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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공개 및 보유 클럽 사용기
장비 |
fur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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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10-28 14:37:00 조회: 3,489  /  추천: 11  /  반대: 0  /  댓글: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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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래전에 백 공개가 유행일 때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어디로 갔는지 못찾겠네요 ^^; 많이들 사용하시는

 

핑과 캘러웨이가 아닌 테일러메이드, 코브라, 미즈노를 사용중이어서 물품 정리 겸 간단한 사용기를 올립니다.

 

 



 

 

저는 168센티미터, 64-66킬로그램의 작은 체구이고 현재 기준 드라이버 스윙 스피드가 100마일 조금 넘습니다.

드라이버 캐리가 210-220 사이입니다.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1. 테일러메이드 M4 드라이버 TourAD TP5S 45.25" SW D5

 





 

SLDR DI 60X, M1 아타스 펀치를 사용하다가 M4 TP6S를 거쳐 TP5S로 정착했습니다.

 

헤드         : M3랑은 조금 다른 터지는 소리가 납니다. 미국채의 퍽퍽한 느낌이나 새로움이 있고,

닭장보다는 필드에서 소리가 더 좋습니다. 전혀 깡깡거리지 않습니다.

 

M1 대비 평균 5m 정도 캐리가 더 나오고, 런도 조금 더 있습니다.

SLDR과는 비슷한 거리이지만 페이스쪽 은색 페인팅 때문에 어드레스 느낌이 훨씬

편안합니다. 그리고 방향성은 훨씬 좋습니다.

 

오픈페이스로 알려져 있고, 타사 대비 실제로도 많이 열려 보입니다. 저는 왼쪽으로 감기는

샷이 많이 줄어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샤프트       : TP 6S랑은 차이가 많고 말랑말랑합니다. 킥은 로우-미드 정도로 느껴지는데 헤드와

궁합이 엄청나게 좋아서 방향성이 오히려 좋은 느낌이 납니다.

 

50G대 샤프트는 날린다는 추측을 해왔었는데 이 샤프트 때문에 더 가벼운 샤프트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팁 0.5"컷이 되어있어 순정 상태와는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스윙웨이트   : 가벼운 샤프트와 무거운 헤드의 조합의 매력에 빠져 D5로 올렸고 뒤에서 따라오는 느낌이

좋습니다. D8까지 테스트 했으나 D5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100-110마일 기준)

 

제가 사용하는 세팅 강추합니다. 스윙스피드와 체격 참고하세요!

 

 

2. 테일러메이드 M4 3번 페어웨이 아타스 펀치 6S 43" SW D4

 





 

 

M1 순정, M1+TP7S를 거쳐 M4+HZRDUS Black 75 6.0에서 아타스 펀치 6S로 정착하였습니다.

 

헤드          : 순전히 티샷 비거리만 보고 선택했는데 솔직히 M1(2016)이나 에픽 대비 정타가 잘

안나오고 타구음도 나쁩니다. 대신 티에 올려놓고 부드럽게 쳤을 땐 좋은 탄도와 

긴 비거리를 보장합니다. 스윗 스팟이 엄청나게 좁고 관용성이 나쁩니다.

 

샤프트        : 우드에 이걸 쓸까 말까 하다가 과감하게 잘라서 끼웠더니... 드라이버 만큼은 못해도

펀치 특유의 후려패는 느낌이 좋습니다. 순정인 ATMOS RED6 대비 200%는 좋습니다.

 

스윙웨이트   : 1/4" 줄이면서 납테이프로 D4로 맞춰놓았는데, D2-D4까지 모두 어색합니다.

 

M4는 매우 추천하지 않지만 아타스 펀치는 추천합니다.

 

 

3. 코브라 F8 19" 하이브리드 알딜라 로그 프로 75S 제길이 SW D2

 





 

 

F7 4-5를 먼저 사용했었고, 같은 모델 2-3을 구하려다가 실수로 구입한 모델입니다.

3번 유틸리티는 5번 우드를 빼면서 두 번째 써보는 건데, 적응하다 보니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헤드          : F7과 비슷한 느낌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판이하게 다릅니다. 스릭슨 65시리즈랑

비슷하게 경쾌한 느낌이며, 정타와 아닐때의 소리 차이가 엄청납니다.

 

코브라의 특징이 스윗스팟 아래 타핑성 타격이 나올 때 거리 손실이 엄청난 점인데,

딱 그렇습니다. 대신 스윗 스팟에 들어갈 때 탄도가 엄청나게 나와서 코스 공략에는

굉장히 좋습니다. Baffler 레일은 효과가 괜찮습니다.

 

페이스쪽 상단을 테일러메이드처럼 페인팅 해두었는데, 어드레스에 엄청나게 도움이 됩니다.

 

샤프트        : 알딜라 로그 프로를 써보고싶어서 선택했는데, 그냥 평범한 70g대 유틸리티 샤프트와

같습니다. 그냥 평범하고 그저 그렇습니다.

 

스윙웨이트   : 순정 세팅시 D0.5 정도가 나와서 납테이브를 덕지덕지.. D2가 아주 적당합니다.

 

코브라를 선택하실 분은 꼭 F7을 선택하세요.

 

4. 코브라 F7 22" 하이브리드 ProjectX HZRDUS Black 85 6.5 제길이 SW D2

 





 

 

제 머리속 코브라의 망한 타구감을 지워준 첫 클럽입니다. 마지막 사용한 코브라는 95년식 킹코브라 Ti..

Baffler 레일이 무슨 역할인지 궁금해서 구입해 보았습니다.

 

헤드          : 코브라답게 어드레스시 안예쁩니다. 디자인은 F8이 훨씬 좋네요.

 

비거리는 평범한 수준인데 탄도가 엄청나게 좋습니다. 스윗스팟을 맞추면 8번같은

궤적이 나오고, 위쪽으로 미스샷이 나오면 대기권을 돌파합니다. 그린 공략하기가

아주 좋고 런이 적어서 롱아이언 대용으로 훌륭합니다. 하단 미스샷에는 역시나

거리가 엄청나게 줄지만 F8보다 관용성이 훨씬 좋습니다.

 

타구음이 매우 경쾌하고 깨끗합니다. 퍽퍽거리지 않는 다소 조용한 고음입니다.

정타와 미스샷의 구분은 명확하지만, 그래도 미스샷에 돌 때리는 소리는 나지 않습니다.

 

샤프트       : 인생 샤프트.. 이녀석 때문에 우드도 HZRDUS 블랙으로 바꾸었는데, 우드는 훨씬 더

딱딱합니다. 무겁지만 부드럽고, 탄도도 좋고 바람 가르는 소리도 특이합니다.

아이언도 90그램대가 있으면 전부 바꾸고 싶을 정도입니다. 특이하게 허리 부분이

굉장히 굵습니다.

 

스윙웨이트  : D2보다는 D3가 더 좋은데 납테이프 붙일 곳이 없어서.. 그냥 쓰고 있습니다.

 

이 조합을 매우 추천합니다. 헤드와 샤프트 궁합도 매우 잘 맞고 모든 면에서 훌륭합니다. 안예쁨이 단점.

 

5. 미즈노 MP15 5-P NSPro 950S -0.5" SW D2

 





 

 

MX30 S300, MP15 KBS120S를 거쳐 950S에 정착하였습니다. 정확하고 쉽게 치는 것을 목표로!

 

헤드         : MX30이나 MP5 대비 타구음이 훨씬 구립니다만, 그래도 미즈노의 느낌은 있습니다.

헤드도 작고 옵셋도 적고 관용성도 그냥 그렇습니다. 다만 정타일 때 피드백은 확실합니다.

빨리 쉬운 채로 바꾸고 싶습니다.

 

샤프트       : 한국에서는 가장 대중적인 경량스틸 샤프트이고 좋은 샤프트입니다. 다만 무게가 조금

아쉽습니다.

 

스윙웨이트  : D2보다 무겁게 쓰고 싶지만 샤프트에는 핀 자리도 더이상 없고 해서 그냥 쓰는 중입니다.

 

초급자, 중급자 모두 추천하지 않는 어려운 채입니다.

 

6. 클리블랜드 RTX-3 52.11, 56.10, 60.09 DG S200 -0.5" D3, D4, D5

 

헤드         : 검정색으로 색 벗겨짐이 매우 별로입니다. 크롬피니쉬가 더 나을 듯.. SM6 대비 나은

느낌의 스핀과 훨씬 나쁜 타구감을 보입니다. 미스샷 관용성도 별로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성능임은 맞지만 동세대 보키보다 낫지는 않은 느낌입니다.

 

7. 스카티 카메론 Golo5 DB 38" -> 34"

 

듀얼밸런스를 써보고싶어 구입했다가, 1년간 퍼팅 난조를 겪고 네 번의 피팅을 거쳐 정착했습니다.

이제 손에 잘 익고 감각이 좋아서 다른 모델로 바꾸고 싶습니다.

 

헤드          : 알루미늄 페이스의 타구감은 부드러우나, 다른 모든 부분이 단점입니다. 타구음이 멍청하고

잘 찍히고 잘 벗겨집니다. 이깟 클럽이 뭐라고 아껴써야 하다니.. 모래 묻은 공을 많이 치면

페이스가 닳는게 아니라 찍힙니다.

 

피팅          : DB 모델이라서 헤드가 더 무겁고 샤프트는 길고 그립은 얇아서, 처음엔 그립을 바꿨고

                다음엔 샤프트를 커팅하고 무게추를 바꾸고 다시 그립을 바꿨습니다.

                듀얼밸런스가 효과를 보려면 긴 샤프트에 샤프트 아래쪽을 잡아야 하는데, 현재의 상태도

매우 좋습니다. 4인치 컷에 굉장히 무겁지만 헤드 무게로 타격하기가 아주 좋습니다.

 

이런거 사지 마시고 이런 짓 하지 마시기를... 알루미늄 페이스 퍼터는 전부 비추합니다.

 

8. 스카티 카메론 카모 데이지 스탠드백 + 스카티 카메론 헤드커버

 





 

 

정말 친한 친구들과 함께 각기 다른 세트를 구입해서 맞췄습니다. 가방따위가 왠만한 클럽 풀세트 가격이니

좀 미친 것 같지만... 나름 만족도는 있습니다. 명품백은 알아봐주는 사람이 있어야 좋다면서요? -_-

처음으로 쓸데없는 짓인 줄 알면서 질러본 물건입니다.

 

가방은 타이틀리스트 저렴한 모델로 보이며, 프레임에 스카티 커스텀 샵에서 오바로크를 친 커버를 씌운

모델입니다. 짝퉁 대비 별 차이는 없으나 손잡이가 다르고, 자수가 오래도록 터지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4구 분할이며 클럽이 잘 꼬입니다. 매우 나쁜 구조이고 구닥다리이죠. 스탠드 다리는 매우 약하고 낭창거려서

짝퉁이 더 튼튼하고 좋습니다. 주머니는 평범하게 있고 네임택도 따로 사야합니다. 택따위도 수십만원..

 

커버는 튼튼하지만 솜 재질이라서 1-2년 더 쓰면 닳아서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처음엔 엄청나게 빡빡해서

찢어질 것 같지만 어느새 늘어나서 클럽을 아주 잘 보호해 줍니다.

 

이런 가방은 그냥 사지 마시고... 14구 튼튼한 스탠드백 사세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 11 반대 0

댓글목록

저랑 비슷한 하면서 다르네요. 전 M2 에 tp6s, mp-15 에 amt x100 입니다.

    0 0

잘읽었습니다 ㅎㅎ

    0 0

이런 정성글에는 추천 쾅!! 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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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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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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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백 들여다보니 재미도 쏠쏠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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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ZRDUS Black 85 저도 2번에 꽂아 쓰는데 인생 샤프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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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f7  34  45 두개쓰는데 소리가 너무 좋아요 ㅋㅋ
sw는 체크를 해봐야 대는데 .. ㅜㅜ 막 날라다녀요 채가. 이베이에 저렴한 무게추가 없네요.. 정품은 쓸데 없이 비싸서 ㅜㅜ 납붙이면 너무 안이뻐 져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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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녕하세요. 실례지만 드우유 커버 분양계획 있으시면 연락 부탁드립니다. 구할수가 없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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