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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더운 여름 집근처 주말쿠폰으로 끊어놓은 인도어에 가서 연습하였습니다.
필리핀 전지훈련 다녀온 이후로 한동안 연습을 못하였는데,
그 이후로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던 점이 아쉽긴 하지만,
뭔가 깨우치고 어떻게 연습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서는 가이드가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드라이버 > 유틸 > 아이언 순서로 잘 맞는 초보골퍼입니다.
냉정하게 따져서 뒷땅, 쪼루, 대가리까기 등등 포함해봤을 때
현재 기준
드라이버 : 제대로 맞으면 200살짝 넘고, 정타비율은 70%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3번유틸 : 제대로 맞으면 180-190 정도, 적당히 맞으면 150이상, 정타비율은 80%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아이언 : 번호 상관없이 100미터 내외에 정타비율 50%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아이언을 잘맞춰야 되겠다는 일념이 있긴 하지만,
지지난주, 지난주, 이번주 그래도 인도어에서는 10분정도 간격으로 드라이버, 유틸, 아이언번호별로 연습 했습니다.
아이언에서... 소위말하는 그 다운블로의 느낌을 계속 못찾고 있었는데...
어제 !!! 드디어 뭔가 찾아낸것 같았습니다.
몇개씩 치다보니 이상하게 롱아이언만 잘 맞는것 같아서 한타임 더 끊고 유틸 + 아이언 50개씩 치면서
정타, 탑볼, 뒷땅 등등을 체크해보았습니다. 모든 클럽 딱 50개씩만
참고로 인도어 거리가 90야드가 제일 길고, 나머지는 160, 200 이런식으로 표적(아시죠?)이 있어서
정확한 거리는 모릅니다. 대충 눈짐작으로만 맞춘거라 거리는 기재하지 않겠습니다.
3번유틸
- 50개 중 정타 43개
- 6개 탑볼, 1개 뒷땅
- 정타 43개 4개 치킨윙으로 인한 댕겨치기
- 나머지는 약 슬라이스
4번
- 50개 중 정타 41개
- 5개 탑볼, 4개 뒷땅
- 정타 41개 대부분이 약슬라이스
5번
- 50개 중 정타 39개
- 9개 탑볼, 2개 뒷땅
- 정타 39개 대부분이 약슬라이스
6번
- 50개 중 정타 30개
- 15개 탑볼, 5개 뒷땅
- 정타 30개 중 1개 치킨윙 빼고 약슬라이스
7번
- 50개 중 정타 10개
- 반정도 탑볼, 반정도 뒷땅
- 정타 10개 대부분이 약슬라이스
8, 9, p는 패스할게요... 7번이랑 별 차이 없거나 정타가 10개도 안나왔습니다 ㅠ.ㅜ
제가 아이언 자체가 원래부터 워낙에 안맞아서 롱아이언이 잘맞는 느낌이 너무 좋았고,
롱아이언들 정타로 판단한 것들은 타점이 높기는 했지만, 인도어 그물의
상승곡선을 그리며 200 부근에 맞은 놈들이었습니다.
정말 롱아이언들 정타로 맞는 느낌 처음인것 같네요.
아니 아이언이 정타로 맞아서 날아가는 높은 포물선이 참 아름답게 보였고,
소위 말하는 그 아이언의 손맛을 어제 느끼고서 유레카를 외쳤습니다.
평소 연습도 남들처럼 대부분 7번으로 했기에... 7번에 내심 기대를 많이 했는데...
미들부터 숏아이언은 미치고 환장할 노릇...
50개씩 끝나고 시간이 좀 남아서 점점 치다가 자세가 흐트러진게 아닌가 싶어
다시 유틸이랑 4번을 몇개 쳐봤는데, 역시나 잘 맞습니다.
롱아이언 & 유틸은 드라이버 치듯이 약간 쓸어치는 느낌으로 치라는 조언들이 많아서
롱아이언과 미들, 숏아이언은 스윙의 매커니즘이 조금 다를거라 생각했습니다.
제가 그나마 유틸이 잘 맞았던 것도
"아이언보다는 그래도 드라이버가 잘 맞아서"
조금이라도 긴 클럽을 쓸어치는 감은 그래도 있는건가?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어제 깨우친 다운블로의 느낌... 뭐라 글로 설명하기 좀 힘든데,
왼손 손등을 땅으로 내려찍는 느낌... 그걸 살리다보니 잘 맞는것 같은데요...
근데 7번이하는... 왜 안맞을까요...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저의 태만한 정신자세? 때문인건가 싶기도 합니다.
좀 됐는데, 제가 쓴 글 중에서 "어드레스 자세가 불편한데 나한테 맞게 편하게 하면 안되는가?"
대충 이런 질문글이 있었습니다.
글의 요지는... 제가 키는 크고 팔이 짧아서 보통 어드레스를 하면 허리를 많이 숙여야 하는데,
그렇게 있으면 너무 불편하다. 운동이라는게 기본 자세가 있지만, 자기가 느끼기에
가장 편한 자세로 하는게 좋지 아니한가? 골프는 클럽이라는 도구를 사용하는데,
다행히 이 도구는 튜닝을 할 수 있으니... 너무 숙이지 않고 적당히 편한 자세에 맞는 길이를 갖춘 클럽으로
스윙하면 좋지 않을까 뭐 대충 이런 요지였습니다.
많은 선배님들이 프로들의 어드바이스를 인용하며 그래도 제대로 된 자세로 익숙해질 때까지 연습하는게 맞다
고 하셨고... 저도 뭐 그렇게 연습을 해왔습니다.
허리를 많이 숙이는게 익숙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허리가 아픈 수준은 이제 좀 지난것 같구요.
고작 한번 이정도 결과가 나오긴 했지만... 제가 무의식적으로 어드레스 자세에서 허리를 굽히는 것에 대한 잡념?
때문에.. 숏아이언보다 롱아이언에 대해서 더 거부감이 없어서 이런 결과가 나타난건가 싶기도 합니다.
숏아이언에서 일관적으로 탑볼만 지속적으로 난다면... 허리를 덜 숙인게 원인인가 싶기도 하겠는데...
정확한 원인을 모르겠네요... 흠흠...
스윙 영상 첨부하면 더 좋겠지만, 갯수기록에 치중하느라 영상은 없네요 ^^;;
숏이 안맞긴 하지만.. 그래도 이정도라도 맞는게 어딘가 감지덕지하며 다음주 연습에서도 롱아이언 지금처럼 잘 맞았으면 좋겠네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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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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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와 팔 길이 미스매치때문이라면 핑 피팅센터에서 본인 컬러코드를 찾아보시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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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채는 잘 맞는데 짧은 채가 잘 안맞는다면 대부분은 스윙 자체가 너무 플랫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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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블로로 임팩이 되는 느낌을 찾으면 숏아이언이 굉장히 잘 맞기 시작하는데 오히려 숏아이언이 안맞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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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최근까지 막연히 연습하면 되겠지 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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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거꾸로네요ㅠ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