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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라운딩,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골프장 진천히든밸리
  골프장 |
마루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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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10-04 13:18:37 조회: 3,340  /  추천: 6  /  반대: 0  /  댓글: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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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개천절 휴일이라 직장 동료들이랑 진천에 있는 히든밸리GC에 다녀왔습니다.

1시4분 밸리코스였는데요.

일찌감치 10시에 대전에서 출발, 근처 식당에서 이른 점심을 먹고 들어가니 12시도 안되어 한 시간 넘게 여유가 있었습니다. 다른 때보다 좀 일찍 도착해서 클럽하우스 2층 레스토랑에서 커피 한잔 하면서 창으로 보이는 코스를 보며 좋은 날씨에 즐거운 라운딩을 기대하며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시작부터 문제였습니다. 

스타트 하는 곳에 카트가 여러 대 밀려있는데 무려 1시 45분 경에야 첫 홀 티샷을 할 수 있었습니다.

어떤 해명이나 사과도 없었습니다.

2번 홀에 도착해 보니 허걱 소리가 저절로 나오더군요.

막 한 팀 세컨으로 이동하고 두 팀이 우리 앞에 티샷도 아직 못하고 대기 중이더군요.

기다라다가 짜증이 나서 예약팀에 전화를 했습니다.

주위 사람도 있고 해서 나름 점잖게 말을 시작했는데요.

전화받는 여자분 땜에 순간 폭발을 하고 말았습니다.  

이유인 즉슨 제가 무슨 말을 하기도 전에 큰 소리로 깔깔대며 웃으면서 '9홀 추가 안되는데요' 하는 겁니다.

정말 화가 많이 나더군요. '여보세요. 추가가 아니라 지금 이 9홀부터 빼고 싶네요'

그만 치고 돌아오고 싶었어요. 일행 한 분은 그냥 멈추고 가든지 9홀만 치고 홀정산해서 가자고 했는데 최근 2년 부상 끝에 다시 재기하면서 즐기시는 선배 한 분 포함 두 분은 계속 하고 싶은 눈치였어요.

암튼 계속 홀마다 대기가 이어지던데요.

중간에 양쪽 홀이 만나는 그늘집에서 캐디들 여럿이 주고 받는 말을 들어보니 "9홀 추가 된거야?" 둥 저한테 전화로 한 내용까지 포함하면 정황상 1부팀 9홀 추가가 있었던 것으로 추측이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중간에 경기팀 직원이 와서 사탕 하나 주며 죄송하다고 했지만 아무 의미도 없었습니다.

결국 3시간 넘게 걸려 9홀 마쳤구요. 나머지 홀은 좀 나아져셔 6시 40분 경에야 끝날 수 있었습니다.

이미 짜증이 난 상황이라 나중에는 티샷 포함 샷이 온통 엉망이 되어 94개나 쳤습니다.

사실 24일에도 모임에서 2팀을 예약해 놓은지라 계산하면서 물어봤습니다.

평소에도 이러는지 그럼 취소하고 싶다고 하니 엎드려 절받기로 사과는 하지만 취소는 하셔도 무방하다는 걸 보니 시즌이라 베짱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년에도 가끔 예약사이트 보면 다른 데보다 조금 저렴하게 나오던데 이유가 있었나 봅니다.

좋은 날씨에 정말 어쳐구니 없는 라운딩였습니다.

 

이 와중에 후반 파3에서는 저 포함 세 명이 동시에 버디를 하는 일도 있긴 했습니다. ^^

 


추천 6 반대 0

댓글목록

중간에 어거지로 껴넣어서 그렇습니다.영광cc도 같은 상황이라 9홀도는데 세시간반 가까이 걸리더군요. 꾸준히 치고나가야 흐름을 타는데 나중엔 지치기만하고 재미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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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긴 딱히 코스 관리 상태도 안 좋더라고요 ...
코스 자체는 잘만 관리하면 재미있을 것은 같던데.

클럽하우스나 샤워시설 이런 것도 별로였고...

    1 0

구장들 최소한 7분텀은 지켜줬으면..이건 뭐 티샷올라가자 마자 뒷팀 붙으니 원...1홀 부터 짜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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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번 갔었는데 엄청 기다리더라고요. 안그래도 멀어서 그닥 가고 싶은 골프장은 아닌것 같더라고요.
어제 서서울cc도 엄청 기다렸습니다. 요즘 골프장 돈 많이 벌려고 끼워넣기가 엄청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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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것 빼고는 장점이 없죠.. 페어웨이 관리상태 엉망이고 좁고 짧고 서울에서 멀고...
지난 8월에 27홀 치고 다시는 안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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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밸리는 제가 스코어가 잘나오는 코스라 좋은 느낌을 갖고 있었는데..
작년까지는 코스 관리상태가 괜찮았는데, 올해 망가졌나 보군요.
끼워넣기 만의 문제는 아닐겁니다. 끼워넣기를 많이 하면 시작타임이나 9홀 중간대기시간만 길어질뿐...
홀마다 밀린다는건 앞에 진상 팀이 하나 끼어 있다는 거죠...

2주전에 충주 로얄포레에 갔는데, 울 앞팀들이 단체팀이었는데,
실력은 110돌이인거 같은데 대회랍시고 스코어를 정확히 해야한다고 컨시드 없이 퍼팅하더군요...
그 덕에 매홀마다 기다리면서 치니깐 평일새벽인데도 9홀에 3시간 걸렸어요...
너무 짜증나서 경기팀에다가 앞팀들 좀 제발 빨리 빼달라고 계속 얘기해댔지만,
그들도 고객들이라 소몰이 해도 소용없다면서....캐디도 정말 계속 사과하고...
경기과 팀장님이 코스중간에 찾아와서 사과하던 생각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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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홀 코스라 그런갑니다. 오전티업 잡으셔야 덜 밀릴거 같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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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분 넘게 늦게 시작한 것은 진상팀 하나 때문은 절대 아닐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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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7분인건지.... 그냥.. 앞팀.. 뒤꽁무니에 계속 카트 줄세우는 수준인거지요~~~~  이런대도. 골프장 장사가 않된다는 소리는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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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보면...저는 하수입장에서 민폐를 주지 않기 위해 완전 후반 아니면 티샷도 한번, 그린 위에서도 2번이상 안치는데...그래도 시간 맞추기 빠듯하던데...말이 7분이지. 뒤돌아보면 바로 있으시던데...그냥 대놓고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그런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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