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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팅에서의 오케이를 바라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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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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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8-10 06:50:15 조회: 2,385  /  추천: 11  /  반대: 0  /  댓글: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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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팅에서의 오케이를 바라는 마음

골포회원님들의 재미있는 경험을 읽다보면 공감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다양한 골프 상황이라도, 결국 라운드 경험이 많아질수록 비슷한 경험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마추어 골퍼의 두 유형, "둥글게 둥글게 친목 골퍼"와 "룰대로 자연과 싸우는 Serious Golfer"들이 각각 골프에 접근하는 개념이 다르다 보니까 재미있는 다툼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물론 두 극단의 어느 중간에 각각 있겠죠.

저는 그 중에선 좀 Serious Golfer쪽으로 한 15~20% 지점에 있는 것 같은데요. 최근 라운드를 돌이켜 보면... 오케이를 원하는 아스라한 동반자의 눈빛을 많이 느꼈습니다. 이게 현장에서 당하게 되면, 말로 표현하기는 어려운데, 안쓰럽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특히나 어르신들, 회사 상사들, 학교선배 등등 윗사람들하고 가면... 게다가 그 분들이 평소 80대 중반은 안정적으로 친다는 그런 가오넘치는 과시를 습관적으로 하셨던 분들일수록 더 안쓰럽게 "야...이래도 오케이 안줄거냐? 오케이 맞지? 어?... 빨리 말해라.. 어?" 이런 표정을 보냅니다.

좀 짖궂은 맘에, 그런 겉으론 안그런 척 하지만 내심 절박한 표정을 뻔히 보고도 외면하거나, 아니면 좀 골탕을 먹일려고 "형님, 흐흐흐흐흐 마킹!" 또는 "상무님, 죄송한데요 마킹 좀 빨리 해주세요 흐흐흐흐" 이러면 엄청 재미있습니다.

알죠.
내리막 옆라이 있는 1미터 퍼팅은 정말 어렵습니다.
그린키퍼가 미쳐서, 꽤 경사가 있는 곳에 홀을 뚫어 놓은 경우라면 진짜 퍼팅이 무섭죠. 투펏, 쓰리펏도 간혹 나오거든요.

중요한 건, 그런 간절한 표정을 날릴 때 외면하거나 "마킹해요" 구찌를 날리고 나면, 바로 카트에서 풀어드려야 합니다. 연속 두번 마킹 구찌 날리면 빈정 많이 상하니까 조심해야 합니다. ㅎㅎ

선배들의 가오를 은근히 잘 세워드려야 해요.
흐흐흐

추천 11 반대 0

댓글목록

제 친구들도 엄격하게 치는 주의라
내리막은 ok절대 안주는데
의외로 안 들어가는 경우가 종종 나와는거 같아요

    1 0

제 그동안의 라운드 경험을 떠올려보면...
대충대충 퍼팅하는 친목골퍼일수록, 오케이를 습관적으로 바라는 선수일수록, 내리막 퍼트는 당연하고요. 그냥 평지에 있는 퍼트도 1미터면 반반입니다.

구글을 뒤져보니까.. PGA선수들의 통계는... 3피트(90센티)거리에서 96%, 4피트(1.2미터)에서 내리막 87%, 오르막 89%로 나오네요. 세계에서 골프 제일 잘친다는 선수들의 기록이 이정도입니다. 그린이 빠르겠지만 관리가 잘 되어 있으니 난이도는 비슷하다고 보고요.

7피트(2.1미터) 거리에서는 내리막56%, 오르막 62%로 거의 반타작으로 떨어집니다. 충격적이군요. ㅎㅎ 위안도 됩니다.

    2 0

네 맞습니다. 1미터 퍼트도 솔직히 아마추어는 반반이에요. 전 진짜 100프로 들어가는 30센티 퍼트 아닌 이상 땡그랑할때 까지 칠려고 노력합니다..그러다보니 3퍼트은근 자주, 4퍼트도 간간히 치네요.. ㅠㅠ
 
타이거우즈 이번 US오픈에서 숏퍼트 많이 놓쳤는데, 해설자가 3피트 퍼트를 10년 동안 10번도 안놓쳤다고 한거 들었습니다.  근데 이번 US오픈에서만 3피트 퍼트 몇개 놓쳤다고 놀라워하더군요.
(통계 지금 찾아보니 2002-2005 시즌에 1540개의 3피트 퍼트 단3개를 놓쳤네요;; 99.8% )

    2 0

저는 걍 퍼터 길이 또는 퍼터 그립 안쪽 길이로 정해놓고 각자 알아서 재보고 하자고 합니다...주니 안 주니 할 필요 없어 좋더리구요~^^

    1 0

네..그런 경우도 많죠.
일전에 어느 동반자는 한클럽은 오케이라고 서로 약속했는데요. 애매한 거리에 떨어지니까, 홀컵에 퍼터를 걸고 마치 콤파스 돌리듯이 돌려버리더군요. 공이 조금이라도 퍼터 그립에 맞아서 튕겨나가면 오케이라고 ㅋㅋ

홀컵이 좀 상할거 같아서 권장은 안하는데
퍼터를 딱 걸고 돌리니까 엄청 재미나더라고요
공을 그립으로 튕겨내요. ㅋ

    0 0

젤 어려운 펏이 0.8~2m퍼트라고 어느 프로가 얘기했죠.
오르막은 편한데 내리막에 옆라이는 죽을맛이죠.
전 연습이라 생각하고 즉각 볼마커하고 칩니다.
처음엔 많이 놓쳤는데 요근래는 잘 들어갑니다.
이 연습덕에 5m이상 퍼트도 가끔 들어가는 좋은 결과가 나오더라고요.~^^

    0 0

전 스크라치는 거의 안치지만
땡그랑이 골프라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눈빛들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영어이름을 '마크'라고 미리 지어놓고
제 영어이름을 동반자들에게 티오프전 알려줍니다

    1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크!

    0 0

내리막 옆라이 오케이 안주면 진짜 짜증나요 ㅋㅋ
전 어지간하면 오케이 줍니다 ㅎㅎ

    1 0

사실 솔직한 마음으로는 바라고는 있죠...누가 큰소리로 오케이주면 못이긴척 하고 슬쩍이 공을 들긴합니다....아님 급하게 퍼터로 한번 툭쳐보고 들어가면 기분 좋고 안들어가면 아..~~ 급하게 했더니...하면서 머쓱하게 지나가는 거죠.ㅍㅎㅎ

    1 0

ㅋㅋㅋ
바로 집어들지 않고 그냥 툭치다가 그때 안들어가면....취소! 라고 외치던데 제 지인들은..ㅋ

    0 0

1.5~2m 펏이 정말 안들어가요.. 방향 좋다 싶으면 힘이 약하고.. 들어갔다 싶으면 홀컵 돌아 나오고 ㅋㅋ
환장환장

    0 0

공에 줄긋기하면 숏펏  집중력 좋아집니다. 전 세줄 그은 이후로 1미터 펏이 많이 좋아졌어요. 다른장비에 비해 라이너 만원 무조건 사셔야죠 ㅋ

    0 0

오케이를 후하게 줘야 오케이를 후하게받더라구요. 이걸 깨닫고 오케이 후해졌습니다. 퍼팅고자라 오케이 없으면 ㅠㅠ

    0 0

저는 주로 조인을 가는데, 조인에서는 오케이 드리는게 너무 어렵습니다.
당연히 친한 분들이랑 갈 때는 제맘대로 남발하기도 하고, 안된다고 떼쓰기도하고 그러는데..
애매한 거리에서 오케이를 드리면 이게 뭔 오케이야~ 하시는 분들도 있고, 오케이 안드리면 제 느낌이지만 분위기가 조금 안 좋은 것 같기도하구요.
어찌하는게 좋을까요?

    0 0

조인때는 오케이 하기 애매합니다. 다 저마다 기준이 달라서요. 그래서 서로 머슥하니 땡그랑할때까지 칩니다 ㅋ

    0 0

퍼트하려고 골프치는겁니다
롱게임은 대충 숏게임은 신중
퍼트가 본게임
쳐보고 자꾸봐야 늡니다
그즐거움을 스코어때문에 포기하지마셔요
못넣을게 뻔히 보이는데 오케이가 어딧습니까 ㅋㅋ
자꾸 붙일려고 짧게 치시면 스코어안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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