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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파인비치 골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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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4-08 13:31:36 [베스트글]
조회: 2,558  /  추천: 28  /  반대: 0  /  댓글: 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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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형님들과 2박 3일 정도 골프여행을 가자고 하며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우연찮게 해남 파인비치를 알게 됩니다. 대한민국 10대 코스로 선정이 되었고 링크스 코스이고 양잔디 코스라고 하네요. 후기는 꽤나 괜찮았습니다. 제주도로 가는 것 보다 차라리 여기가 낫겠다 싶어서 전격 추진. 목요일 아침에 떠납니다. 차는 하나도 안밀려서 대략 3시간 반 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서울양재에서 매일 셔틀 버스도 있으니 36홀 패키지 1박 2일도 가능한 곳이 되겠습니다. 저희는 자차로 이동을 하였고요.

 

파인, 비치, 오시아노 코스가 있는데, 비치가 메인 코스입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나오는 사진은 비치에 있는 파3홀 이고요, 시그니처 홀이라고 하네요. 오시아노는 오시아노 관광단지에 관광공사에서 만든 9홀짜리인데 지금은 파인비치에서 위탁운영 비슷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18홀짜리 회원제코스와 9홀짜리 퍼블릭 코스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부분 패키지에서 비치는 1회정도만 넣어주고 오시아노와 파인을 돌리는것 같은데, 세상에 좋게좋게 부탁해서 안되는 일이 몇이나 있겠습니까. 저희는 54홀(1일차 18홀, 2일차 36홀) 이었고 주로 비치 코스를 원한다고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서울에서 멀리 가는데 평일이라 팀 여유가 있으면 잘 부탁한다고 했는데 예상대로 "잘" 해줬습니다.

(파인 - 비치, 파인 - 비치, 비치 - 오시아노)

 

갑자기 추워진 날씨였지만 그런게 문제겠습니까. 즐거운 시간이었지요. 못 치면 어떻고 잘 치면 어떻고 3인 플레이에 앞뒤팀을 첫날 마지막 홀에서야 처음 볼 정도로 황제 골프였고요, 캐디언니 이쁘고 싹싹하고, 게다가 저희는 노캐디 골프장에서 주로 활동하는 멤버라 캐디의 역할이 크게 중요하지 않은데 견습 캐디가 배정이 되어서 캐디피도 반값이고... 최상의 조건이었습니다. (거리도 10m 더 불러주고 클럽 바꿔주는 것도 어설프고, 라이도 잘 못보지만 어짜피 저희가 다 알아서 해서 그건 중요치 않았습니다. 골프장에 부탁해서 다음날 마지막 18홀은 한 번 더 이 캐디와 함께 했네요.)

 

그린이 좀 어렵고 절벽 사이로 티샷 캐리로 210을 넘겨야 하는데 미친듯한 맞바람으로 250은 보고 쳐야 하는 홀도 있었고, 여튼 멋진 코스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냥 걷고 있으면 마음이 상쾌해지는 그런 기분이었지요.

 

저녁 식사는 해성 식당에서 먹었는데 여기 강추합니다. 사시미와 우럭매운탕을 부탁드리고 예약을 했는데 남도 정식도 아닌 것이 정식인 것 같이 정말정말 최고였습니다. 꼭 가보세요. (골프장에서 택시타면 되고 현금 12,000원 입니다.)

 

함께 하신 형님들도 왠만한 중국 골프장이며 미국 까지도 가보신 분들이신데 여기 정말 좋다고 하셨고요. 다음번에도 또 오자고 하시네요.

 

골프텔은 4인 1실 온돌방부터 2인 1실, 스윗룸까지 여러타입인데 클럽하우스에 딱 붙어 있어서 이동 걱정 없고 패키지면 조식 포함이라서 아침도 해결입니다. 방은 당연히 깔끔 깨끗하였고요.

 

파인비치에서 54홀 치고 광주로 이동해서 화순엘리체에서 18홀 쳤는데, 토요일 날씨 보셔서 알겠지만 벚꽃과 눈폭풍이 함께 하는 참 살아가면서 몇 안될 기억에 남는 날이었고요, 그래도 그저 좋아서 눈 오는 날의 강아지마냥 뛰어다녔습니다. 화순 엘리체에서도 견습 캐디가 배정이 되어서 퍼팅 해야하는데 퍼터도 안주고 깃발도 저희가 꼽고 그랬지만 원래 노캐디에서 치던 사람들이라 그런건 괜찮았고요 (혼자 라운딩 보조하는게 저희팀이 다섯번째라고...ㅋ아마도 이런거 민감하신 분이라면 발암했을듯...) 72홀 치는 동안 3명에서 인당 캐디비 11.3만원 낸 것으로 아주 만족합니다. (그나마 파인비치에서 캐디에게는 보너스로 더 얹어줬음)

 

혹시 시간이 되신다면 파인비치에 꼭 한번 가보시라고 강추합니다. 사우스케이프 이런 곳은 못 가보아서 비교는 힘들겠지만 여기도 충분히 좋은 곳이고요, 2인 플레이부터 5인플레이까지 모두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고요, 베테랑 캐디 말로는 9~10월이 최고로 좋을 때라고 하네요. 여름은 바닷가라 습해서 비추한다고...

 

 

 

























 


추천 28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와 정말 좋네요
언제가 가볼진 모르지만 위시리스트에 포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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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맨 아래 사진은 구글 포토에 올렸더니 스스로 뽀샵을 해준 사진이고, 그 홀이 시그니처 홀입니다. 파3이고 맞바람 있으면 190까지 보고 치라고 하네요. 꼭 가보세요. 명함 아래아래 사진이 파4홀인데 캐리로 210을 넘겨야 저멀리 보이는 벙커 넘어가는 홀이고 맞바람 부니까 250으로도 안되는 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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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그렇군요, 수도권 값비싼 홀보다도 훨씬 수려한 뷰가보이네요^^
언젠가 꼭 가겠습니다 휴일잘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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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서울권이었음 18홀에 25정도는 받지 않았을까 싶었던 코스와 관리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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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와 꼭 가보고 싶네요 ㅎㅎ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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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사람 눈에 담는것이 100만배는 이뻐보입니다.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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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와 정말 멋지네요

후기 및 사진 재밌게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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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바다가 보여서 참 예뻤습니다. 조금 더 날이 따뜻하고 마늘이 맑으면 얼마나 더 좋을까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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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고향인데 정작 저는 한번도 못가봤네요
꼭 한번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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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고향방문하신다는 핑계로 꼭 가보세요. 2인플도 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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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해남과 남해 명문 골프장들 꼭한번 가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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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사진으로만 보다 직접 가보니 공은 안맞아도 참 기분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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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좋은곳에서 즐겁게 운동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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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맞바람 옆바람 뒷바람, 참 바람 지겹게 불더라구요. 그래도 기분은 최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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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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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직접보시면 더 예뻐보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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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파인비치 꼭 가봐야겠네요.
후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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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강추합니다.자차부담되시면 리무진도 있으니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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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본가가 광주라 항상 위시리스트에 있는곳인데
비싸다고 해서 아직 못가봤습니다.
거리도 애매하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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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광주에서 한시간 반정도 걸리더군요.(화순엘리체때문에 숙소가 상무지구 라마다였습니다) 거리가 조금 애매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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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이글 저장해두고 언젠가 꼭 가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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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지우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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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이쁘고 싹싹하고 캐디피 할인되는 견습캐디가 젤 부럽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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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잘 다녀 가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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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여기 정말 가 보고 싶은 곳입니다...! 세세한 후기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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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요즘 조용하시다 싶으시더만 좋은데 다녀오셨군요
2인도 된다니 꼭한번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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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사진보고 눙물이~!
좋은 분들과 좋은 시간, 좋은 곳에서 보내신 것이 참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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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따뜻한 최남단 + 양잔디의 위엄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해남비치는 진짜 "안 좋은 소문"이 없는 골프장 같아요.
하지만...멀다는 핑계로.........아직 못 가보고 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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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기승전예쁜캐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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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파인비치 시그니처홀은 정말 안 잊어지죠. 매번 벙커에 빠트렸지만...
인생에 기억에 남는 몇 홀 중에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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