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링크
본문
골프장에 돈내고 티(타임) 하나를 사는 건, 노래방이나 당구장을 이용하는 것과 본질적으로 같다고 생각합니다. 시설 이용을 대가로 돈을 받는 것이죠. 식당이나 사우나 같은 부대시설도 포함해서요.
노래방이나 당구장하고 좀 다른 점은, 시설이 후지거나 맘에 들지 않을 때 조치를 할 수가 없습니다. 노래방에 들어갔는데 방에서 찌릉내가 난다?! 그러면 주인에게 말하고 방을 바꾸거나 최악의 경우 다른 노래방에 가면 그만입니다. 당구장도 다이가 별로이면, 다른 다이 가서 치거나 옆집 당구장 가면 됩니다.
골프장은 최소 1-2주 전에 예약해서, 그것도 물경 20만원이 넘는 그린피를 지불합니다. 그린상태나 페어웨이가 ㅈ 같으면... 환불도 어렵습니다. 페어웨이 나가봐야 상태를 알지, 스타트 전에는 모르죠. 캐디도 같이 1-2홀을 돌아봐야 싹싹한지 아닌지를 알지 어떤 서비스를 할지 모르거든요.
즉, 서비스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예측하기가 어렵고, 일정 수준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는 기대가 이미 있는 겁니다. 그것도 꽤 비싼 요금을 내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서요.
아래에 칠갑산님 글도 있고 하지만, 예약하고 갔는데 골프장이 개흙바닥 80% 이상으로 개같이 관리해놓고, 고객을 받는다? 아무리 할인 가격으로 손님을 유인했다고 해도, 정도가 있는 겁니다. 저 정도 흙바닥이면 가격을 아무리 내리더라도 페어웨이/그린 상황에 대해서 공지해야 합니다. 요즘 스마트폰 성능이 얼마나 좋습니까? IT 수준은 얼마나 뛰어납니까? 골프장 상황 사진으로 1-2장만 찍어 보내줘도 다 압니다.
몇번 말씀드리지만, 좋은 잔디를 가꾸기 위해서 모래뿌리고, 에어레이션 하고, 심지어 잔디교체 공사 해도 됩니다. 그거 하지 말라고 하는거 아닙니다. 갑자기 일정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최소한 미리 예약한 고객들에게 안내하고 양해를 구해야죠. 20-30만원씩 그린피 내고 오는 고객들에게 (그런 에어레이션 작업 해놓고)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입닥치고 있고, 고객은 페어웨이 나가서 "이런 ㅆㅂㄹ의 ㅅㄲ들이 잔디에 구멍을 엄청 뚫어놨구만" 이라고 뒷통수를 맞아야 겠습니까?
제가 골프장 사장, 총 지배인이라면...
에어레이션 작업 하는 날, 하루 전이나 당일 아침에
"고객님 대단히 죄송하지만, 오늘 페어웨이 00개 홀에 에어레이션 작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최상의 잔디상태를 제공하기 위해서 년3회 정도 에어레이션 작업과 배토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서 방문하시는 일정에 해당 작업으로 불편함을 끼쳐드리게 되어 대단히 죄송합니다. 오시는 날, 그린피 10%를 할인해드리며, ,그늘집에서 시원한 맥주 한잔을 준비해놓겠습니다. 너그럽게 양해해주시고, 앞으로 많이 이용해주십시오"
이런 문자 안내 보내주면 얼마나 감동일까요?
여기 골포 게시판에 자주 언급되는... 몇몇 구장들은 계속 사진을 찍어서 올리고, 다른 골프애호가들에게 관리도 못하고, 마인드도 쓰레기라고 널리 알려서 시장에서 퇴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30만원/인당... 을 족히 지불하는 서비스 산업에서 이렇게 양아치 영업을 하는 업종이 또 어디 있습니까?
그래서 저는 꾸역꾸역 골프장 가면 핸드폰 사진 한장이라도 찍고 게시판에 꼭 기록을 남깁니다.
|
|
|
|
|
|
|
댓글목록
|
|
작성일
|
|
|
그러게여. 거 생맥한잔 원가 얼마한다고 ㅜ | ||
|
|
작성일
|
|
|
저도 분노의 구장들은 꼭 사진 찍고 꼭꼭 부킹사이트에 후기 남깁니다.
| ||
|
|
작성일
|
|
|
에어레이션 작업 한다고 그늘집에서 생맥주를 그냥 서비스로 주는곳도 있었어요. 어느 골프장인지 기억이 안나네요.
| ||
|
|
작성일
|
|
|
맞아요. 은근 태광이랑 스카이가 명문인 척 하는데 관리상태 별로인 경우가 많아요 | ||
|
|
작성일
|
|
|
완전 개판입니다. 명문은 무슨 개뿔입니다. | ||
|
|
작성일
|
|
|
태광은 안가봐서 잘 모르겠지만, 스카이72는 저는 영 적응이 안되더군요. 장사 잘하고 친절한(그러면서도 가격은 비싼) 동네 대형 수퍼마켓 보는 듯했습니다. 안내간판/표지판도 엄청 붙어있고요.
| ||
|
|
작성일
|
|
|
그냥 느낌에 아주 큰 할인점인데 제품들은 삼류를 갖다 놓은 듯한 느낌...마치 큰 할인점이 망해간다는 느낌이 강하더라고요. | ||
|
|
작성일
|
|
|
100% 공감가는 내용이네요 | ||
|
|
작성일
|
|
|
클럽하우스 불나서 간이 샤워장에서 샤워 해야하는데 이걸 공지 안한 골프장도 2곳 이라고 들었습니다.
| ||
|
|
작성일
|
|
|
예전에 히든밸리cc 페어웨이 완전 폭망했을때
| ||
|
|
작성일
|
|
|
저런 양아치들은 계속 공유해야합니다.. | ||
|
|
작성일
|
|
|
지금은 모르겠는데 회사 명의로 가끔씩 가보는 안성 베네스트는 그린 에어레이션이 있을 때 볼 1즐씩 매으 정중한 프론트의 인사와 함께 받은 적 있습니다. 그린피는 만족 못해도 역시 관리의 xx이라고 감탄은 했지요 | ||
|
|
작성일
|
|
|
베네스트 계열, 레이크 사이드는 회원아닌데도 라운딩 2일전 ? 즈음에 문자로 공지 줍니다.
| ||
|
|
작성일
|
|
|
필드를 나가야 이런글에 댓글을 달 수 있는데...
| ||
|
|
작성일
|
|
|
역시 고스트다크님..ㅎㅎ 좋은 의견이십니다. 양아치가 더 양아치로 변하고, 중간 양아치도 양아치로, 최고급은 최고급으로 그렇게 이합집산하는게 소비자로서 느낀 요즘 골프장 업계인 거 같습니다. 골프장이 18홀 기준으로 550개가 넘었다고 합니다. 엄청난 경쟁이죠. 어떤 퍼블릭은 영업이익률이 40-50프로를 넘는 곳이 있는 반면에, 적자에 회원권 반환도 못하고 법정관리 들어가는 곳도 부지기수죠.
| ||
|
|
작성일
|
|
|
한겨울도 아니고 말이죠.. | ||
|
|
작성일
|
|
|
개 쓰레기들이 많군요..
| ||
|
|
작성일
|
|
|
경남지역에는 더 과관인 구장이 많이 있습니다.
| ||
|
|
작성일
|
|
|
통도 인거 같군요. ㅎㄹ. 매년 그렇게 느끼고 이젠 발끊었어요 | ||
|
|
작성일
|
|
|
골포회원들 주측으로 방문했을때 엉망인곳들은 사진하나씩 찍어서 공유하기로 할까요? | ||
|
|
작성일
|
|
|
공지글 하나 마련해서 골포분들이 다녀온 구장+상태를 보여주는 사진 한장+평점 식으로 아래 계속 리플달면 다른분들이 예약할때 최근 상황도 참고할수도 있고 참 좋을거같네요! | ||
|
|
작성일
|
|
|
맞는 말씀입니다. | ||
|
|
작성일
|
|
|
구구절절 옳은 말씀만하시네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