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cc 라운딩 후기 및 mx330드라이버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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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은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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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5-22 14:41:19 조회: 2,584  /  추천: 4  /  반대: 0  /  댓글: [ 8 ]

어제 지산cc로 오랜만에 라운딩 다녀왔습니다. 

지산은 수원사는 제 기준으로 가깝기도 하고 나름 관리를 잘하는 골프장으로 평이 있습니다. 

어제도 페어웨이수준이나 그린은 나무랄데 없이 좋았구요

특히 그린빠르기가 툭치면 쑥 굴러갈정도로 빠르더군요

 

시즌이라 그런지 아님 저희 팀이 3명이라 그런지 파3에선 한팀정도 밀리기도 했지만 그늘집에서 한잔하고 대기한시간 빼면 대략 4시간반정도 라운딩한것같습니다. 

친한 형님 부부와 3명이 라운딩한거라 즐겁게 치고 오긴했는데 어제 캐디분은 살짝 적응이 안되더군요

저는 백돌이지만 동반자들은 싱글치시는 분들이었는데 

그분들 대상으로 레슨(?)을 하시려는 모습도 보이고 

공이 벙커에 들어갔는데도 좋아요~~를 외쳐주시고 

젤 문제는 거리측정기보시고 거리불러주시는데 거리가 영 안맞더라는 ㅎㅎ 

그래도 웃으면서 얘기하니 뭐라 할수도 없고 나중엔 불러주시는 거리는 포기하고 쳤네요

아마도 시작하신지 얼마 안되는 분같았습니다. 

 

비용은 저희 회사 법인회원권을 이용한거라 별 의미가 없을듯하고 페어웨이, 그린상태, 캐디, 고려해봤을때 

별 ★★★★쯤은 줘도 될것같습니다.  

 

추가로 토요일날 스컬앤본즈님께 입양한 mx330 필드에서 드디어 출격시켜봤습니다.

헐 이녀석 첫인상 대박입니다.

일요일 하루 연습하고 필드사용한건데 어제 원볼플레이를 가능하게 만들더군요 

거리도 맘에 들고 꾸준히 200이상을 뽑아준듯합니다.(제가 원래 짤순입니다)

이효과가 기존에 샤프트를 r을 쓰다가 sr로 바꿔줘서 정확도가 올라간건지 아니면 단순 신채효과인지 몰라도 일단 만족입니다. 

인생드라이버 만난듯한 기쁨을 어제 느꼈습니다.

 

드라이버 잘맞아도 아이언 개판이라 결국 어제도 90대초반으로 끝난건 안비밀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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