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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레이나CC
어제 연습장에서 공치고 있는데 레슨프로인 친구가
내일 다른 프로님 라운딩에 자리하나가 빈다며 같이가면 도움도 되고 잘 가르쳐줄거라고 라운딩을 제안하더군요
평소같으면 고민할것 없이 ok했을건데 지난번 조인라운딩에서 거의 모든홀을 ob내고 고민이 많아진터라
처음에는 거절했으나 생각해보니 어차피 거쳐가는 과정같아서 나가기로 했습니다.
악성슬라이스로 거의 모든홀을 ob낸다는 제 정보를 들은 프로님이 오셔서 잠깐 레슨을 해줬는데
인도어에서는 드라이버가 똑바로 가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뭐...다들 아시잖아요...
필드-티샷-슬라이스-ob-볼~~~!!!!!!!!!!
이런걸 예상하고 인도어에서 왼쪽으로 오조준 티샷을 연습했습니다.
완전 왼쪽으로 오조준하고 티샷!!! 했는데 공이 똑바로 반듯이 가서 왼쪽 ob가 나더군요
비록 드라이버 티샷 ob는 해결하지 못했지만
앞팀 진행이 느린덕분에? 프로님께 필드레슨을 많이 받을수있어서 아이언샷 감을 잡는데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또 골프 10년정도 쳤다는 캐디님도 많은 팁과 노하우를 알려주시며 엄청나게 도움을 주셨습니다.
평소 제가 라운딩에서 사용하지 않던 클럽들을 가지고 오셔서 레슨까지 해주면서 사용해보라고 하셨고
덕분에 대박샷이 2~3번 나왔습니다.
프로님과 캐디님 두분 도움으로 스코어도 112타로 그동안 5번 라운딩중에 제일 좋았습니다.
136-122-131-124-112 조금씩이라도 줄어드는 것만으로 만족합니다.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던점은 지난번 라운딩에서 드라이버 슬라이스때문에 멘붕하고 무너졌는데
이번에는 유틸 티샷을 연습해가서 후반홀부터는 드라이버대신 유틸을 잡으면서 ob를 많이 막았습니다.
일단 안정적으로 100타 정도만 쳐도 좋겠는데 드라이버가 해결이 안되면 답이 없을것 같네요
항상 세컨샷은 ob티...^^;;;;;
오늘 라운딩 함께한 프로님도 제 드라이버 비거리가 궁금한데 알수가 없다고 놀리시더군요 ㅋㅋㅋ
다음주 화요일은 제가 머리올렸던 아크로cc 에서 라운딩인데 두달동안 얼마나 늘었나 직접 비교 가능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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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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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0,1,2,3,4,5까지 골고루 하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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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마지막홀이라고 캐디님이 그냥 올파 주신것 같네요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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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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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행복 저도 느껴보고 싶습니다. ㅜ.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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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wildhorse0님의 댓글 0wildho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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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드라이버 오비만 안나도 맘놓고 칠 수 있죠, 여담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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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요즘에는 첫타석은 드라이버를 잡으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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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되네요. ob.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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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가 해결되면 또 다음 단계가 기다리고 있다는거군요... ... ... ㅡㅡ;;; |
