어요.​ 

 

지난번에 놀러갔을 때 ER5를 테스트 해봤었는데 

음 일단 모양새가 오딧세이 7번에 비해 너무 투박하고 안이쁘고 타감도 별로(?)라서 뽐이 전혀 안오더라고요.

 

오늘은 ER1이랑 ER2를 중점적으로 굴려봤습니다.

ER1은 전형적인 블레이드 스타일이고 

ER2는 ER1에 비해 토행길이가 좀짧고 와이드한 바디라 세미말렛 정도의 느낌입니다.

 

토행밸런스에 싱글밴드 샤프트를 사용했고요.

(페이스밸런스면 참 좋았을텐데 개인적으론 아쉽네요 ^^;;)

 

일단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뽀대는 B학점 주겠습니다. 

이쁘지도 않고 이상하지도 않고 그냥 무난하네요.

 

 

Miss hit을 보정해준다는 얘기가 아무래도 제일 관심 있으실거 같은데요.

 

제가 보기엔 일단 스윗스팟 중심으로 힐이나 토쪽으로 어느정도까지 수평 이동한 경우는 의미가 있는것 같습니다.

즉 페이스에 가운데 수평선을 긋고 그 선상에 맞되 그게 센터보다 토나 힐쪽으로 살짝 빗나간 경우에는 얼추 다 보내줍니다.

진짜 신기하더라고요. 

단, 리딩엣지 부근에 맞은 경우에는 당연히(?) 효과가 없었습니다.

 

페이스에 그루브 중앙에서 토나 힐쪽으로 갈 수록 두껍게 제작해서 에너지 손실을 보정한다고 하네요.

https://evnroll.com/technology/ 

 

그리고 이게 Stock상태로는 헤드가 무겁습니다.

33인치는 385g 34인치는 370g 35인치는 355g입니다.

34인치 헤드 무게가 370g이니 왠만한 카운터밸런스 모델 헤드무게 느낌이더라고요.

 

실제 스탁그립이 120g으로 의도적으로 카운터밸런스 세팅을 했답니다.

 

공홈에서 주문시 20불 더 내면 원하는 세팅으로 주문 가능합니다.

헤드무게는 셋 중에 하나 선택 (355g/370g/385g)

샤프트 길이는 30인치~36인치까지 0.25 단위로 가능

 

 

사실 집으로 들고와서 2주는 열심히 굴려봐야 제대로 알 수 있을텐데

무턱대고 지르기엔 가격이 만만치 않아 갈때마다 틈틈히 테스트 해보려합니다.​ 

 

골포내에 선구자 분들이 열심히 질러주셔서 소감을 올려주시리라 기대합니다 ^^

 


추천 5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염담허무님 덕분에... 멧쿠챠 1 2가 징신차려보니...ㄷㄷㄷㄷ퍼터로 한클럽 채웠...ㅡㅡ 이븐롤 공홈 가봅니다. 34.75인치로오더해야겠네욬

    1 0
작성일

첫번째 테스트에서 어느정도 의미있는 차이를 느끼게 해줬으니 좋긴 좋은거 같습니다.
전 최근 영입한 애들땜에 쪼금 참아보려고요 ㅎㅎ;; 전 구입한다면 아마 ER2로 달릴거 같아요.

    1 0
작성일

테스트 후기 감사합니다.
저도 ER2를 구매했는데요, 비슷한 느낌입니다.
저는 이븐롤 특유의 그루브도 좋지만, 제 사이즈에 맞게끔 커스텀 오더를 하여 더 큰 만족을 얻었습니다..

    1 0
작성일

개터푸님 감사합니다 종종 ER2사용소감 올려주세요
궁금해하는 분들 많으실거에요.

    0 0
작성일

헤드가 무겁고 미스힛을 어느 정도 보정해준다니 관심이 많이 가네요..
다만, 가격대비 좀 덜 이쁜게 아닌가 싶은 느낌이 사진보고서 들었는데, 염담허무님이 쓰신 내용도 같은 맥락으로 읽힙니다..
베티나 스카티 처럼 이쁘진 않은데, 공은 똑바로 갈 것 같은 인상.. 과연 이쁜게 장땡이냐, 기능 좋은게 장땡이냐라는 영원한 숙제를 안고 갑니다..

    2 0
작성일

제 의도를 정확히 읽으셨네요^^;;
350불이나 줘야 하는 퍼터인데 가격대비 디자인이 좀 아쉽습니다만, 기능성은 mygolfspy test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충분히 혹할만한 녀석인거 같습니다.

    0 0
작성일

이 글 안본눈 삽니다ㅠ

    2 0
작성일

조만간 지름신고 해주시는거죵? ^_^

    0 0
작성일

ER5 어제까지 고민하다가 이 글보고 뽐을 접었습니다만.... 저도 이 글 안본눈 살래요.ㅠㅠ

    0 0
작성일

ER5는 제가 말리고 싶습니다 너무 투박해요 ㅠ.ㅠ
말렛형을 원하시면 절충안으로 ER2나 ER3(궁둥이 퍼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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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비슷한 개념으로 핑의 TR(True-Roll) 페이스가 있었는데



이것과는 또 다른 건가요? o_o?

    1 0
작성일


네 좀 다른 개념입니다 근데 TR그루브 보다도 효과가 더 좋다고 하네요

    0 0
작성일

페이스에 그루브 중앙에서 토나 힐쪽으로 갈 수록 두껍게 제작해서 에너지 손실을 보정해주는건
이미 핑퍼터 TR모델부터 다 적용하고있는 얘기라서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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