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아직 들어왔는지 모르겠는데 캐나다에는 Rogue 시타채가 들어온 모양입니다. 골프타운이라는 매장에 들러서 보던 중에 시타채가 있어서 한 50 번 정도 시타해봤습니다. 참고로 제 주력은 G400 이구요 ...

지난 가을 G400 과 Epic 에서 고민할 때도 결국에는 시타 할 때 맞는 느낌이 G400 이 더 좋아서 선택했는데 그러다 보니 타구감과 타구음은 G400 이 개인적으로 취향에 더 맞습니다. 뭐랄까 좀 더 맞아나가는 느낌이랄까요? G400 이 좀 더 시원하다? 경쾌하다 정도요?

어쨌거나 결과적으로 Epic 에서 느껴졌던 뭔가 맞는 느낌이 둔탁한? 그것은 Rogue 에서도 같더라고요. 아무래도 계승이 되어서 그런 것인지. 하지만 Rogue 는 뭔가 딱 잘 맞았다는 느낌은 없어도 그런 느낌에 비해서는 잘 나가는 것 같았습니다. 임팩트 순간 '아~ 이건 정타는 아닌데' 싶은데 정타인 걸 보면 관용성 보다는 뭔가 그냥 임팩트시에 느낌이 일정한 느낌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관용성은 아무래도 G400 이 괜찮다는 느낌입니다. 

비교를 해 본다고 Epic 도 함께 시타를 해 봤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예민한 분이 아니라면 실제 사용하실 때에는 Epic 과 Rogue 에서 큰 차이점이 있진 않겠다 싶습니다. 기존 Epic 의 성향을 뒤집을 정도는 아니다? 정도로요. Epic 좋아하시는 분은 아무래도 매리트가 좀 더 있겠다 싶더라고요. 그런데 지금 Epic 가지신 분이 굳이 바꾸실 만한 정도인가에서는 의문점이 ... 

이상 전문성 없는 시타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