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링크
본문
2편을 시작하기전에 번외로 제 피팅박스 입니다.
토마토 담겨 있던 프라스틱 상자안에 사포, 니퍼, 각종 페럴, 무게추, 글씨 지우는 물파스,
그립 뺄때 쓰는 주사기, 여러 샤프트 잔해가 보이고, 밖으로는 커터칼, 그라파이트 샤프트 자르는 줄톱,
스틸 샤프트 자르는 파이프커터, 토치등이 보이네요.
이 외에 필수는 아니지만 사진에서 안 보이는 바이스,전동드릴,열풍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전부 다 해서 9만원 정도 들었네요. 대신 심심하면 언제나 무료로 피팅할 수 있습니다^^
1편에서 샤프트와 헤드를 분리해 헤드를 청소하는 것까지 보았습니다.
1. 샤프트 팁 손질
새 샤프트든지 헌 샤프트든지 접착력을 높혀 주기 위해 팁부분을 손질 해야 합니다.
사포로 정성스레 코팅을 벗겨내서 금빛 속살이 거칠게 나올때 까지 갈아 주면 됩니다.
특성이 어찌 변할지 예측이 정확히 안되서 원래 테이퍼팁 샤프트는 팁부분을 자르면 안됩니다.
헌데 이번에 작업 할 샤프트는 뽑을때 실수를 하는 바람에,
무게추를 제거 하려고 몇개 샤프트의 팁부분을 잘라 버렸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팁부분 길이가 둘쑥날쑥 다른게 보이실 겁니다.
ㅋ이렇게 개념없이 조립하는데 나중에 잘맞아도 문제입니다.
저 지저분한 부분을 갈아내기전에 헤드에 넣어서 갈아내야 할 부분을 먼저 표시해 준 후에 갈아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조금 후에 보시겠지만 사포질 한 것이 조립 후에도 흉하게 보이게 됩니다.
헤드마다 샤프트가 들어가는 길이가 다를 수 있으니, 직접 해당 헤드에 맞는 샤프트를 일일히 넣어서
네임펜으로 체크 해 놓습니다.
원래는 사포질 전에 체크 된 위로 테이프를 미리 감아서,
사포로 더 많이 갈리지 않게 해야 조립 후에 깔끔한 모습을 보실 수 있지만
오늘은 맘에 안드는 아이언 제작이 목표임으로 대충 갈아 버렸습니다^^
2. 페럴과 무게추 넣기
이제 헤드와 샤프트의 손질이 끝났습니다.
아래 사진은 깔끔하게 손질된 모습과 접착제, 무게추, 고무링으로 된 페럴의 사진입니다.
원래는 페럴 넣는게 꽤 귀찮습니다.
샤프트보다 살짝 작아서 쉽게 밀어 넣을 수 없으니, 도구를 쓰기도 하지만,
저는 물을 끓여서 페럴을 5초 정도 넣었다 빼서 살짝 늘어 났을때 페럴을 미리 표시해 둔 곳까지 넣습니다.
아래 사진은 대충 링페럴을 넣고 스윙웨이트 조절용 무게추를 넣기 직전의 사진 입니다.
무게추는 접착제를 바르고 넣는 분도 있지만, 이건 딱 맞게 나온거라 그냥 넣어도 됩니다.
원래 8g 짜린데 4g으로 잘라서 좀 짧아 보입니다.
3. 샤프트와 헤드의 결합
접착제는 세메다인 Y-610 씁니다. 예민한 사람은 접착제에 따른 손맛의 차이도 느낀다더군요.
전 소주잔이 제일 좋던데, 소주잔에 손톱만큼 두개의 용액을 따로 덜어 냅니다.
너무 많이 할 필요도 없고 하다보면 감이 옵니다.
금방 굳어 버리기 때문에 한번에 한개 밖에 조립 못 합니다. 아래 사진은 너무 많습니다.
두 개의 용액을 섞으면 이젠 시간 싸움입니다. 최대한 빨리 샤프트와 헤드에 접착제를 골고루 바르고,
헤드와 샤프트를 결합할때는 천천히 돌려가며 밀어 넣습니다.
접착제를 너무 많이 바르면 흘러 나오기도 하지만, 샤프트 안에서 굳어 버려 무게등이 변하니
주의 해야 합니다. 접착제는 나무젓가락으로 바르는게 편합니다.
이 접착제의 경우 천천히 돌려 넣은 후 그냥 놔두면 5분 후엔 굳고, 1시간 후엔 시타가 가능하다지만
전 혹시나 해서 3분정도 헤드에 샤프트를 끼운 상태로 살짝 누르고있습니다.
4. 아이언 길이 조절
미리 샤프트를 절단해 놓고 작업 하시는 분도 있지만
기구가 없는 저로써는 전 날 결합 해 놓고, 다음 날 길이조절 하는 것이 편하더군요.
방법은 만원쯤 하는 파이프커터로 샤프트를 빙빙 돌려서 자르면 됩니다.
알려진 팁으로는 자르려고 하는 샤프트안에 못 쓰는 샤프트를 넣고 자르면 좀 더 쉽습니다.
5. 아이언 연장하기
샤프트 연장용 부품 2~3천원 정도입니다만,
개인적으로 그라파이트든 스틸이든 몇번 연장해 본 결과, 좋아하진 않아서
그냥 남는 샤프트 3번째 마디정도 대충 잘라서 연장 해 보려 합니다.
들어가는 부분 빼고 원하는 길이 정도 잘라서, 아이언과 헤드 접착할 때 처럼
표면을 좀 갈아내고 접착제를 바른 후 붙이면 됩니다.
6. 그립 장착
그립 장착 하는 것은 자료도 많고 식상하니 사진 생략 합니다.
전 라이터 기름 사다가 화장실서 합니다. 바이스 물려서 하는 것보다 간편하고 떨어지는 기름 처리도 편해서요^^
너무 길어지네요 ㅠㅠ
3편에선 조립 후 모습과 실제 스펙, 조립 의도와 예상등을 적어 보겠습니다.
커피 한잔 하고 올께요^^
|
|
|
|
|
|
댓글목록
|
|
1편에 이어, 멋지십니다. |
|
|
감사합니다^^ |
|
|
갑자기 급 어려워졌습니다 T.T 그냥 와 이렇게 하는거구나를 보는거로 만족을 T.T |
|
|
제가 글을 잘 못써요 ㅠㅠ 쉬운데.. |
|
|
1년후엔 쇠두드려 헤드 만드실듯...ㄷㄷㄷㄷㄷㄷ |
|
|
안그래도 퍼터는 두드려 만들어봤다가 손재주 없음을 깨달았죠^^ |
|
|
헤드 추출기(그라파이트 샤프트용)도 조만간 욕심나실 거예요.
|
|
|
안그래도 추출기 싼거 장바구니에 항상 담아 놓고 있습니다.
|
|
|
추출기는 절대 싼 것 사지 마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