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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근무자의 골프백 항공 화물 50회+@ 이동 경험기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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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5-29 18:31:15 조회: 19,037  /  추천: 18  /  반대: 0  /  댓글: 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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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근무자의 골프백 항공 화물 50회+@ 이동 경험기 (팁?)

 

아래 골프백 항공 화물 보낼 시 주의점이나 팁이 있으면 요청하신 글이 있어 적어 봅니다.

경험기(팁)라서 글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각설하고,

 

출장 등은 회사 생활하면서 10년 넘게 자주 다녔으니 번외로 하고, 이번 해외 근무만 3년을 넘어 서면서

 

휴가, 여행 시 골프백을 비행기에 매번 태웠으니 경유지 포함하면 3년간 50회 이상은 화물로 이용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담을 적어보겠습니다.

(전제는 골프만 딱 치러가서 다른 짐이 거의 없는 분들은 무게 부분의 단점은 단점이 될수 없으므로 SKIP 하세요)

 

0. 아래 모든 조건의 전제는 골프백의 형태를 이쁘게 100% 유지하고 싶다. 는 전제가 있으면 성립하기 어렵습니다.

그럼 하드커버 등을 사용하셔야 되고, 단점이자 장점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경량의 얇은 커버를 이용하고, 골포인 답게 가방이 완전 망가지면 다시 삽니다. 저의 경우 40회 정도 태우고 났을때 가방 형태가 일부 일그러졌습니다.)

 

1. 비싼(좋은) 항공백 감안점: 대부분 비싸고 좋은 항공백은 너무 보호율이 좋게 만든 나머지 일단 무거워서 합산 짐무게 23KG~30KG의 제한에서 자유롭기 어렵습니다. (일부 노선의 경우 도합 40KG 넘게 제공해주는 경우가 있는데 드뭅니다.) 또한 외부에서 오래 끌고 다니면 그나마 모르겠는데, 들고 다니면 죽습니다. 그리고 다른 짐과 같이 넣기 어렵습니다. 항공백이 대부분의 공간을 차지하고 특히 택시는 트렁크에 연료(가스통) 때문에 잘 안들어 갑니다.

 

2. 대부분의 경우 외부에서 차로 이동하여 공항 도착하면 바로 수동 카트 등에 올리기 때문에 바퀴가 달려있건 안달려있건 100% 인력으로만 이동하는 거리는 짧습니다. 바퀴 달린 하드 케이스는 별로 필요없다고 생각 합니다.

 

3. 개인적으로 타이틀리스트의 경량 얇은 커버 형태를 선호하며, 선호 이유는 헤드 커버에 뽁뽁이든 수건으로 감싸기 좋고 가볍고 추가되거나 빼야할 짐을 뺄때 편합니다. (타이틀리스트인 이유는 처음에 ALL 타이틀로 입문해서 그것도 그렇게 샀는데 그냥 타이틀리스트인데 특별히 비싸지도 않고 깔끔해서 씁니다.)

 

4. 드라이버, 우드류는 분리되는 형태일때 가급적 분리(저는 미분리)해서 수건이나 뽁뽁이로 개별 포장하여 챙기고, 아이언은 커버를 사용함. 2중 보호를 위해 헤드커버 바깥쪽을 비치 엄청 큰것으로 둘둘 말아버림 (핵심) 이유는 초창기에는 헤드커버 안쪽으로 말았는데 그러다보니 다른짐에 의해 가방 헤드커버 외부가 찍히는 부분 발견되어 비치타올을 헤드커버 바깥으로 말아주면 항공 커버만 찍히거나 항공커버는 멀쩡하거나 둘중 하나임 (항공 커버는 싸니까 그냥 하나 사면됨)

 

5. 중동쪽은 랩핑(랩으로 둘둘 감쌈)할때 무거운 가방을 거꾸로 뒤집는 일이 발생합니다. 이 때 긴 클럽들은 무게 때문에 파손을 조심해야 합니다. 뒤집지 말라고 말하거나 제가 위에 말한 형태로 비치타올등으로 감싸면 하중을 비치타올이 빡빡하게 받춰줘서 드라이버 부러지거나 하는일이 없습니다.

 

6. 외부를 감쌀때 뽁뽁이보다 비치타올이 좋습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안하는것보다는 뽁뽁이가 월등히 좋구요.??​ 

 

 

요약: 비치 타올로 클럽 사이사이 한번 쭉 두르고 백에 헤드커버 끼고 그 밖에 비치 타올로 깁스 시켜서 항공 경량 커버 씌우면 그게 최고임. 드라이버나 우드도 헤드분리 필요 없고 각각 클럽의 커버 정도만 끼워져 있어도 멀쩡!


추천 18 반대 0

댓글목록

한참 전에 적어 둔 것인데 글쓰기 에러가 나서 메모장에 붙여놨다가 회의 다녀와서 복붙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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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감솨합니다~~~^^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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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또 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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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글 추천입니다.
제짧은 경험담상 국내나 해외국적기탈때 커버 따로 안 씌우고 타올안막아놔도 아직 부러진적은 없었어요.
오히려 부러지면 배상을 받을테니..그걸 원했던건지도 ㅋㄷ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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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살짝 그런 생각을 하는 동료들이 몇 계셨는데...히히
근데 몇 백명씩 근무처에 있다보니 파손되거나 분실되는 경우가 꽤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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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 배웠습니다. 근데 과연 언제 써먹을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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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글이 있었지...라고만 기억하시면 스크랩하고 찾으시면 되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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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쪽 공항에서 랩핑... 생각나네요 ㅎㅎㅎ

좋은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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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핑도 돈내야되고, 문제는 나중에 풀 때 약간 짜증 유발이 ㅠㅠ
제일 문제는 가방 형태가 모두 일그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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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자주 다니는 편인데 좋은 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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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외노자인데 US외노자시면 너무 부럽습니다.
예전에 휴스턴 지사 보니 참 좋던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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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인 팁입니다.^^ 몇번 그냥 나갔었는데 길게 나갈때는 이 글을 keep 해놓아야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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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잘 봐주셔서...언제나 안전하게 화물로 이동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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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클럽들 사이사이를 고추장, 라면, 소주팩들로 채우기때문에...충격이 커버가 되는 일석이조 효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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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백 안에서 고추장과 소주팩이 터지는 상상을 했습니다... ㅡ0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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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맛 아이언..... 알콜맛 드라이버..... 끔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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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만 해도 멋지(?) 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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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몇번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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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종종 사이에 뭘 넣긴 합니다 ㅎㅎ
근데 액체나 액체 비슷한건 혹시라도 겁나서 채울 엄두가 안났어요 ㅠㅠ
특히 소주는 여기서 마시면 벌금+감옥+추방 테크트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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