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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처음 배울 때 코치가 다음 시간부터 우드 배울테니 일단 아무거나 중고로 하나 사오라고 하더라고요.
그 당시는 장비에 대한 아무런 지식이 없어서 다 비슷하겠지 하고 이베이에서 찾아보다가
913F 4번 우드를 샀는데 샤프트가 80그람대 S 디아마나 샤프트였습니다 -_-;;
당시 쓰던 드라이버는 913D2에 디아마나 블루 60S였으니 두 단계 이상 건너뛴거죠.
근력도 시원찮은 초보가 치기엔 많이 버거운 샤프트인데 뭐 무리하지 않고 스윙하니까 맞기는 꽤 맞더라고요.
좀 무겁긴 했지만 원래 그런가보다 하고 몇 달 사용하는데
이눔의 코치녀석(제 친구에요)이 제 우드로 몇 번 쳐보더니
이거 너한테 좀 무겁겠는데 팔고 다른 걸로 바꾸라고 해서 첫번째의 삽질을 합니다.
그리고 구한게 Callaway XR 3번 우드인데 이건 샤프트가 너무 가볍더라고요.
(이 때 XR Pro를 샀으면 좋았을텐요 ㅠ.ㅠ)
S플랙스라고 해도 54g 토크 4.4의 스팩이니 드라이버에 비해 오히려 가볍고 더 낭창거려서 정타맞추기 더 힘들어요. 3번은 당분간 세컨백에 봉인입니다..ㅎㅎ 이렇게 해서 저의 두번째 삽질 완성-_-;;
(지금 드라이버는 R15에 샤프트는 Fujikura Speeder 661Evolution S랑 Tour AD MJ6X 컨디션 봐가면서 씁니다.)
그 핑계로 5번 우드를 하나 질렀습니다. R15 TP + Fujikura Speeder 757 Evolution Stiff 입니다.
ebay bucks를 잘모아놔서 큰 출혈없이 샀네요..^^v
아직 연습장엔 안가져봤는데, 스윙웨이트는 딱 좋습니다.
로프트 각도가 +,- 2도 조절이 되어서 상황에 따라 바꿔쓸 수 있고,
짧아진 샤프트 덕에 그 전에 쓰던 3,4번 우드에 비해 어드레스시 확실히 편안합니다.
왜 3번 보단 5번 우드를 추천하시는지 이해가 되네요.
요즘 필드나가면 드라이버랑 우드 유틸샷이 들쭉날쭉해서 특훈이 필요합니다..
5번으로 자신감있게 세컨샷을 휘두르는 날이 올 때까지 이제 맹연습모드 돌입해야죠 :)
뭔가 활력을 잃을땐 이렇게 한번씩 질러주는게 취미생활의 즐거움이 아닐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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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 유틸은 뒤땅이나 타핑을 많이 만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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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요 ㅠ.ㅠ 3번 유틸부터 우드까지는 탑핑땜에 완전 민망합니다. 좀 더 앞쪽으로 끌고 내려와야 하는데 그게 잘안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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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우드 좋아요~ ㅎㅎ 치기쉽고 거리잘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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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우드 쓰시는군요? ^^ 전 티샷도 5번으로 하려고요 -_-;;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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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트 라이즈 구하시면 페어웨이에서 3번 우드 시원하게 날리는 모습을 동반자들에게 보여주실수있을겁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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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트라이즈도 생각해봤었는데 샤프트가 60g이죠? 70g대를 원해서 드라이버랑 깔맞춤했습니다. 제가 헤드보단 샤프트에 민감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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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 만족하실줄 알았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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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샷을 우드;;;;로 자신있게 휘드루는 날이 대체;;; 언젠가요? 그날 오긴오는건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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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간 올거라고 믿습니다...ㅎㅎ;;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