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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에 대한 좋은 글인 것 같아 공유하고 싶어서 이렇게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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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백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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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8-31 10:49:05
조회: 3,728  /  추천: 13  /  반대: 0  /  댓글: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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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마켓에 "슬라이스가 꼭 나쁜것인가" 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옵니다.

구독해봅니다. 글쓴이님 스윙영상도 같이 있습니다. 보고 와우 소리질렀습니다.

댓글을 보니 부산지역에 계시답니다. 조심스레 쪽지보내보니 레슨하시고 계신 프로님이셨습니다.

이것저것 물어보니 한번 방문하라고 하십니다. 시간을 내서 연습도 할겸 가봅니다.

이론적인 것부터 설명해주십니다. 제가 골프에 대한 지식이 많지 않아 제 머리로 모든 걸 이해할 수 없었지만

집에 돌아가서 제 머리한테 물어보니 이해했다고 합니다. 


이론 설명과 동시에 직접 스윙을 보여주십니다. 그리고 제 스윙을 봐주시고 또 직접 제 스윙하는 모습을 흉내내주시고 어떻게 해봐라고 수정해주십니다. 계속 봐주십니다. 기존 회원들 레슨하신다고 바쁘신데 계속 와서 봐주십니다


계속해서 숙제를 내주십니다. 너무 감사했습니다.


제 연습 끝나고 기존 회원들 레슨하시는 모습 지켜봤는데  회원들 연습하고 있는 시간 안에 최대한 오랫동안 봐주고 레슨해줄려고 노력하십니다. 뭐 거의 1:1 집중 레슨같습니다.  나이는 못 여쭤봤지만 젊습니다. 

친절하게 대하고 편하게 해줄려고 노력하시고 정말 최선을 다해서 레슨해주시더라구요.


그모습을 보고 레슨을 끊고 싶었지만  서울로 가신다고 합니다.


혹시나 서울에 계신분들 중에 레슨에 관심이 있으시면 한번 컨택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어쨋든 스윙에 대한 해당 프로님의 견해가 묻어나는 좋은 글인 것 같아 이렇게 공유 합니다.

이미 골마켓 카페에서 보신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아니신분들을 위해서 ㅎㅎ


아 글은 프로님께 허락맡고 공유드립니다.

원본에는 프로님 스윙 영상도 있는데 그건 어떻게 퍼올수가 없더군요. 골마켓 카페 [회원스윙/레슨] 게시판에 

가시면 해당 원본 게시글 있습니다 ^^ 사셔서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인스타계정에도 스윙영상 많이 올려두셨던데 인스타계정에 관심있으시면 골마켓 곰돌씨 <--- 쪽지 보내보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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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카페 > 골마켓 ㅣ 곰돌씨

[원문] http://cafe.naver.com/golmarket/6377433

 

 

오늘은 슬라이스에 대한 고민을 하고 계신것 같아서 글을 올려봅니다


슬라이스의 장점
1. 슬라이스 및 페이드는 회전양이 컨트롤이 가능하다
오른손잡이 기준이로 슬라이스 페이드는 공이 우측으로 
회전하는 양을 조절 하기 쉽다는 얘기 입니다 
왜냐하면 드로우 구질은 클럽의 열리고 닫히는 움직임이 커야 하기에 
움직임이 많아지게 되어 움직임의 조절이 힘듭니다 하지만 페이드나 슬라이스의 경우에는 헤드의 열리고 닫히는 동작이 작거나 없을 경우에 가능하기에 그 움직임을 최소화 해주고 작은 움직임 으로 일정한 구질을 형성하기도 쉽고양의 조절이 더 쉽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공이 구르지 않고 내가 원하는 위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백스핀이 많이 발생하기에 원하는 위치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는 유리한 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페이드나 슬라이스는 클럽이 공에 접근할때 페이스가 열리게 되면 클럽의 로프트각이 증가하며 공이 높이 뜨고 스핀이 많이 걸리면서 그린위에 떨어지면 런이 발생하지 않아 오차 범위가 작다는 장점을 들 수 있습니다

짧게 두가지 장점을 얘기 할 수는 있지만....슬라이스로 인한 고민이
많으신 분들이 많기에 몇가지 교정 방안을 적어봅니다


슬라이스를 고치고자 하시는분들께....
저는 초보자 분들이 슬라이스 나시는 것이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초보자 분들은 손의 힘을 한쪽 방향으로만 쓰고자 하기 때문에 손이 계속 속도를 내는 동안 헤드는 손속도에 의해서 끌려오고만 있기 때문이죠....
사실 많은 프로들은 훅으로 고생을 많이 하는게 현실입니다. 
일단 벤호건,타이거 우즈 등 역대 전설적인 프로 둘만 봐도 훅구질이 너무 고생스러워서 페이드를 치고싶어했죠 
이유는 상급자들은 공을 오래 치면서 클럽 헤드의 움직임이 많이
자연스러워 지고 자유로이 움직이고 손목으로 잡아 채는 힘이 커지다 보니 움직임이 원하는 양보다 많아지게 될때 훅이 많이 발생 한다고 보셔야 합니다 그래서 움직임을 최소화 하는 연습을 많이 하고 그를 원하기 때문에 해드의 열리고 닫힘이 적은 페이드 구질을 선호 합니다 
힘은 쓰면 쓸수록 밖깥 방향이 아니라 언젠가 몸 안쪽으로, 흐르는 방향대로 가게 되있습니다 즉 오래 치다보면 손과 팔이 아닌 헤드를 몸 안쪽 방향으로 가져가면서 클럽이 자연스럽게 닫히는 동작을 만들게 됩니다 자연히 릴리스 동작은 생성된다는 것이지요
다만 슬라이스 때문에 공을 왼쪽으로 더 보내려고 궤도 조정을 
하시면 하실수록 우리가 축구공을 아웃사이드킥 하듯이 클럽페이스는 더 오픈되고 더욱 깍이는 양은 많아지며 릴리스는 더 안되고 엎어치는 스윙으로 궤도가 변하며 슬라이스가 더욱 심해지게 됩니다 궤도를 수정하는 것이 아닌 페이스가 공에 접근하는 각도만 조금 바꿔주시면 됩니다 그러나 이미 궤도가 바뀌신 분들은 궤도를 먼저 수정해 주시는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몇가지 방법을 조금 소개 하려고 합니다
1. 다운스윙에서 손과 몸의 간격을 줄이지 말라
백스윙 아크를 크게 한만큼 다운스윙 아크를 크게 해라 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다운스윙에서 팔꿈치를 옆구리로 잡아당기거나 공 방향쪽으로 그립 끝을 당겨오시지 말라고 얘기 하고싶습니다
그럴 경우 둘중 하나의 경우가 나옵니다 너무 빨리 공 방향으로 가파르게 들어온 손 때문에 헤드가 다시 공에 접근 하기 위해 캐스팅을 한다거나 너무 최단거리로 내려오면서 클럽 헤드가 열린상태에서 닫히는 시간을 벌지 못해서 페이스가 열린 상태에서 임펙이 되어 슬라이스가 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조금 더 클럽과 내 손의 간격을 유지 하시고 내려오는 만큼 클럽이 닫히는 시간을 버실 수 있고 클럽이 몸 앞으로 끌려오는 것은 허리턴으로 인한 레깅 동작인 것이지 억지로 손목을 더 꺽어 내려 오는 동작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 헤드는 반드시 열리고 닫힌다
우린 테이크백을 할때 클럽열린다고 말하긴 어렵습니다 우리가 보는 관점의 클럽은 손목을 움직이지 않고 상체회전만 사용하게 될 경우 스퀘어 상태로 계속 나아갑니다 그러나 공 입장에서는 열리고 닫히는 형태이지요 
똑바로 밀어내면 공은 똑바로 갈 것 같지만 공 입장에서는 클럽이 열린 상태에서 접근하기도 하고 인에서 아웃방향으로 클럽이 공에 접근하기에 타겟 방향으로 헤드가 계속 나아가도록 친다면 페이스는 열린 상태에서 공을 맞추고 페이스는 더 열리면서 나아가게 되어 슬라이스가 납니다 
즉 인에서 아웃으로 스윙을 밀어 내면 다시 클럽페이스를 닫거나 감아내는 힘이 부족해져서 초보자를 떠나서 누구나 슬라이스의 위험을 갖고 있다고 보셔야 합니다
반드시 클럽 페이스는 밀어서 똑바로가 아니라 그냥 테이크백 에서 열린 만큼만 닫아주시면 됩니다

3. 슬라이스와 푸쉬 드로우는 같은 구질이다
이 말이 가장 어렵다 느끼 실 수 있다 생각 됩니다 슬라이스는 컷샷과 일단 다르다 설명하고 싶습니다 아웃에서 인으로 치면 푸쉬슬라이스 구질이 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치는 방식부터가 다르다 설명해드리고 싶습니다 아웃인 궤도에서 클럽페이스가 많이 열리게 되면 물론 볼의 스타트 방향은 우측이 될 수도 있지만 의도가 많이 다릅니다 좌로 일단 공이 출발하여 우측으로 휘어나가는 의도가 들어 있습니다
슬라이스는 궤도가 올바른 상태에서 클럽 접근이 인투인 궤도를 가질때 다운스윙에서 임펙트 까지 접근하는 인에서 아웃으로 오는 궤도보다 클럽 페이스가 더 열린 상태에서 맞게 되면 슬라이스가 나는 것이고 다운스윙에서 임펙트 전까지 인에서 아웃으로 나가는 궤도보다 클럽페이스각도가 1도 라도 닫히면 타겟 라인보다 페이스가 열려도 드로우 구질은 나옵니다
말이 어려우신 분들은 D-plane 이론을 찾아보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아마추어 분들께 인아웃 스윙을 하지 마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손목의 내전 외전이 심하기도 하고 그에따른 헤드의 열리고 닫히는 움직임이 너무 커서 조절하거나 컨트롤에 용이하지 않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프로들이야 매일같이 연습해서 조절도 하고 연습양도 많지만 아마추어 분들은 연습양이 많지 않아 추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인아웃 스윙이 10년 전에 유행했던 나이드신 분들의 구닥다리 스윙이라 말하면...욕하실 수도 있겠지만....솔직히 그렇게 생각합니다 변화하고 많은 레슨가들이 더 좋은 이론을 만들고 있다면 변화를 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지않을까 생각 해봅니다
감이 좋은 날에는 거리도 많이나고 조절이 될 수 있으나 굳이 인에서 아웃 스윙을 하지 않더라도 D-plane 이론으로 인투인 스윙을 하셔도 충분히 드로우는 치실 수 있기도 합니다

매번 글이 매끄럽지 못해서 죄송하지만 많이 봐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 13 반대 0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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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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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에서 인투인이 뭔지 정리할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개념이 애매하니 사람들마다 상황마다 인아웃 아웃인을 서로 다른 의미로 쓸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임팩트와 구질에 관한 법칙은 올바르게 소개돼 있어서 좋은 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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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좋은 글이라고 말씀주셔서 감사합니다 공유한 보람이 있네요

어제 가서 인아웃 아웃인 인투인 한번씩 보여주시면서 굳이 인아웃으로 하지않아도 아마추어들이 원하는 충분한 드로우구질을 만들 수 있는 것을 보여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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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제가 4년쯤 전에 완전히 페이드로 치다가 하도 주위 사람들이 이상하게 친다고 구박을 해서
겨냥은 왼쪽보고 공은 오른쪽으로 보낸다고 ㅋㅋㅋ
다시 중앙보고 치고 있는데... 확실히 페이드가 안정적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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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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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레슨받을때 계속 헷갈리는 용어였는데.... 요게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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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저도 저렇게 알고 있는데....
거기서 헤드는 또 다르게 적용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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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일단 헤드 여닫힘은 독립적인 문제라 빼고

이 그림대로 이해하면 될 것 같지만 현실적으로 큰 차이점을 하나 꼽자면

이 그림은 원의 회전중심을 바꿔가면서 같은 공 위치에 끼워맞춘 그림인데, 실제로는 인체 회전중심(목-어깨중심)이 그렇게 크게 바뀌면서 스윙궤적 차이가 발생하는 게 아니라는 거죠

곁다리로 이 그림은 평면이라 입체적인 스윙 차이를 반영 안 하는데, 대부분 '엎어친다' 또는 '아웃인으로 친다'고 하면 이런 평면적인 위치차이가 아니라 입체적인 측면에서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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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더스틴존슨의 경우 예전에드로우를 치다보니
가끔 죽어서 현재는
헤드를닫고 약간의 아웃투인으로
깍아쳐 페이드로 안정적으로 공을보내죠
거리는 머 타고 났으니~~
아마의경우 거리가 안나시는분들은 인투아웃
드로우로 치시는게 이득일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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