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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차...저는 술을 전혀 못합니다.
술자리에서 이제 들어온거죠 ㅎㅎ
낮에 프로동생 2명과 저, 이렇게 셋이서 스크린가서 거하게 한판 때리고 왔지요.
그러고나서 저녁을 먹으며 골프에 대한 토론을 좀 했어요.
저는 골프가 좋고 이 두녀석들도 골프를 꽤나 좋아하는 편이라서 대화가 종종 오갑니다.
여기서 제가 이야기를 했죠.
존: 아 나 자세고 뭐고 때려치고 스코어 게임만 할까봐....답답해. 자세...이까짓게 뭐라고 진짜....자꾸 틀에 박힌 스윙만 하려고 하니 스코어가 안줄지...하아....
프로1: 형님 그러면 안되요. 이제 얼마 안되셨고 자세를 지키면서 스코어까지 내시려면 시간을 좀 더 줘야해요. 좋은 자세는 좋은 결과물을 가져다줍니자.
프로2: 야 자세가 어떻든 뭔 상관이야. 공을 맞추는 것에 대한 메커니즘은 자세따위와는 관계없어. 어차피 채를 들었다가 휘두르는 과정에서 정확히만 맞추면 문제될거 없잖아?
프로1: 야 그러니까 문제라는거야. 최호성 프로가 자신만의 스윙을 가져서 이번에 좋은 결과를 냈었지? 근데 레슨받으러 오는 사람들이 최호성 선수도 자기만의 스윙으로 성적내는데 자기도 그러고 싶다더라. 이게 정상이니?
프로2: 정상 아닐건 또 뭔데? 어차피 골프는 스코어 게임이야. 자세가 좋다라는 기준은 뭔데?
프로1: 너처럼 안치는거?
프로2: 이런 개xx ㅋㅋㅋㅋ
뭐 이런 대화들이 오간거죠.
그래서 포럼사람들은 어떤 생각일까? 하고 궁금했던거구요.
제 기준에서 말씀을 드려볼게요.
저는 자세가 좋다 나쁘다, 이 부분들은 솔직히 말해서 신체의 모습에서 나온다고 봅니다.
키가 작거나 혹은 많이 크거나 하면 어떻게 해도 자세가 이쁘진 않더라 라는 생각입니다.
제가 생각했을때 가장 이상적인 골퍼의 키는 174~184 정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바운더리 안에 있는 골퍼들은 일단 기본은 먹고 들어가는것 같더라 라는것입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을 제 스스로 지켜보면서 제 스스로 내린 결론인거죠.
저는요. 골프라는 운동은, 뭐 굳이 골프가 아니더라도 각 스포츠에는 고유의 자세가 존재한다고 봅니다. 그 고유의, 일반적인 자세에 근접할수록 우리가 흔히 말하는 "좋은자세"가 된다는거죠.
제가 주변 사람들을 볼때 언더를 쳤네 싱글을 쳤네 이런분들을 볼때 자세를 보면 볼 히팅은 끝내주는데 스윙 메커니즘에서 표현되는, 레깅이니, 팔로우스루니 뭐 채를 던지니 마니 이딴 행동들은 배제된체 완벽하게 자신만의 스윙을 구사하는 사람들이 100명이면 99명이더라 라는겁니다.
아마추어 얘기에요.
그리고 구질 조절은 할수가 없고 한 방향으로만 날릴 수 있는 그런 구질이었구요.
좌도그랙에서 드로우, 우도그랙에서 페이드, 150미터가 남은 시점에서 7번이 아닌 8번으로 고탄도의 샷, 백스핀의 조절 등등은 배제된체 그들만의 샷을 하더라 라는겁니다.
물론 저런것들을 하지 않고, 볼을 갖고 놀지 않고도 충분히 골프는 즐길 수 있죠.
하지만 주변에 캐디 여자애들, 남자애들, 그리고 주변에 아는 여자골퍼, 남자골퍼에게 이러한 질문을.한거죠.
넌 폼이 좋고 스코어는 90대가 좋냐 아니면 폼은 별로 그냥 그저그런데 80대가 좋냐 아니면 폼 개판인데 70대가 좋냐? 하고 물으면 100이면 95 정도가 "폼이 좋고 90대가 좋다. 폼이 좋으면 연습에 따라 얼마든지 스코어는 줄어들것" 이란 답변이 "제 주변"에서 만큼은 지배적이었던거죠.
그래서 물어봤습니다.
이 포럼에다가요.
이게 제가 쓴 글의 의도라면 의도입니다.
그리고 한분한분 예의라 생각해서 댓글을 달고 그들의 생각을 이해하려고 했고 이해하지 못하는 댓글이라면 인정했습니다.
허나 예전 측정기 글에서부터 웨지글을 쓰면서 느낀것이 바로 "그것을 가진자들의 심기를 건들면 안되는건가?" 라는 의문이었습니다.
누군가가 측정기를 잘 사용하고 있는데 그것을 나쁘다고 포럼에서 누군가가 표현을 하면 기분 나빠할 일인지, 아니면 나는 이런 용도로도 쓴다, 전에 레드님 같은 경우 "저는 내 볼 어디있는지, 어느 선상인지 확인 용도로도 잘쓴다" 라는 답변이라면 얼마든지 "아 그런 용도라면 굿입니다!" 라는 답변을 달겠지만 어떤 분들은 "나 측정기 잘쓰는데 니깟게 뭔데 쓰라마라냐" 라는 식의 댓글이 달리는겁니다.
글의 의도와는 다르게 "그분들"의 심기를 건드린것이겠죠?
그 심기를 건들어서 제게 나쁜 소리를 해도(제 기분이 나빠져도) 더 좋은 분들이 많기에 참고 별로 크게 문제삼거나 화를 내거나 하려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뭐 글의 의도가 뭐니 이해할수가 없니 하면서 맹목적으로 비난의 댓글을 남기는 분들은 제가 저격하겠다는 겁니다.
문제가 있으면 그것에 대헤 토론하고 논쟁을 해야지 무조건 비추부터 박고서 비난만 하면 그건 논쟁이 아닌 싸움이겠죠? 비추야 본인이 느꼈을때 엿같으니 박은거고 그것도 자유긴 합니다.
근데 제가 그걸 왜 피해야 합니까?
피해야 할 이유가 없어서 저격하겠다고 공표하고 글을 남겼지만 "이것은 포럼의 취지에 어긋나니 내리는게 좋겠다" 라는 댓글이 달리니 저도 기분이 상할수밖에요.
제가 포럼을 볼때 초보분들이나 뭐 궁금한 분들에게 솔직하게 이야기도 못하겠더군요.
좋은 제품 서로 정보 공유하며 싸게 좋은 물건 구입하고 고마워하고 나누어주며 좋은 취지의 공유가 지속되어야 힌다고 저 또한 생각합니다.
하지만 모 카페처럼 그저 협력업체 팔아주기 같은 식의 글보다는 좋으면 좋다 나쁘면 나쁘다 식의 열띤 토론과 논쟁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나쁜사람들 같아요. 협력업체 제품에 하나같이 좋다고 글 남기고 나쁘다고 하면 바로 강퇴 시키는 그런곳들요.
전요.
포럼에 도움되는 글은 많이 남기지 않지만 그렇다고 피해를 입히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거든요.
그냥 싫은건 어쩔수없어요. 제가 그냥 싫다는데 저 싫다는 사람 왜 싫은지 이유조차 알고싶지도 않구요. 전에도 제가 주관적인 글을 남겼는데 심하게 주관적이라고 주관적인 글은 제 블로그에만 쓰라는 그런분들이 있었는데 제가 주관적으로 글을 쓰는게 뭐 그리 큰 문제입니까?
댓글도 주관적으로 달고 계신데 글이 주관적인게 큰 대수랍니까?
프로들이 입닥치고 남들에게 정보를 공유하지 않을때 제가 줏어들은바, 제가 경험했던바, 정보를 공유해서 모든 골퍼 편하게 골프를 즐겼으면 한다는데 문제가 됩니까?
앞으로도 안좋은건 안좋은거라 댓글달고 좋으면 좋다고 댓글달고 "포럼의 일반적인 취지"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 일반적인 취지는 알아서들 지키시면 되고 저는 제가 할말은 하겠습니다.
그냥 중립적으로 조금의 논쟁이라도 피하려고 급급한것 보다 보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솔직한 글이 좋지, 그저 묻어가기 식의 글을 쓰진 않겠다는겁니다.
제 블로그에서 할 말은 따로 있는거고 포럼에서 남길 글도 따로 있는겁니다.
주관적인걸 블로그에 남겨라마라 할일이 아니라는겁니다.
917이 엿같은 드라이버라면 엿같다고 할거라는거고 타이틀, 테일러메이드, 핑의 아이언이 엿같은 타감이라면 전 엿같다고 하겠다는겁니다.
참고로 저 집에 타이틀 아이언2세트, 드라이버 3개, 유틸 4개, 우드 2개 있습니다.
동생들, 형들 빌려주고 지금도 타이틀 샤프트들과 mb계열은 집에 남아있습니다.
빌려준거 받고싶지도 않아요.
그만큼 싫습니다.
왜?
사람이 문제지 채가 문제가 아니란 생각에 계속 써보려고 했었던거죠. 근데 채가 문제에요.
전 그리 결론 내렸습니다.
저도 제돈주고 사서 안좋다고 하는거니까 잘쓰고 계신분들은 지금처럼 잘쓰시면 됩니다.
이미 쓰고있는 사람들이 있든없든 제가 안좋다고 느낀건 그저 안좋다고 하겠습니다.
타이틀은 볼과 웨지가 좋지 나머지는 쓰래기라 생각하는 사람이거든요.
제 댓글에 뭐 시비조로 댓글달면 그냥 싸우는거죠 뭐. 제가 피할 이유나, 좋게 말할 이유는 없으니까요. 내 주변 사람과 생각이 다르면 화합하며 맞춰갈수는 있다지만 여기에서 절 저격하는 사람들과 화합하며 포럼활동을 할 생각은 없으니 저격하면 저도 저격 하겠습니다.
일요일입니다~
1부 2부 나가시는 분들 더위 정말정말 조심하시고 물섭취와 나트륨 섭취 하셔서 건강하게 치고 오십쇼!! 골프보다 건강이 우선입니다!
식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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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풍이 불었던 917드라이버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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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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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네요 저도 반대의견이 왜? 이랬다가 다시보니 존박님 표현이 좀 과격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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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조심스럽게 첫 댓글 달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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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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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하게 소신것 작성하신 글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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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주관적인.의견에는 쓰레기니 엿같다느니 같은 좋은 표현 섞어가며 글 싸지르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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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글을 읽어보지 않아 뭐라고 얘기하긴 그렇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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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확한 하자가 있는 제품을 쓰레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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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와 B란 제품이 있는데 A는 어떻게 하든 의도되로.작동되고 B는 기본 기능은.되는데 내가 원하는 의도와는 다르다. 그럼 쓰레기라는 생각이 들고 개인의 경험으로 쓰레기라고 얘기할 수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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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917 비교글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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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항상 도와드리기 위해 글은 남겨주신다고 하지만, 글 읽고 유쾌하게 도움을 받았다고 느끼는 분들 보단 불쾌감을 느끼고 도움도 못받는 분들이 더 많은 거 같아요. 블로그 활동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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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글인지 보질 못했는데 글이나 댓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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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패턴이네요. 존잘님의 글은.. 읽을 가치가 있다,없다를 떠나서 그 내용에 대한 토론이 이어지기 보다는 항상 표현 방식, 글의 태도 등이 논쟁의 대상이 되네요. 왜 그럴까요. 글에도 예의와 품격이 있습니다. 저야 실력도 정보도 없어 눈팅이나 하지만 포럼에 글 자주 쓰시는 분들 보면 글을 읽는 다른 분들에 대한 예의가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계속해서 비슷한 일이 재연된다면 이유가 뭔지 스스로도 되돌아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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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댓글은 오해가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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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댓글의 의견에 동의하는데요. 댓글다신 분들도 굳이 감적적으로 쓸 필요있을까요? 저희 골포 안 그렇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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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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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더워서 그런지 너무 예민하신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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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포럼 떠나겠다가 하다고 하고선 다시와서 분탕질 하는 저의를 도통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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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엿이군요. 몇년만에보니 반갑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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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이글에 있었던 사례를 들면서 제가 요즘 고민이 되는데 골포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보셨으면..좋았을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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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존잘레스님의 장비 및 골프에 대한 직설적인 평가와 솔직한 의견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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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이런 글 쓰시고 앞으로 안들어오시겠다더니.. 결국 다시 오셔서 이런 각진 글을 쓰시고 계시네요 다른곳에 갈곳이 결국 없었던 건가요? 그냥 관심받고 싶어하는 사람으로 밖에 안보이네요 그냥 본인 블로그에 집중하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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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에 글 쓰는 사람들은 대단히 다양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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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또 글 삭제하실거 같아 짧게 적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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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만해선 인터넷상으로 이런글 잘 안남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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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워 릴렉스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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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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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표현과 인터넷에서도 매너가 중요한걸 아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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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생각하는거지만 아다르고 어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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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달린 글은 펑하지 못하게 되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딜바다는 안그렇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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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글삭튀방지봇이라도 해야하려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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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니까 대다수의 당신글 보고싶지않은 당신과 다른 정상적인 사람들 건강을 위해 오늘이후로 다시 여기 오지 말고, 걍 당신 개인 sns에나 지껄이세요.맘에도 1도 없는 건강 타령 집어치우고요.알아들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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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의 댓을 달고는 다시 지우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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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타이틀이 감히 쓰레기라고 말씀하시는것도 맞고 누군가가 넌 타이틀을 모르는구만! 이라고 말씀하시는것도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부드러운 언어로 말해주세요.~ 누군가에겐 사랑스런 타이틀입니다 (전 참고로 캘러웨이 더블 알파 씁니다. 전 제 몸이 쓰레기라고 생각합니다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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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포럼 떠나겠다가 하다고 하고선 다시와서 분탕질 하는 저의를 도통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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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중립적이고 주관적이고 무슨 토론이든 다 받아준다고 하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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