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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회사에서 그 지랄 하는 동년배가 있는데, 절대 안불러요. 콜? 하면 콜! 하고 와야지... 무슨 상전도 아니고 말이죠.
부킹 어렵게 한팀 만들어서 잡아놨는데 전주 쯤 연락와서 (보통 이럴때 카톡으로 옵니다 ㅆㅂ) 일있어서 못간다고 ㅎㅎ 펑크 아무렇지도 않은 듯 통보하는 ㄱㅅㄲ들이 있죠.
당연히 담에 안부릅니다.
제가 선배들에게 배울 때는 이러지 않았거든요. 저 머리올려주신 모 임원께서 80년대 대학생때부터 골프를 친 사장집 아들래미셨는데 주옥같은 말씀 많이 해주셨습니다.
저 머리올리는 첫홀에서 가라스윙 세번한다고 건방지다며 카트도로에서 엎드려뻗쳐 하라고 했던 그 임원입니다. (물론 반 장난처럼 잔소리 하신거죠)
그분 왈 예전에는 부킹했는데 갑자기 불참할수 있는데 그때의 행동방식이 요즘과 달랐다고 하더군요.
일단 갑자기 불참하시는 분이 다른 세분에게 직접 전화를 돌립니다. 여차저차해서 못가게 되었고 모처럼 즐거운 시간에 누가 되어 죄송한 마음이다. 비용은 모두 제가 계산해두었고 (프론트에 얘기해서 비용 나오는대로 달아놓으라고 합니다. 회원쯤 되니까 가능한거죠) 식사하시면서 너무 욕하시지 마시라고 양해를 구하고, 다음 라운딩에 다시 초대드리겠다고 했었답니다.
예전에 골프가 비쌀 때엔 부킹도 어려웠고 접대목적이 강해서 어렵게 약속 잡은 분들께 불참한다고 말 꺼내는 것도 어려웠다고 하네요. 세상이 변해서 그린피도 싸졌고, 사람 약속도 잘 어기는 세태라... 그럼에도 신사의 스포츠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약속을 쉽게 바꾸면 되겠냐고 가르침을 주시던 분이십니다.
못간다고 카톡 삑삑 날리는 건 상상도 못할 무례인거죠.
그래서 그 분 께서는 요즘 골프는 양아치 골프라고 한탄을 하셨습니다.
부킹 앱으로 조인하고 하는 건 참 편해졌는게 매너나 에티켓은 퇴보하고 있으니까요.
어떤 ㄱㅅㄲ는 운전면허도 없으면서 부킹할때마다 껴달라고 하는 놈도 있으니까요 ㅎㅎ
그 ㅅㄲ 데리러 집앞까지 가야 합니다 ㅎㅎ
세상 요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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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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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사람과 부킹했다가도 캔슬하면 자기가 내야하는 카트비와 캐디피는 줘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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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개인이 조인을 시키면 선입금을 받아야죠. 1명 조인 기준으로 카트비+캐디피를 5만원 가량 산입금 받는 건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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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조인이 더 편해요..그냥 내가 치고싶어 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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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기회되면 왕좌님 한번 같이했으면 좋겠습니다. 재미 엄청날 듯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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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님, 일욜에 한번 잡아야겠습니다!! 또 함께하시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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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들러펜조아님 저도 끼워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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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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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요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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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불러만 주신다면 콜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