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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터는 한번 사면 바꿀일 없대서 첫 장비 마련할 때 큰 맘먹고 스카티 뉴포트2를 거금 40만원 가까이 주고 샀습니다.
폼 나고 타감 좋고 다 좋더만요. 어렵고 민감하다더니 3펏이 밥먹듯 나오는것만 빼면요.
장비 명성에 걸맞지 않는 내 실력을 탓했습니다.
그러던 중 작년 블프 때 올해 산에 들에 호수에 마구 심을 공을 10더즌 정도 주문하면서 서운해서 뭐 하나 담을게 없나
보다 클리브랜드 퍼터 세일하는게 있길래 뭔가 멋져보이는 외관에, 그보다 더 싼맛에 $49 짜리를 하나 샀습니다.
이름하여 스마트스퀘어 TFI RHO! 그리고 Women's!


퍼터는 남자꺼 여자꺼 구분이 애매합니다만, 어쨋건 여자용 클럽이라고 그립이랑 헤드 바닥면에 핑크 색 글씨가 살짝 들어가있습니다.
싼 맛에 산거니까 핑크 따윈 문제가 안됩니다.
스카티 뉴포티2에 비하면 타감은 쫀득한 맛이 없고 밋밋합니다. 스카티는 페이스에 공이 뭍어나가는 느낌이 좋아요.
이녀석의 첫 느낌은 밋밋하다였습니다.
40만원짜리 뉴포트2가 무조건 좋아야합니다. 비싸니깐ㅠㅠ
그래도 너무 민감하고 어려운 느낌입니다.
하루는 비닐만 까보고 그대로 방치했던 클리브랜드 TFI를 써보자고 들고나갔습니다. 말렛 퍼터니까 방향성은 더 좋으려나?
왠열~ 라이를 잘못 읽은게 아니면 미는대로 직진하고, 저랑 궁합이 맞는지 거리감 완벽합니다.
이 퍼터로 바꾸고 조인해서 가끔 나가는데 퍼팅은 진짜 좋다는 이야기를 몇번 들었는데 진짜 퍼팅 좋아졌어요.
40만에 가까운 스카티는 장롱으로, 5만원짜리 TFI RHO는 맹활약을 하고 있죠.
비싸다고 다 좋은거 아닙디다. 이베이에서 $49불에 미국내 무료 배송으로 팔고 있어서 생각난 김에 올려봅니다.
https://www.ebay.com/itm/New-Womens-Cleveland-Golf-TFI-Halo-Putter-TRUE-FEEL-INNOVATION-Pick-Length/292565252541?hash=item441e3f79bd%3Am%3AmtvgtImQo9nQMPAeTINJj7w&;var=591376694758
(우먼스라고 핑크 핑크 하지 않고 티 안나요, 그립에만 어두운 핑크 라인이 들어가 있음)
한줄 요약 : 하나 더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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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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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티나르디 2000년 pga투어 기녕 250개 한정판부터 별별거 다 써봤지만 그래도 느낌 기억나는 퍼터는 3만원 주고 구입랬던 yes퍼터입니다. 지금도 느낌 안좋음 그놈들고 나갑니다. 맞습니다. 비싸다고 좋은거 아닙니다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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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믿음 주는 퍼터는 따로 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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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좋다는 퍼터 이것저것 써보았는데, 나한테 맞는 퍼터는 이외의 것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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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갈꺼라는 믿음이 있고 없고 차이가 크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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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성능 이라면 비싼거 사는게 골프라고..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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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필요 없어도 일단 지르고 보는게 골포라고...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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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스퀘어가 직진 스트로크에 정말 엄청 도움되지요. 저도 썼었는데 참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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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하나 카트에 담아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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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터는 마지막 인상을 제대로 보여주는거죠. 홀컵에 댕그랑 하는 순간 과시용도 되고, 스코어도 줄여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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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저도 첫 퍼터가 말렛형 이였는데, 그땐 퍼너만큼은 큰 연습없어도 잘 들어갔는데요,,요근래 오딧세이 블레이드로 바꾼이후로 3펏이 많아 졌어요...ㅎㅎ 다시 말렛으돌 돌아가야 하나 생각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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