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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 참 사람을 겸손하게 만드는 운동 같습니다
  기타 |
kpark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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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9-13 03:48:23 조회: 1,575  /  추천: 8  /  반대: 0  /  댓글: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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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스윙을 깨달았다고 자신만만해서 낼 나가보면 전반 나인홀 돌기두전에 택도 없다는걸 일깨워주니 말이죠.
뭐 어떻게 잘치는 방법이 없을라나요.

추천 8 반대 0

댓글목록

동감입니다.
저도 뭔가를 의식하게 되면 그게 스코어에 영향을 많이 주더라고요.
그냥 그 순간의 샷 하나 퍼트 하나에 집중하자고 맘 먹는데 그게 쉽지가 않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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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아파트 연습장에서 칠때가 제일 행복합니다. 비거리가 숫자로 보여지는 GDR도 싫고, 잘 날아가다가 끝에서 휘어지는 인도어도 싫고, 멋진 페어웨이에서 잔디도 못건드리고 볼머리만 건드리는 필드는 더 잔인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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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제마음 입니다.천막  앞에서  칠때 소리만 들으면 스스로  존델리가 된 기분.,.실상은.,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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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이렇게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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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22 ㅋㅋㅠㅠ 제 마음에 들어가셨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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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파트 연습장에선 타이거우즈같은 기분인데 ㄷㄷㄷ 제맘속에 들어오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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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333
요즘은 천막에서 소리도 잘 안난다는...
혼자만의 고민이 아님에 잠시나마 위안을 갖고 갑니다..

    2 0

첫 티샷할때 이미 무너지잖아요...
뽀~~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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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그런게 아니라 천만다행입니다라고 하자니 슬픕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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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이렇게 어렵고 예민한 운동도 찾기 어려운듯 합니다. 처음 골프시작하고 한달 쯤 됐을때 들었던
생각이 '금방 잘치겠는데?' 라고 했던 저의 오만한 생각을 몇년째 그 금방이 안와서 못치고 있고
갈수록 어렵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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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막의 존델리.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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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사실 체형도 제가 델리형하고 비슷하고 중요한것은 란딩시 이미 드링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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