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며칠전에 아는 횽님께서 젝시오10 경량스틸 s 를 병행으로 구입하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스윽가서 쳐봤습니다...

예전에 젝시오9 스틸을 쳐본 경험이 있었는데 찰떡같이 묻어나가는 느낌이 너무 좋았어서 젝시오 10은 어떨까 궁금해서 시타 해봤습니다...

역시나 좋네요...... 

타감이야 귀 막으면 사라지는 필링 이긴 하지만 그래도 타감 참 좋습니다...

890gh s샤프트도 950r 대비 약간 무른 느낌이지만 헤드 스피드가 약간 느린 중년의 골퍼라면 충분히 커버할만한 샤프트 같습니다...

한 30분가량 시타해보면서 느낀점이 개인적으론 g400 아이언 보다 관용성이 더 좋은 느낌이였습니다..

가볍게 가볍게 휘둘러보면 무게중심이 상당히 낮다 라는 느낌이 다운스윙때 더 자연스럽게 바닥으로 꽂히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토우나 힐 등의 미스 임팩을 해도 헤드가 돌지 않고 일단 앞으로 나아가려고 하는 점도 인상 적 이였습니다..

어드레스시의 편안함, 솔의 두께 등만 봐도 상당히 편한 클럽 같습니다..

예전에 젝시오9 쳐보면서도 핑의 관용성 좋은 아이언도 좋지만 젝시오도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만 살짝 벗겨내면 사실상 정말 치기 편한 클럽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 젝시오10도 마찬가지였습니다...

950r이 좀 버겁다... 좀더 편한 샤프트를 고려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드는 골퍼시라면..

젝시오10 경량스틸 강력하게 추천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